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K-MOOC 강좌 ‘사례로 배우는 글로벌 문화’로 세계와 소통한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항해융학학부 해사글로벌전공 최진철 교수가 개발한 K-MOOC 강좌 ‘사례로 배우는 글로벌 문화’가 2024년 12월 2일부터 2025년 1월 17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강좌는 전 세계 8개국의 문화를 실제 경험 사례를 통해 분석하여 해당 국가에 대한 문화 감수성을 함양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북중미의 미국과 멕시코, 유럽의 영국과 독일, 아시아의 중국, 인도, 베트남 그리고 유럽과 아시아 사이에 있는 튀르키예까지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다룰 예정이다. 나라별로 주어지는 5~6개의 사례는 단순히 텍스트 형식이 학습자에게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포토드라마 형식으로 따로 제작하여 학습자의 흥미를 고취했다.
국립한국해양대 최진철 교수는 “우리는 한국인과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세계를 공부하고 경험해야 한다”며 “이번 수업을 통해 학습자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감수성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운산업은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의 99.7%를 담당하는 국가 기간산업이며, 글로벌화의 첨병이다. 이렇게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과 같은 나라에서 자신(자문화)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기반으로 상대방(타문화)을 정확히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은 필수적이다. 이것이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 이번 강좌를 개발한 이유이다”고 강조했다.
최진철 교수는 이번 강좌를 시리즈 강좌로 계획하고 있어, 향후 이번 강좌에서 다루지 못한 세계 다양한 국가의 문화 감수성을 함양하는 강좌로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례로 배우는 글로벌 문화’라는 제목의 저서 시리즈도 준비하여 내년 출간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국제교류본부 국제학생홍보대사 학생들이 좌담형 참여 수업의 형태로 직접 참여하여 촬영되었으며, 베트남, 영국, 독일 편에는 실제 현지인 전문가를 초청하여 현지인과 한국인의 문화적 관점을 비교하는 특별 좌담도 진행되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이번 K-MOOC 강좌를 통해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문화 감수성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좌는 12월 2일부터 K-MOOC 플랫폼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