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하이플러스, 운전자 맞춤형 구독 서비스 ‘애니웨이케어’ 출시
월 1,900원으로 교통사고 보장부터 차량관리 혜택까지…신규 가입자에 주유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
SM그룹의 제조·서비스 계열사인 SM하이플러스가 6백만 하이패스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운전자 전용 구독 서비스 ‘애니웨이케어(AnyWay Care)’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기존 자동차보험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면서 차량 유지비 절감까지 고려한 실속형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애니웨이케어’는 하이패스 이용자라면 누구나 하이플러스 전용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월 1,9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교통상해에 대해 연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 항목에는 자동차 운전 중 사고뿐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 승강장 대기 중 사고, 신원 미상 또는 무보험 차량에 의한 상해 등 기존 보험에서 보장받기 어려운 다양한 상황이 포함되어 있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차 교통사고 최대 6천만 원 ▲대중교통 사고 최대 5천만 원 ▲무보험차 또는 신원 미상 차량 상해 최대 4천만 원의 보장이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차량 관리 측면의 실질적인 혜택도 포함됐다. 국토교통부 데이터를 활용한 차량 시세, 유가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국 700여 개 SK스피드메이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연간 40만 원 상당의 정비 할인 쿠폰북이 매월 제공된다. 이는 엔진오일, 배터리, 와이퍼 등 필수 정비에 활용 가능해 운전자들에게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줄 것으로 보인다.
신규 서비스 론칭을 기념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7월 9일까지 ‘애니웨이케어’에 가입한 전 고객에게는 SK주유소에서 사용 가능한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주유권이 제공된다. 하이플러스 앱 내 ‘하이머니’ 메뉴에서 자동충전 설정 후 가입하면 이벤트 대상에 자동 포함된다.
SM하이플러스 카드사업본부 안병현 상무는 “애니웨이케어는 실생활에 꼭 필요한 보장과 혜택을 한데 묶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하이패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운전자 맞춤형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