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연어 회귀 사상 최대 기록 울산 태화강으로 회귀하는 연어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울산시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2월 5일까지(52일간) 중구 구삼호교 아래 연어포획장을 설치하여 연어 회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1,788마리(표지연어 5마리 포함)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암컷 857마리, 수컷 931마리이다. 이는 2012년(592마리) 대비 331% 증가한 수치이다. 울산시는 태화강의 수질환경이 지속적으로 우수하고 방류 이후 3 ~ 4년 만에 회귀하는 연어의 특성상 2010년, 2011년 연어를 많이 방류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11월 1일 태화강 회귀연어 1,000마리 돌파를 기념하여 연어 박제 제작을 한국해양동물연구소에 의뢰했다. 한편, 울산시는 연어회구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는 회귀연어 개체분석(체장, 체중, 연령, 표지연어 등)과 태화강 연어 자연 산란장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
총허용어획량(TAC)어종 개조개 10월 어황정보 전월 대비 어획량 감소 입찰단가 하락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지사(지사장 김병찬)는 총허용어획량(TAC)제도로 관리되는 전국 11개 어종 중 남해안 관리대상종인 개조개의 2013년 10월 어황정보를 발간하였다. 어황정보에 의하면, 주된 어장은 경남 남해, 마산, 진해만, 거제 장목 및 칠전도와 여수시 금오열도 등의 해역에서 형성되었으며, 경남과 전남의 어획량은 138톤으로 전월(158톤) 대비 13.1% 감소하였고, 평균 입찰단가는 5,256원/kg으로 이는 전월(7,028원) 대비 25.2%, 전년 동월(6,294원) 대비 16.5% 하락한 가격이다. 지난 8월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 보도 이후 수산물 소비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단가도 계속 하락 중이어서 11월은 전월 및 평년에 비해 소극적인 조업을 펼쳐 어획량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입찰단가는 어민들이 지속적인 하락세에 신경을 쓰고 있는 만큼, 어획량 조절을 통해 전월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지사에서는 개조개 어업인들과 소비자들을 위하여 매월 개조개 어황동향을 제공할 계획이다.
쪽빛 하늘색 해수관상어 파랑점자돔 민간 분양 쪽빛 하늘색이 아름다운 해수관상어 파랑점자돔 양식에 신호탄이 올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미래양식연구센터(제주시 소재)는 해수관상어 파랑점자돔 양식산 1,000마리를 민간업체에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파랑점자돔은 자연 바다생태계에서처럼 미소플랑크톤을 먹이로 공급하는 생태조절시스템(Eco-control System)을 적용한 사육 기술 개발로 연간 100만개의 수정란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미래양식연구센터의 정민민 박사팀은 지난 2008년 세계 최초로 파랑점자돔의 인공 번식에 성공한 후 인공종묘 파랑점자돔 어미의 양성(養成), 산란 유도, 짝짓기 환경조성, 대량생산기술 개발로 4세대 파랑점자돔 인공종묘 생산에 성공했다. 따라서 파랑점자돔의 완전양식이 성공함에 따라 다양한 고부가가치 해수관상어 어종 다양화를 위한 연구 기반이 마련됐다. 파랑점자돔(Blue devil, Chrysiptera cyanea)은 크기 5 ㎝ 전후로 온 몸이 아름다운 가을 쪽빛 하늘과 같은 밝은 청색을 띠고 있어 국제관상생물시장에서는 열대 해수관상어를 대표하는 10대 거래어종에 속하는 인기어종이다. 파랑점자돔 등의 해수관상
UN 상어지느러미 채취 금지 채택 불발 우리나라 제안 개도국 역량강화 방안은 채택 전지구적인 지속가능한 수산업 및 국제어업 질서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는 제68차 유엔총회 수산결의안 채택을 위한 회의가 지난 11.12-19일간 UN 본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EU,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 등 30개국 1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수산 분야에서의 개발도상국 역량강화 불법어업에 대한 인터폴 역할 강화, 상어지느러미 채취 및 양육 금지 등의 의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의 역량강화를 위해 재정지원 외에 UN 및 FAO를 통한 교육 및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회원국의 적극적인 동참을 제안하였으며, 미국, 중국, 아이슬란드 등 대다수 참가국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채택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우리나라는 참가국들에게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관련 국내법 개정이 추진 중에 있음을 설명하고,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전세계적 노력에 발맞춰 동참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회의에서 논의된 불법어업에 대한 인터폴 역할 강화에 대해 미국이 금년 2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1회 인터폴 국제집행회의
포항해양항만청 수산물 소비 활성화 촉진 20일 22일 양일간 포스코, 현대제철과 수산물 소비촉진 협약식 가져 포항해양항만청(청장 공평식)은 포항수협과 함께 2013년 11월 20일 포스코, 22일 현대제철과 안전한 수산물 공급과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협약에서 포항해양항만청과 포항수협은 방사능이 전혀없는 안전한 지역수산물 공급에 최대한 노력하고, 포스코, 현대제철은 지역수산물을 단체급식에 지속적 소비 및 판매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협약을 체결한 각 기관은 국민들에게 수산물 안전성에 대하여 널리 알리고 다같이 지역수산발전에 노력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최우수 수산 신지식인에 해삼어초 개발한 강학순 씨 해삼 씨뿌림 방법도 개선, 생존률 높여 21일 2013 수산 신지식인 10명에 인증서 해삼전용 어초를 만들고 해삼 씨뿌리는 방법을 개선해 해삼 생존율을 높인 강학순씨(충남 태안)가 올해 최우수 수산신지식인에 선정됐다. 또 다슬기 진액추출 신기술을 개발해 관련 산업발전에 기여한 추호진 씨(경남 하동)가 우수 수산신지식인으로, 근해자망 양망장치를 개선하고 어로용 회수장치를 개발해 어로비용을 줄인 이전재 씨(제주 제주)가 장려 수산신지식인으로 각각 뽑혔다. 해양수산부는 이들을 포함한 수산어업인 10명을 2013년 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하고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7회 수산 신지식인 학술대회에서 신지식인 인증서를 수여한다. 최우수 및 우수, 장려 신지식인은 장관 표창과 포상도 함께 받는다. 올해 수산신지식인 심사는 국립수산과학원의 1차 심의를 거쳐 추천된 13명을 대상으로 영상발표와 질의를 통해 최종 선발자를 뽑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신지식인 인증서를 받는 사람들은 이들 이외에 주장식(충북 충주, 미꾸라지 대량증식) 공경석(부산 기장, 종묘 배양장 가온시스템 및 에너지효율화장비 개발‧보급)
수산과학원 두 번째 서해안 갯벌 생물 소개 포스터 발간 서해안 갯벌의 대표생물들을 소개한 포스터가 시리즈로 제작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갯벌연구소(전북 군산 소재)는 주로 서해안에 서식하는 저서동물을 담은 “서해안 갯벌의 저서동물들” 포스터를 두 번째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포스터는 지자체, 유관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포스터에는 ▲갯우렁이, 대복 등 연체동물 14종 ▲방게, 딱총새우 등 갑각류 9종 ▲가시닻해삼 등 극피동물 2종을 근접 촬영한 총 25종의 저서동물 사진이 실려 있다. 뿐만 아니라 각 생물의 분포와 형태 등 간략한 설명을 담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해 풀색꽃해변말미잘, 칠게, 맛조개 등 25종의 저서동물을 실은 포스터 No.1을 발간한 바 있다. 안경호 갯벌연구소장은 “포스터를 통해 일반인들이 갯벌생태계의 주인공인 갯벌생물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 포스터가 건강한 갯벌생태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배합사료 저어분(低魚粉) 시대를 열자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양식 어류 배합사료 연구가 본격 추진된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사료연구센터(포항시 소재)는 값비싼 어분(魚粉) 함량을 낮추고 식물성 단백질 성분의 함유량을 높인 배합사료 개발 연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간 전 세계적으로 양식생산량 증가와 함께 어분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국내 배합사료 생산업체는 고품질의 어분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제 시장에서 어분의 수요공급 불균형은 배합사료 가격을 상승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으며, 해양의 어족자원 고갈과 종 다양성을 해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어분은 해산 양식어류용 배합사료의 주요 단백질원으로 이용되며, 사료의 약 50-70%의 범위로 이용되고 있다. 때문에 식물성 단백질을 양식용 배합사료의 원료로 대체할 경우 사료의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사료연구센터는 어분 사용량을 점차 줄여나갈 수 있도록 식물성 단백질원료 이용성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식물성 원료는 미생물에 의한 발효 또는 효소에 의한 가수분해, 열처리 등의 식품가공 방법에 의해 영양소 이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장점을 이
수산자원 포획·채취 규정안내 앱 개발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 가평군 소재)는 수산자원 포획 및 채취 규정을 안내하는 스마트폰 앱(APP)을 개발, 11일 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수산자원의 관리와 바른 어업을 위해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산자원 포획·채취 규정안내' 앱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 '수산자원 포획·채취 규정안내'앱에서 각 지역 및 기간별로 포획·채취 금지종과 포획·채취 금지 체장 대상 종인 13종의 생태적 특징과 금지체장을 검색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면 구글 플레이에서 ‘수산자원’을 검색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수산자원을 지속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내수면어업법 제21조의2(포획·채취 금지)에 따라 내수면의 중요한 수산자원인 쏘가리, 은어, 다슬기, 참게 등 8종의 포획·채취 금지 구역 및 기간 및 산천어, 황복, 쏘가리 등 13종의 포획·채취 금지 체장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또, 포획채취 금지기간, 체장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련 규정 위반 시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중앙내수면연구소 전형주박사는 “이번에 서비스
자율관리어업을 제2의 새마을 새어촌운동으로 7~8일 경주서 '어업인이 지키는 생명의 바다' 주제로 자율관리어업전국대회 자율관리 어업을 실천하고 있는 어업인들이 한데 모여 소통하고 즐기는 제10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가 7일부터 1박 2일간 경북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사람, 바다, 미래… 어업인이 지키는 생명의 바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어업인과 수산관계자, 관련 공무원 등 12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이 행사에서 기념식과 성공사례 경진대회 등을 지켜보고 우리 해양수산의 밝은 미래를 다짐하는 퍼포먼스와 어업인 장기자랑 등 화합의 마당에도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행사장에는 수산물 관련단체의 홍보부스가 설치되고 자율어업활동 사진전도 열린다. 자율관리 어업은 어업인 스스로 공동체를 결성하고 자체규약을 정해 수산자원 및 어장환경 관리, 어업경영 개선, 어업질서 유지 등을 실천하는 어업 방식을 말한다. 해양수산부는 자율관리어업을 제2의 새마을‧새어촌 운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2003년부터 이 대회를 매년 열어 어업인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어민들이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