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수출입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댄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해운·항만·물류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전일(12월 17일) 국적선사 CEO 간담회에 이어, 12월 18일(수) 세종에서 ‘해운·항만·물류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참석해 주요 공공기관, 연구기관, 업계 대표자들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 출범 등에 따른 수출입 공급망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라 미국의 통상기조 변화가 예견되는 가운데, 중동분쟁 지속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우리 해운·항만·물류분야에도 이런 상황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리 업계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스마트 메가포트 조성을 위한 진해신항 개발, 항만물류분야 친환경 전환 지원, 항만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금융 등 일련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내년 1월에 예정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도 정부, 공공, 민간이 함께 준비하고 노력한다면 항만·물류 분야에서 불확실성을 뛰어넘고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출입 공급망의 경쟁력이 곧 우리나라의 경쟁력이라는 믿음 아래 한 마음으로 노력해 주시기를 바라며, 해양수산부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