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해운 법제 혁신 위한 한국해운조합-한국법제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연안해운 법제 연구 및 입법 협력체계 구축… 핵심 입법과제 해결 기대
한국해운조합(KSA)과 한국법제연구원이 연안해운 분야의 법제 혁신과 입법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안해운 법제 연구 및 정책 지원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서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채익 한국해운조합 이사장과 한영수 한국법제연구원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안해운 주요 입법과제에 대한 공동 연구 ▲법제 정보 및 자료 공유 ▲연안해운 정책 동향 분석 ▲상호 인적 교류 및 협력 연구 ▲세미나 및 심포지엄 공동 개최 ▲연안해운 관련 해외 법제 조사 및 번역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연안해운 분야의 법·제도적 정비를 통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특히 한국해운조합이 추진하는 ‘100대 정책과제’와 연안해운업계의 핵심 입법과제 해결에 법제연구원의 전문성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채익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은 "한국법제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법제 전문 연구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연안해운업계의 현안 해결과 법·제도 정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운업계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운조합은 앞으로 한국법제연구원과 협력해 연안해운 관련 법제 정비를 적극 추진하며, 연안해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정책적 지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