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해사분야 전략적 대응을 위해 머리 맞댄다
탈탄소화‧디지털화 등 IMO 주요 논의 대응을 위한 국내 전문가 집결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0월 17일(목)부터 18일(금)까지 대전인터시티호텔에서 ‘제20차 국제해사협의회’를 개최한다.
‘국제해사협의회’는 정부, 유관기관, 학계 및 산업계 등의 국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주요 의제로 논의되는 해사안전 및 해양환경 분야 등에 대한 현안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2015년부터 매년 1~2회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제19차 회의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이다.
이번 국제해사협의회는 탈탄소, 자율운항선박 등 최근 IMO의 주요 현안 대응을 위한 ▲ 국제해운 온실가스 감축 중기조치 및 디지털화 관련 산업계 동향 공유, ▲ 국내외 기술 수준 및 산업계 입장을 고려한 우리나라 정책 방향 및 대응 전략 심층 논의, ▲ AI 등 미래산업 관련 전문가 특강 등으로 진행되며 약 80명의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최근 국제해사기구는 온실가스 감축 관련 중기조치, 자율운항선박 비강제 코드 채택 준비 등 새로운 국제기준 마련에 대한 논의를 가속화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친환경‧자율운항선박 등 분야에서 우리 산업계가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략적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