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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환황해 지속가능 국제포럼 성료

2020 환황해 지속가능 국제포럼 성료
지속가능목표에서 해양의 중요성과 국제적 협력방안 모색
'환황해의 지속가능한 개발 협력을 위한 과제’주제, 12월 10일 온라인 포럼 개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유튜브 실시간 중계, 350명 이상 참석 온라인 질의·응답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장영태)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김웅서), 그리고 평택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0 환황해 지속가능 국제포럼이 지난 12월 10일 서울에서 열렸다. 코로나 19 확산에 대응하여 현장에는 사전초청 및 등록된 최소 인원으로 제한하고, 실시간 온라인 중계(KMI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를 병행하여 진행되었다.



개막식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이 현장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고,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아리엘 트로이씨 정부간 해양위원회(IOC) 사무총장, 하이밍 씽 주 대한민국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저권 대사가 포럼 개최 축하와 기대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달하였다.

올해 처음 개최된 본 포럼에서는 2015년 UN 사무총장 재직 시 파리회의에서 17개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이끌어 내고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하였다. 반기문 위원장은 SDGs에서 해양의 중요성과 미국 대선결과에 따라 기후변화 정책의 및 국제사회의 흐름에 변화 전망, 그리고 녹색전환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다. 

주제강연에서는 Sustainable Development Solution Network Korea의 양수길 회장이 한국, 북한, 중국 등 황해를 공유하고 있는 국가들의 SDGs 이행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OECD 이사회에서 우주 및 해양의 혁신 정책을 이끌고 있는 Claire Jolly, Head of OECD STI는 SDGs 의 틀 안에서 해양경제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발표하였다. 

Claire는 특히, 코로나19가 해양경제와 SDGs 미칠 영향, 그리고 해양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서 과학적 증거기반의 정책결정체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최근까지 황해광역생태계(YSLME) 사업을 이끌었던 Yinfeng Guo UNOPS Technical Adviser는 황해의 해양생태계 회복을 위한 그간의 YSLME 사업에서 수행해온 다양한 노력들, 한국과 중국간의 협력적 가버넌스의 구축, 전략적 실천 프로그램(Strategic Action Programme) 등의 내용과 성과, 그리고 교훈에 대해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KIOST의 유신재 박사는 UN의 Decade of Ocean Science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의 목표달성을 위해  YSLME의 중요성에 대해 발제하였다.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해양 및 해운전문가들이 나서 각 국가 및 분야별 SDGs의 이행현황 및 주요 이슈들, 그리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발제자 및 온-오프라인 청중과 함께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었다.  

포럼을 주최하고 라운드테이블에서 의장을 맡은 장영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은 “본 포럼을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나갈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포럼의 발제와 토론에서 도출된 환황해권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의제들에 대해 한국과 중국, 그리고 주변국들간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며, 세미나와 공동연구 등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황해를 넘어 일본, 러시아, 북한까지 아우르는 동북아 해양 지속가능 협력네트워크로 확대할 예정이다“ 라고  포럼의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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