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일본 대학들과 연구협력 체계 구축
수산양식분야 연구협력을 위한 공동심포지엄 개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일본 미야자키대학, 동경해양대학과 함께 양식분야 연구협력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지난 3월 말 일본 현지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미야자키대학과 어류 성(性성)숙 연구 및 수산용 프로바이오틱 개발 등을 위해 연구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고, 올해 하반기에 카가와 교수를 국내에 초청하여 강연회를 개최하기로 협의하였다.
동경해양대학과는 양 기관의 교류 협력 촉진을 위해 양식분야 외 수산공학 및 식품가공 분야를 포함하여 올 하반기에 업무협약(MOU)을 맺기로 협의하였다.
특히, 30일 개최된 공동 심포지엄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과 동경해양대학의 최신 수산양식연구 현황과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다양한 연구정보 교류가 있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과학원 소개 ▲한국의 양식산업 및 연구현황 ▲한국의 수산분야 방역체계 및 현황 ▲생명공학 관련 연구현황을 발표하였다.
동경해양대학은 ▲어류면역학 연구현황 ▲양식사료 및 영양연구 현황 ▲열처리 크릴 및 오징어 어분 첨가사료가 참돔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하여 발표하였다.
명정인 국립수산과학원 전략양식부장은 “일본의 수산양식분야 전문대학과 공동연구 및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일본의 선진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우리나라 수산업 발전과 현장 기술보급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