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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 ESG 연계 선박금융 대출 보증 첫 적용… 하나은행·유코카캐리어스 거래에 95% 보증

해진공 ESG 연계 선박금융 대출 보증 첫 적용… 하나은행·유코카캐리어스 거래에 95% 보증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가 지속가능성연계대출 구조를 접목한 선박금융에 대해 최초로 보증을 제공했다. 해진공은 9월 24일 유코카캐리어스가 보유한 자동차운반선 3척 대출에 대해 하나은행이 취급한 지속가능성연계대출에 보증을 제공했다고 10월 13일 밝혔다. 지속가능성연계대출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효율 개선 등 사전에 합의된 ESG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매년 대출 금리를 조정하는 금융 방식이다. 목표 달성 여부는 정기 검증을 거쳐 판단되며, 선사는 조건을 충족하면 금융 비용 절감 효과를 얻는다. 이번 거래에서 해진공은 미화 135만 달러 규모 대출의 원금 95%에 해당하는 보증을 제공해 금융 리스크를 분담했다. 하나은행이 선박금융에 지속가능성연계대출 구조를 적용한 첫 사례이며, 해진공의 보증 참여로 민간 금융기관의 친환경 선박금융 진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진공은 이번 보증을 계기로 ESG 연계 선박금융 지원을 본격화하고, 내부 제도 정비를 통해 보증을 넘어 ESG 연계 구조의 선박 투자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윤상호 해진공 해양금융본부장은 이번 보증이 해운업의 친환경 전환을 실질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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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해양수산부 등 4개 기관 매향리 갯벌 식생복원 성과 공유 2023년부터 3년간 칠면초 군락 조성 기아 해양수산부 등 4개 기관 매향리 갯벌 식생복원 성과 공유 2023년부터 3년간 칠면초 군락 조성 해양수산부와 기아, 한국해양재단, 해양환경공단이 2023년부터 추진 중인 기아 블루카본 협력사업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는 세미나가 9월 24일 화성특례시 매향리평화기념관에서 열렸다. 행사는 칠면초 식재 현장 브리핑과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기아 블루카본 협력사업은 기아가 한국해양재단에 기부금을 출연해 매향리 갯벌 2만7천 제곱미터에 칠면초 군락지를 조성하고 사업 영향구역 22만 제곱미터를 대상으로 복원 효과를 확산하는 내용이다. 식생 복원을 통해 탄소흡수원으로서의 갯벌 기능을 회복하고 지역 생태계 건강성 제고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세미나에는 협의체 4개 기관 임직원과 화성시 관계자, 지역 주민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와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관련 기관 전문가들도 함께해 블루카본 정책과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주제발표는 기아 지속가능경영실 이덕현 상무의 발표로 시작됐다. 기아가 블루카본에 주목하게 된 배경과 경영 철학, 기업 차원의 실행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해양환경공단 해양보호복원처 김영남 처장이 사업

국립한국해양대 2학기 실습선 원양항해 출항식 개최 국립한국해양대 2학기 실습선 원양항해 출항식 개최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10일 학내 실습선 부두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실습선 원양항해 출항식을 열었다. 원양항해 실습은 강의실에서 익힌 이론을 실제 운항과 선상 생활에 적용하는 핵심 교육과정으로, 재학생들의 현장 대응력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출항식에는 실습생 314명과 대학 구성원, 학부모, 동문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에 이어 국민의례, 운항명령서 전달, 내빈 축사, 선장 답례사, 폐회, 실습생 승선 및 출항 순으로 진행됐으며, 실습생이 선상에서 가족과 지인에게 색띠를 던지는 ‘맨더레일’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항해 실습은 이날부터 한바다호는 10월 31일까지 22일간, 한나라호는 11월 7일까지 총 29일간 이어진다. 한바다호는 도쿄와 가오슝을, 한나라호는 화롄과 자카르타와 오키나와를 기항한 뒤 부산으로 복귀한다. 기항지에서는 현지 문화 체험과 함께 해당 국가의 해양산업을 탐방한다. 류동근 총장은 한나라호와 한바다호의 원양항해 실습이 대학의 정체성이자 핵심 교육과정이라며, 예측하기 어려운 바다에서 한계를 넘어서는 경험을 통해 전문 해기사로 성장하길 당부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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