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RIS 스마트항만물류사업단, 부산항 AI기반 무인자동화터미널 연구개발 지원 업무협약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파이시스소프트와 산학연 협약체결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 스마트항만물류사업단(단장 김율성)은 지난 27일 부산항 신항에 위치한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파이시스소프트와 스마트 항만물류 산학연 협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율성 단장을 비롯해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김규경 대표이사, 파이시스소프트 이채민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컨테이너 자율이송 시스템의 공동 개발, 스마트항만 체험형 시뮬레이션 시스템 개발, 학술교류 등 실질적인 산학연 연계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지역 항만터미널의 디지털트윈 시스템 구축과 기존 터미널내 자율주행차량(AMR·IGV·AYT 등)의 운행을 가정한 연계 경로 구축 등 미래 자동화 항만 전환에 대비한 중요한 산학연 협업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아울러 ▲산학연 교육과정 개설과 현장실습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 ▲지역 항만물류산업의 기술역량 강화와 대내외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 등 각 당사자가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RIS 스마트항만물류사업단 김율성 단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의 부산항 첨단 자동화터미널 전환을 보다 앞당기고 시뮬레이션 체험 등을 활용한 교육환경 구축과 이를 통한 스마트항만물류 혁신인재 양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RIS 스마트항만물류사업단은 완전 자동화 항만시대를 대비해 부산지역 청소년들이 스마트항만물류에 대한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산업현장과 공동 추진 중에 있다.
항만터미널 가상체험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터미널 운영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항만물류 산업의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