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김태우 연구생, 대한조선학회 우수논문 발표상 수상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김태우 석사과정 연구생(지도교수 부승환)이 ‘2025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에서 학생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었으며, 약 950편의 연구 논문이 발표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 연구생은 생산 및 장비 시스템(D) 부문에서 ‘용접 변형 저감을 위한 강성 응축 기반 용접 순서 결정’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해당 연구는 조선소 생산공정에서 필수적인 용접작업이 동시에 초래하는 구조 변형 문제에 주목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에서는 강성 응축 이론을 토대로 용접 순서를 최적화하고, 실제 구조물에서의 변형 저감 효과를 실험적으로 검증했다. 이를 통해 생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립 오차나 공정 지연 등을 예방하고, 나아가 전체적인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 소감을 밝힌 김태우 연구생은 “교수님의 세심한 지도와 아낌없는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이번 연구가 조선업 현장의 용접 변형 제어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
코아이, ‘2025년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 우선 선정…부산 연안 감시 플랫폼 구축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이자 산학협력 기반 스타트업인 ㈜코아이(대표 박경택)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주관 ‘2025년도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에 우선 선정됐다. 전국 단위 공모를 통해 총 10개 컨소시엄 중 3개 과제만이 선정된 가운데, 코아이는 부산형 특화 사업의 핵심 참여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부산 해양도시 특화형 실증…수상드론 플랫폼으로 해안 감시 강화 코아이가 참여하는 과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부산시가 수요처로 협력하는 ‘해양도시 부산 특화형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 프로젝트다. 이 과제를 통해 코아이는 자사의 AI 기반 수상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활용해 부산 4개 연안에 해안 감시용 수상드론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는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하지 않고 단말기에서 직접 처리하는 기술로, 빠른 반응 속도와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6년까지 1단계 실증을 진행한 후, 2027년부터는 2단계로 확산을 추진하는 장기 프로젝트
해양 스타트업 기술력, 부산에서 빛나다해양드론기술·언더워터솔루션, ‘2025 해양산업 르네상스’ 연사 참여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인 ㈜해양드론기술과 ㈜언더워터솔루션이 지난 6월 1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2025 해양산업 르네상스’ 행사에서 연사로 참여해, 해양 산업 분야의 기술 혁신과 비전을 공유했다. 스타트업이 제시한 수산업과 수중 산업의 미래이번 행사는 올해로 9회째를 맞았으며,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산업협회와 부산일보가 공동 주관한 국내 대표 해양산업 행사다.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청년 창업 참여 확대, 해양 신산업 발굴을 목표로 구성된 프로그램에서, 해양기술 기반 기업들이 주목받았다. 첫 번째 세션 ‘수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스타트업의 시대’에서는 ㈜해양드론기술 황의철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그는 해양 드론을 활용해 수산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며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황 대표는 해양대학교 기관학과 46기 동문으로,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수산업의 디지털화와 자동화 흐름을 진단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언더워터솔루션 옥수석 대표가 수중 로봇
국립해양대-목포해양대, 해양특성화고와 MOU 체결‘고교-대학-산업체 연계’ 해양인재 파이프라인 가동…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준비 박차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전국 수해양계 특성화고 8개교와 손잡고 해양교육 전주기 연계체계 구축에 나섰다. 양 대학은 6월 25일 ‘고교-대학-기업 제휴학교 모델’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한 핵심 실행과제를 본격 추진하기 시작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진학 연계를 넘어, 해양인재 양성을 위한 생애주기형 교육 파이프라인을 제도화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국립한국해양대 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 대학과 함께 ▲경남해양과학고 ▲부산해사고 ▲성산고 ▲신안해양과학고 ▲여수해양과학고 ▲인천해사고 ▲충남해양과학고 ▲한국해양마이스터고 등 전국 8개 수해양계 특성화고 관계자가 참여했다. 진학·취업 연계… 해양산업 맞춤형 생태계 기반 마련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학교와 대학은 ▲해양특화 교육과정 공동 개발 ▲진로지도 및 학습 경로 설계 ▲실습선 연계 실습 중심 교육 ▲산업체 협력 고용확약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마이스터트랙 전형’을 중심으로 실습 기
국립한국해양대, 선박관리산업과 선원문제 진단 세미나 개최…산업 발전·노동환경 개선 모색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6월 24일, 한국선원센터에서 ‘한국선박관리산업과 선원관련 제문제의 진단에 관한 세미나’를 선원연구센터 및 MacNet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해운협회의 후원을 받아 열렸으며, 해운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해 관련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세미나는 이상일 국립한국해양대 선원연구센터장의 주재와 중국 대련해사대 최정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1부와 2부로 나뉘어 총 4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장유락 교수(국립한국해양대)가 ‘한국선박관리산업의 현황과 도전’을 주제로 발표하며 산업의 구조적 특성과 경쟁력 제고 방안을 진단했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두현욱 교수(한국해양수산연수원)가 ‘제2의 팬데믹 대비 국내외 동향과 대응 방향’을 제시하며, 글로벌 해운산업이 직면할 수 있는 비상사태 대응 전략을 제안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단호정 교수(국립한국해양대)가 ‘외국항에서의 선원 노동쟁의 관련 쟁점’을, 이상일·장유락 교수가 공동으로 ‘국제선박 한국 단체협약 개정에 따른 선원인식 변화’를 분석
국립한국해양대, 개교 80주년 기념도서관에 ‘독도 홍보 전시물’ 설치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최근 개관한 개교 80주년 기념도서관 내에 ‘독도 홍보 전시물’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물은 독도의 역사와 의미를 학내 구성원과 일반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물은 도서관 1층 Co-Working Space 공간에 마련됐으며, 교육적 목적과 영토 상징성을 함께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독도의 연혁을 시대별로 정리한 연표, ▲‘숫자로 보는 독도’ 등 독도의 면적·위치 등 핵심 정보를 시각화한 콘텐츠, ▲탐방 사진과 전경 이미지 등 시청각 자료를 다양하게 구성해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설치는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일반 시민에게도 열린 공간인 도서관에 배치함으로써, 독도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영토주권 의식 확산을 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시물은 텍스트 중심이 아닌 이미지 위주의 직관적 구성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이해를 돕는다. 최재혁 기획처장은 “이번 전시는 독도를 교육 공간에서 일상적으로 마주하게 함으로써, 역사적 사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영토 주권 의식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