어촌 소득증대 및 소통강화를 위한 협력의 장 마련 1사1촌 마을어장에 시험 생산된 해삼종묘 방류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남해수산연구소(여수시 소재)는 4월 28일 경남 남해군 이동면 원천어촌계 마을어장에 자체 시험 생산된 해삼종묘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남해수산연구소는 수산현장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2012년 6월, 경남 남해군 이동면 원천어촌계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그동안 주요 활동으로 ▲상호간 방문으로 연구시설 및 현장견학 ▲마을어장 내 양식생물 관련 정보제공 ▲현장애로 및 문제점 해결에 노력해 왔다. 이번에 방류하는 해삼종묘(약 6,000마리)는 남해수산연구소에서 지난해 ‘해삼 종묘생산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하면서 시험 생산한 것으로 10g 이상 되는 개체들이 30% 정도를 차지하는 큰 종묘들이며 마을어장에 방류 시 높은 생존율과 성장이 기대되어 방류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방류 행사 후 현장소통의 일환으로 연구자들과 어촌계 어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식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향후 협력방안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박성욱 남해수산연구소장은 “어촌계 마을어장에 지속적으로 해삼종묘 등을 방류하여
연중 수확 가능한 굴 양식 확대를 위한 4배체 어미 분양 굴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기술 개발 사업 일환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남동해수산연구소(경남 통영시 소재)는 굴 양식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품질 굴 생산을 위해 연중 수확 가능한 3배체 굴의 대량생산을 위해 4배체 어미 굴을 지자체 수산연구소와 경남 관내 생산업체에게 무상으로 분양한다고 밝혔다. 남동해수산연구소는 2013년에 성장이 좋은 3배체 개체 굴의 인공종묘 대량생산에 성공한데 이어 지난 2년간에 걸쳐 3배체 굴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필요한 4배체 어미 굴의 대량 생산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3배체 굴은 씨 없는 수박과 같이 생식소 발달에 필요한 에너지를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성장이 빠르고 육질부의 비만도가 좋다. 이러한 특성으로 농업에서는 일찍이 3배체 생산기술을 도입해 수박•포도•딸기•바나나 등에 이용하고 있고,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굴 양식에 이용되고 있다. 3배체 굴은 생산이 전혀 되지 않은 하절기에도 생산이 가능해 이번에 분양하는 4배체 어미 굴을 이용해 3배체 종자를 대량생산한다면 남해안 굴은 물론 서해안 참굴 양식업에 새로운 소득원과 일자리 창출
비린내 제거한 생선, 아이들 입맛에도 딱이네 붉은살 생선 고등어와 삼치, 비린내 제거 기술 특허 출원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DHA가 풍부하고 건강에 좋은 고등어와 삼치 등 붉은살 생선 특유의 비린내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해 젊은 세대들이 좋아할 수 있는 수산가공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등어 및 삼치와 같은 붉은살 생선은 고도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아미노산과 핵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각종 생리활성물질의 작용도 뛰어나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구연산 탄산수와 각종 식물 추출물을 이용해 저염도로 비린내를 효율적으로 제거하고 고도불포화지방산의 손실도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붉은살 어류에서 생성되기 쉬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인 히스타민을 상당 억제할 수 있게 되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생선을 대상으로 청소년과 젊은 세대에게 수산물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생선 고유의 비린내 제거기술을 개발하고, 어업인 단체와 수산가공업계 등에 본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비린내를 제거한 고등어 및 삼치를 사용해 생선구이나 생선조림 등의 직접 조리 식품과 어육 햄,
마비성패류독소 진해만 및 남해군 연안으로 확산 부산시 가덕도, 창원시 구복리 연안 패류채취 금지 조치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경남 거제도 동부 연안과 진해만 일부 연안에서 검출되던 마비성패류독소가 부산광역시, 진해만 전역 및 남해 창선 연안까지 확산되었다고 밝혔다. 4월 18일에서 19일 조사결과, 거제도 동부 연안(시방리)의 진주담치에서 100g 당 41㎍이 검출되었고, 진해만 창원시(송도•구복리•난포리•명동) 및 고성군(내산리) 연안의 진주담치에서 100g 당 40∼83㎍이 검출되었으며, 남해 창선(장포) 및 부산시(태종대•일광) 연안에서도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4월19일 현재, 허용기준치(80㎍/100g)를 초과한 부산시(가덕도)연안 및 창원시(구복리) 연안에서는 패류채취금지조치가 내려졌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마비성패류독소 발생속도가 예년에 비해 다소 늦어지고 있으나 앞으로 수온이 상승하면 허용기준치를 초과하는 해역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패류채취금지 조치가 내려진(창원시 구복리•부산시 가덕도) 해역에서는 수확금지 및 출하연기를 당부했으며, 기준치 이하로 검출된 해역에서는 조기 채
FIRA 국내 최초 방류용 넙치 수정란 분양 시작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방류종묘인증제의 본격 시행에 따라 국내 최초로 방류용 넙치 수정란을 분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방류종묘인증제는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건강한 수산종묘를 방류할 수 있도록 인증하는 제도로, 대상어종은 양식 역사가 길고 방류물량이 가장 많은 넙치가 해당된다. 현재 분양 중인 방류용 넙치 수정란은 FIRA 서해생명자원센터에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자연산 넙치 어미를 수집하여 다양한 유전형질의 수정란이 생산될 수 있도록 교배지침에 따른 어미관리와 수정란 관리기술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라고 밝혔다. FIRA 서해생명자원센터는 “방류용 넙치 종묘생산업체를 대상으로 방류용 종묘와 양식 종묘의 혼재를 방지하고, 방류종묘인증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현장방문 및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소년이 선호하는 수산가공식품 개발한다 청소년 맞춤형 수산가공식품 개발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청소년 및 젊은 세대의 입맛과 소비 형태에 맞춘 수산가공식품 개발을 위해 지난 4월 18일 산•학•연•관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해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회의는 청소년 맞춤형 수산가공식품 개발방향 설정과 수산가공식품의 선호도 향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청소년 맞춤형 수산식품 개발 연구 소개(장미순 박사, 수산과학원) ▲수산가공산업의 현황과 전망(장영수 교수, 부경대) ▲수산가공품의 최신 동향 및 트랜드 변화(김진수 교수, 경상대) ▲청소년이 선호하는 수산가공식품(한명순 교수, 영산대 )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국립수산과학원장이 직접 주재한 종합토론에서 산업체 소속 자문위원들은 수산물의 비린내와 가시 제거의 불편함으로 발생하는 수산물 기피현상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즉석식품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의 새로운 소비 형태인 모디슈머(modisumer)를 반영한 다양한 수산가공식품의 개발 등으로 수산물에 대한 친근감 형성과 소비 촉진
동해 중부연안 올해 냉수대 첫 발생, 양식장 대비 철저 5월부터 냉수대 빈번 발생, 9월초까지 불규칙 출현 예상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지난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동해안에 남풍계열의 강풍이 불어 동해 중부 연안(강원도 삼척~경북 영덕)에 냉수대(찬물덩어리)가 발생함에 따라 연안 양식장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국립수산과학원 실시간 해양환경 어장정보시스템의 관측자료에 따르면 4월 18일 현재, 강원 고성은 12℃, 삼척 6℃, 경북 영덕 4℃ 내외의 수온으로, 삼척~영덕 주변 해역의 수온이 4∼8℃로 급격히 낮아졌다. 봄철 냉수대가 발생해 수온이 5℃ 이하까지 급격하게 하강하게 되면 양식생물의 대사활동이 급격히 감소하고 먹이섭취를 하더라도 소화가 되지 않아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또한 냉수대가 소멸한 후에도 급격한 수온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낮아져 각종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짐으로 양식장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정보를 확인하고, 급격한 수온 변화 시에는 ▲양식장 취수량을 줄이고 ▲사육밀도를 낮추고 ▲사료 공급 중단 또는 사료 공급 시 비타민 등 영양제를 공급해 양식어류의 건강도를 유지시킬 수 있도
경남 진해만에서 청어 산란장 확인 대구에 이어 청어도 산란…진해만 수산자원 보존 위해 지속 모니터링 청어 산란장으로 알려진 동해 영일만, 서해 태안 연안 외에 경남 진해만도 청어의 산란장으로 이용되는 것이 밝혀졌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강준석 원장) 남동해수산연구소는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4차례에 걸쳐 경남 진해만에서 실시한 청어의 서식환경 및 산란장 조사에서 이러한 사실을 밝혔다. 청어 수정란은 난포리 인근, 함포마을 인근, 잠도 인근 해역의 수심 5m 이내에 분포하는 가지형 해조류인 붉은까막살에 부착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일반적으로 청어는 성숙한 암컷이 먼저 연안의 해조장 등 부착기질에 점성이 있는 침성란을 붙이고 이후 수컷에 의해 수정되어 10여일이 지나면 부화하는 산란 생태특성을 가지고 있다. 남동해연구소의 조사결과 진해만 해역은 12월부터 다음해 2월 중순까지 동해로 이동하는 대구의 주요 산란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1월부터 2월까지는 청어의 산란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지난 2012년부터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월부터 6월초까지 진해만 내 모든 지역에서 어린 대구(치어)가 성장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오는 5월과 6월
앞으로 간척지에 양식업도 가능하다 고흥, 시화, 이원, 새만금 등 12개 지구를 대상으로 4월에 실태조사 실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간척지를 어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오는 4월 말까지 고흥, 시화, 이원, 새만금 등 12개 지구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바다를 매립한 간척지 중에는 간척지 내 호수의 저층이 바닷물과 유사한 염도를 유지하고 있어 수산양식의 알맞은 조건을 갖추고 있었으나, 간척지는 농업적으로만 이용 가능하여 어업적으로 활용 할 수 없었다. 하지만 2014년 9월 25일「간척지의 농어업적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앞으로 간척지를 어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간척지의 어업적 이용을 위한 실태조사는 「대규모 간척지 활용 기본 구상」(농식품부 고시 제2010-47호, 2010.5.10.)에 고시된 12개 지구(3만 ha)에 대해 2016년 4월 말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간척지의 어업적 이용을 위한 실태조사가 완료되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거쳐「간척지의 농어업적 이용을 위한 종합계획」및「 간척지의 농어업적 이용을 위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양식어업인의 수요조사 등을 거쳐 간척지를
스피룰리나의 피부 재생능력 나노소재 개발 스피룰리나 나노소재 사용 시 손상 피부 재생 2배 촉진 해양 미세조류의 일종인 스피룰리나의 피부세포 활성화 및 재생촉진 물질을 함유한 나노소재 제조기술이 개발됐다. 실험결과 일반 나노소재와 비교해 실험용 쥐의 손상된 피부조직의 재생을 2배 촉진하는 효과를 보였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추진하는 ‘해양섬유복합소재 및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기술개발 사업(’10~’19)’을 수행하는 해양바이오소재연구단(연구단장 차형준)의 신화성 인하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낸 성과다. 스피룰리나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플랑크톤으로 35억년 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 생존하면서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을 보유하게 되었다. 그중 노화의 주요 원인인 활성산소를 낮추는 효능을 가진 ‘피코시아닌’은 상처부위의 세포를 활성화시켜 효과적인 피부재생을 돕는다. 연구팀은 스피룰리나의 피부재생 능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피코시아닌을 나노소재에 접목하였다. 스피룰리나 나노소재의 재생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실험용 쥐의 손상된 피부조직에 스피룰리나 나노소재를 처리한 결과, 쥐의 상처 크기가 절반으로 감소했다. 피부 조직재생에 필요한 수분 함량도 일반 나노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