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 장기근속 선원 100명 포상 복지와 사기 진작에 나서 한국해운조합은 장기근속 선원 100명을 선정해 감사장과 함께 총 1천5백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포상 대상은 조합 선원공제 가입자 가운데 동일 선사에서 4년 이상 근무하고 최근 3년간 선원공제 사고가 없었거나 공제금 지급 총액이 100만원 이하인 조합원이다. 조합은 2004년부터 22년간 2천여 명의 장기근속 선원을 포상해 왔으며 공제사업의 사회적 환원과 선원 처우 개선, 해운업 종사자에 대한 인식 제고에 힘써왔다. 조합은 10월 선원공제 장학생 선발에 이어 11월에는 선원 및 선원 자녀 장학생 선발을 진행해 연안 여객과 화물운송의 핵심 인력인 선원과 가족의 교육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해운조합,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본격화…해외 교육·협의로 역량 강화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급변하는 국제 해운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력 강화를 위해 해외연수 및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조합은 최근 런던과 스웨덴에서의 전문 교육 참여를 시작으로 오는 22일부터 중국 해상업계와의 실무 협의를 진행하는 등 국제 네트워크 확장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부터 5일까지 런던에서 열린 Richards Hogg Lindley의 ‘Maritime Law & Marine Insurance Claims’ 교육 프로그램에 조합 직원들이 참가해 해상보험의 일반원칙과 P&I 보험 등을 중심으로 사례 분석 기반의 실무 역량을 높였다. 실제 사례를 통한 분쟁·클레임 처리 과정을 학습함으로써 조합의 보험·법률 지원 능력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같은 기간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 World Maritime University 교육에도 담당 직원이 참여해 선박 설계·운용과 대체연료·재생에너지 등의 최신 기술·정책 동향을 습득했다. 조합은 단기 교육을 통해 실무 적용 가능한 지
여객선 사고 ‘제로’ 목표…해운조합, 추석연휴 전국 24개 터미널 특별점검 한국해운조합(KSA, 이사장 이채익)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에 앞서 귀성객 증가에 대비해 오는 9월 26일까지 전국 24개 여객선 터미널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조합은 점검을 통해 편의시설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대합실과 승·하선로 등 이용객 편의와 직결되는 주요 시설물과 안전 관련 설비 전반이다. 조합은 혼잡 구간의 직원 배치 강화, 비상상황에 대비한 전 직원 비상연락망 구축 등 현장 관리체계를 점검해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이 이루어지도록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조합은 모바일 앱을 통한 승선권 예매 증가에 대응해 전산매표시스템에 대한 특별점검도 병행했다. 통신회선 속도와 장비 성능 점검을 통해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환경을 확보하고 전산장애를 예방했으며,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네트워크 보안 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조합은 여객선사업자들에게도 정확한 발권·정산 내역 제공을 당부해 이용객이 편리하게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해운조합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많은 이용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객선 터
한국해운조합 창립 76주년 기념식 개최…‘100년 대계’ 향한 출발선 정비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19일 본부에서 창립 76주년 기념식을 열고 한국해운역사기념관 개관과 한국해운미래재단 설립 등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정책 방향을 밝혔다. 조합은 이날 행사에서 안전 대응체계 강화와 산업 현안 해결을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을 제시하며 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강조했다. 조합은 올해 대한민국 해운 역사를 기록하는 최초의 상설 전시공간인 한국해운역사기념관 개관과 해운 인력 양성 및 산업 지속성장을 위한 한국해운미래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대형 해양사고 및 중대재해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안전대책본부의 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새 정부의 북극항로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북극항로 대응 실무전담반’을 신설하는 등 시대적 과제에 맞춘 조직적 준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조합은 또한 내항업계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과제들을 액션 플랜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내항 상선 선원의 비과세소득 확대 추진, 선원 근로환경 개선 지원사업, 연안해운의 우수 선화주에 대한 세제지원, 외국인 선원 관리지침 합리화 등이 그 핵심이다. 조합은 이 같
내항해운 업계, 제도 개선 총력 건의… 한국해운조합, 해수부 장관 면담 한국해운조합(KSA, 회장 문충도)은 9월 11일 서울 국립해양수산품질관리원에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내항해운 업계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며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문충도 회장을 비롯해 업종별 부회장단인 이정덕(여객선), 류방하(화물선), 원대인(유조선) 부회장과 이채익 이사장이 참석해 업계 의견을 전달했다. 조합은 ▲내항상선 선원 근로소득 비과세 확대 ▲청년 선원 유입을 위한 근로환경 개선 지원사업 ▲연안해운 우수선화주 세제지원 확대 ▲외국인 선원 관리지침 합리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선원 근로소득 비과세 확대와 관련해 조합은 “이미 대통령 대선공약에 포함된 사안으로,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며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재수 장관은 “업계의 현실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기획재정부 등 재정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국해운조합은 앞으로도 내항해운의 지속 가능 발전과 선원 인력난 해소를 위해 업계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정부 정책과 제도 개선을 이끌
한국해운조합·한국예선업협동조합, 해운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해양위험 관리·공제사업 활성화·국내외 네트워크 공유 등 협력 추진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과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이사장 김일동)은 9월 9일 조합 본부 대회의실에서 해운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운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사·연구 및 홍보 협력 ▲보험·공제 관련 자문과 위험 분산 등 공제사업 활성화 ▲해양 위험 관리 및 안전체계 구축 ▲국내외 네트워크 상호 공유 ▲조합원사 복리 증진 및 공동 관심 분야 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은 항만에서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을 지원하는 예선업을 담당하는 조합원사들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1981년 설립됐다. 조합은 선용품·선박 유류 공동구입, 기술 지도 및 교육, 해외 동향 정보 제공 등을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1949년 설립된 한국해운조합은 현재 약 2,300여 조합원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권익보호 정책업무, 각종 공제사업, 경영지원 대부사업, 유류사업 등을 통해 해운업자의 경제·사회적 지위 향상과 해운산업 발전을 도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