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A·한국해운조합, 핫플뱃길 프로젝트 참여로 해상관광 혁신 나선다
연안여객선 명소화 프로젝트 ‘핫플뱃길’로 여객선과 터미널에 활력 도모
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 이하 조합)이 ‘핫플뱃길 프로젝트’에 참여해 해상관광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핫플뱃길 프로젝트’는 ‘핫플레이스’와 ‘뱃길’을 결합한 명칭으로, 뱃길을 명소로 만든다는 의미를 담은 해양수산부의 해상여객 수요 창출 프로젝트이다.
해양수산부에서는 2023년 연안교통 혁신대책의 일환으로 ‘핫플뱃길 프로젝트’를 추진, 여객선 서비스 개선과 섬 관광을 연계하여 국민들의 여객선 섬 여행 수요를 확대하고, 연안여객선 항로를 ‘핫플레이스’로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시도로 주목을 받으며 지난 13일에는 행정안전부 2024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에 선정된 바 있다.
프로젝트에는 조합을 비롯, 해수부, 군산해경서, 군산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등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뜻을 모았으며, 한양여자대학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힘을 더했다.
조합은 여객선 터미널 운영과 여객선사를 대표하는 관계기관으로 프로젝트에 참여, 여객선 및 여객선사 운영환경을 개선하고 여객선 터미널 시설 개선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핫플뱃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안착에 기여하고 있다.
조합 이채익 이사장은 “연안여객선과 여객 항로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섬 여행을 떠나는 국민이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며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며,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선사 경영 개선과 항로 단절 위험 해소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뜻을 밝혔다.
‘핫플뱃길 프로젝트’의 최종 발표 평가는 오는 27일,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 군산-어청도 항로 시범 운항을 거쳐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