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2013년 하반기 서해안지역협의회 개최 서해안 지역의 연구·기술보급·어업인간의 현안사항 해소를 위해 민관이 모였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서해수산연구소(인천시 소재)는 지난 10월 23일 충청남도 수산관리소(2층 회의실)에서 2013년 하반기 수산연구-기술보급-어업인간 서해안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서해안 수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해수산연구소를 비롯한 중앙내수면연구소, 갯벌연구소(이상 수산과학원) ▲서해권역 지자체 수산기술보급기관 ▲어업인단체 등 25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 각 기관 및 단체들이 제출한 지역별 수산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대책 등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어선검사 관련 법규 개정 ▲‘국립해삼연구소’설립 ▲바지락양식 생산향상성 방안 모색 ▲천수만 내측 실시간 수온 관측부이 설치 등 현안사항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마련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서해안지역협의회(위원장 서해수산연구소장)는 인천, 경기, 충남, 전북지역의 수산연구·기술보급·어업인 단체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원활한 수산연구 및 기술보급 업무수행과 지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매년 2회 이상 운영되고 있다. 서해수산연
11월의 수산물, '국민 생선' 고등어 ․ 과메기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국민 생선’으로 불리는 고등어와 과메기를 11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선정했다. 고등어는 고도의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EPA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동맥경화, 혈전증,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그 맛이 고소해 구이, 조림으로 즐겨먹고 최근에는 횟감으로도 인기가 높아 국민 누구나 즐겨 찾는 국민생선이다. 과메기는 말리는 과정에서 어린이 성장과 피부미용에 좋은 DHA와 오메가3지방산의 양이 원래 상태인 청어나 꽁치보다 증가한다. 생산 과정에서 핵산이 더 많이 생성돼 피부노화, 체력저하, 뇌 쇠퇴 방지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초와 함께 먹으면 맛이 더욱 일품이며 술안주로도 인기가 높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산물이다.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에서 11월의 수산물을 구매하면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11월의 지역축제행사로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일원에서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13
최초로 월동 성공한 자연산 어린 참다랑어 첫 분양 1년간 5kg으로 키운 400마리 민간양식장‧연구소에 나눠줘…"완전양식기술 연구" 겨울을 나기 어려워 국내에서는 양식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자연산 어린 참다랑어들이 국내 최초로 월동에 성공하고 민간에 분양된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30일 제주도에서 양식어업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산 참다랑어 400마리를 민간양식장(200마리)과 남서해연구소(140마리) 및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60마리)에 각각 분양한다. 이 참다랑어들은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해 9월 추자도 인근에서 채 1kg이 되지 않는 어린 새끼를 잡아 외해수중가두리에서 1년 동안 약 5kg 크기로 키운 것들이다. 그동안 양식업계에서는 수온 15~25℃의 따뜻한 곳에서 사는 참다랑어의 특성상 겨울철 수온이 10℃를 밑도는 우리 남해안에서는 월동이 어려울 것이라고 여겨져 왔다. 이번에 분양하는 참다랑어는 정상적으로 자랄 경우 내년 말이면 출하 가능한 크기인 약 30kg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분양한 참다랑어를 통영의 민간 외해양식장에서 양식하면서 민간과 공동으로 성장과정을 모니터링하는 등 양식기술을 발전
서해안 갯벌 바지락 대량 생산 예상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갯벌연구소(군산시 소재)는 서해안 갯벌에서 최근에 바지락 종패가 대량 발생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산란돼 종패장에서 성장하던 1㎜의 바지락 치패가 4월 이후 빠르게 성장해 2㎝ 내외의 종패로 성장이 순조로운 것으로 조사됐다. 2006년 이후 오랜만에 바지락 종패가 풍년인 이유는 2012년 알을 낳는 산란기와 유생이 가라앉는 착저기(6~8월) 동안 바지락 유생이 가입하기 좋은 해황이 조성됐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또, 허베이스피리트 유류사고로부터 바지락 양식장을 복원시키기 위한 “바지락 어장 환경개선사업”과 “쏙 피해 바지락 양식장 복원사업” 등이 효과를 본 것으로 판단된다. 칼슘, 비타민 등이 풍부해 피로회복 및 숙취제거에 효과가 있는 바지락은 서해안의 갯벌에서 80%가 생산된다. 바지락 양식에 중요한 종패는 서해로 흐르는 강의 하구에서 많이 생산됐으나 간척사업과 방조제 준공 등으로 급격히 감소됐다. 특히,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 유류사고와 2010년 쏙의 대량발생으로 국내산 종패생산이 급감해 부족한 종패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갯벌연구소 박광재 박사는 “100% 국내산 바지락
내수면 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는(소장 김금조) 그동안 도내 낙동강 중상류 유역에 조성되어 있는 대규모 공업단지로 인해 낙동강으로 유출 될 수 있는 중금속에 대한 오염 문제가 매년 제기되고,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바 있는 한강 자연산 민물고기 내장의 중금속 검출과 관련하여 도내 수계 자연산 수산물에 대해서도 검사를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낙동강 수계에 위치하고 있는 밀양시, 김해시, 합천군, 함안군 등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잉어, 붕어, 동자개, 메기 등 주요 내수면 어획 수산물 8종을 대상으로 10~11월 중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항목은 수은, 납, 카드뮴 등의 중금속으로 근육은 물론 내장까지 검사를 강화하며, 그동안 금지약품의 검출로 부적합 사례가 상대적으로 잦았던 내수면 양식수산물에 대해서도 검사를 강화하여 내수면 주요 양식수산물인 잉어, 메기, 뱀장어 양식장을 대상으로 중금속, 금지약품, 항생물질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4개 시·군 어획수산물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성 검사 결과에서 메기, 붕어 등 조사 8개 품종 모두 식품안전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달에 실시한
수산과학원 2013년 하반기 동해안 지역협의회 개최 강원, 경북, 울산지역 연구·기술보급·어업인간의 현안사항 해소를 위해 민관이 모인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동해수산연구소(강릉시 소재)는 오는 10월 21일(월) 동해안 수산업의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연구·기술보급·어업인간 동해안지역협의회를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 영덕지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 지자체 및 어업인들이 요청하는 ▲양식어류 폐사어 처리비용 지원 ▲대문어 산란장 조성을 위한 문어초 개발 ▲적조피해 자감을 위한 자료 공유 ▲적조 발생시 유관기관 협조체제 및 현실성 있는 복구 ▲마을어장 침체어망 인양 사업비 지원 등의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토론한다. 동해안지역협의회는 매년 2회 이상 강원, 경북, 울산지역의 연구·기술보급·어업인 단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산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 및 현안 사항 해소를 통해 지역 수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이다. 동해수산연구소 박종화 과장은 “최근 어려움에 처해 있는 동해안 수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기술보급·어업인간에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연구 과제 발굴
속성장 우량 방사무늬김 교잡체 개발 성공 한•일 품종의 장점을 조합한 고품질 속성장 방사무늬김 교잡체가 개발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전남 목포시 소재)는 기존 품종보다 성장이 빠르고 향미(香味)가 좋은 한•일 방사무늬김 교잡(交雜)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산 방사무늬김은 향미는 우수한데 반해 유엽기의 중성포자 대량 방출에 따른 밀식(密植)으로 성장이 저하되는 품종으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중성포자 방출이 적고 생장이 빠른 일본품종과 교잡해 속성장 품종을 만들었다. 이 품종은 실내배양을 통해 총 16주간 엽장 124㎝, 엽폭 15㎝의 세장형 엽체로 성장했으며, 기존 국산품종에 비해 성장은 4배 이상 빠르고 중성포자의 형성과 방출이 늦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의 국산 양식품종은 폭이 넓은 광엽형인데 반해 본 품종은 가늘고 긴 세장형이라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높아 어업인들이 선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교잡체 개발 과정에 DNA 마커를 도입해 교잡체 및 모계를 확인할 수 있는 교잡육종기술을 확립했다. DNA 마커를 이용해 사상체 단계에서 교잡체를 선별하는 기술을 확립함에 따라 교잡육종에 소요되는 시간,
우리 동해에서 사라진 명태를 찾아서 한•러•일 명태자원 심포지엄 개최 우리나라 동해안에서 사라지고 있는 명태 자원의 회복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이 강릉에 모인다. 국립수산과학원(정영훈 원장)은 10월 16일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우리나라 동해안에서 사라지고 있는 명태자원의 회복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동해 명태자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일본 과학자 5명을 비롯한 국내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국의 명태자원 현황 ▲명태 인공 종묘 생산 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 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동해안의 명태 자원 회복방안을 마련하고자 2012년 일본과 러시아 측에 우리나라가 제안한 공동 연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우리나라 동해 주변에서는 어미 명태를 확보하기 어려워 인공종묘생산을 시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각 국의 연구결과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겨울철 별미 중의 별미인 명태는 지난 한 세기 동안 동해를 대표하는 어종으로 한 때 연간 16만 톤까지 어획됐다. 그러나, 1990년대 들어 어획량이 급감하기 시작해 최근에는 연간 1톤 정도가 어획되고 있어 우리 연안에서
안전한 우리 수산물 먹고 남산 걸어요 20일 남산서 수산물사랑 걷기대회…소비활성화 위해 안전성·우수성 홍보 우리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안전성을 홍보하는 걷기행사가 열린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20일 오전 8시30분부터 12시까지 서울 남산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2013 우리 수산물 사랑 남산 걷기대회’를 연다.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국민에게 직접 알리고,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날 행사에는 뽀빠이 이상용씨가 사회를 맡고,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도 시민들과 함께 직접 참가해 7.5km에 이르는 남산순환도로를 걸으며 신선한 수산물을 맛보고 남산의 가을 정취를 만끽한다. 참가시민들은 기념품을 비롯해 수산물 퀴즈 및 행운권 추첨을 통해 LED-TV‧여행용캐리어‧화장품‧건어물 등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행사와 함께 ’100만인 생선초밥 먹기운동‘이 벌어지고 산지 수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싱싱한 생선초밥과 향어‧송어회, 새우구이를 공짜로 맛 볼 수 있고 굴비‧전복 등을 시중가보다 약 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경규 해양수산부 유통가공과장
거제 특산 어린 보리새우 300만마리 방류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전략양식연구소 육종연구센터는 10월 14일~15일 양일간 거제 지역 특산품종인 어린 보리새우 300만 마리를 거제도 앞바다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방류된 보리새우는 보리새우 자원 회복 및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거제시로부터 의뢰받아 거제해역에서 잡힌 어미 보리새우가 낳은 수정란을 40일간 1.2㎝이상 키운 건강한 어린 보리새우이다. 보리새우는 우리나라 새우류 중 그 크기가 약 25㎝ 내외의 대형 종으로, 구이와 튀김으로 그 맛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특히 바로 먹는 회의 맛이 일품이다. 거제도 연안은 우리나라 보리새우 생산지 중 최적의 서식•산란지로서 오래 전부터 보리새우는 거제도 어업인들의 주 소득원 중 하나로 고수익 특화 품종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보리새우 자원량이 감소함에 따라 올해는 육종연구센터에서 “보리새우 우량 종묘생산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해 전년(200만 마리)보다 50% 더 많은 어린 보리새우를 생산했으며, 이번에 생산된 어린 보리새우를 거제도 연안의 주요 서식지에 방류하게 된다. 김성연 육종연구센터장은 “이번 방류할 어린 보리새우는 1년 후면 어미로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