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토종 산천어 종복원을 위한 국제심포지엄 개최 우리나라 토종 산천어 종 복원 방안 모색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화천군에 모였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 가평군 소재)는 지난 5일 13시부터 화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국내외 전문가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종 산천어 종복원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심포지엄은 산천어 축제(’14.01.04~01.26, 강원도 화천군 화천천 일대)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토종 산천어와 담수어의 생태계 관련 연구업무 교류와 토종 산천어 복원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했다. 1부에서는 정갑철 화천군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영훈 수산과학원장의 환영사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홍정표 본부장의 축사 및 산천어축제 유공자 포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국제적인 산천어 전문가인 일본 이와태대학의 슈이티 아베(Syuiti Abe) 교수는 “연어과 어류의 잡종에 의한 유전 및 세포생물학적 연구” ▲북해도대학교의 무네다카 시마츠(Munetaka Shimizu) 교수는 “연어과 어류의 생활사별 적응성에 대한 생리학적 메카니즘” ▲우리나라 순천향대학교 방인철 교수는 “우리나라 멸종위
전복 신품종 보급센터 건립부지 확정 전복 양식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육종 전복 신품종 보급센터가 해남군에 건립된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성장이 빠르고 고수온 등 환경에 강한 신품종 육종 전복을 양식현장에 보급하기 위해 ‘전복 신품종 보급센터(가칭)’를 전라남도 해남군에 건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급센터는 해남군 화원면 화봉리에 약 22,843㎡ 부지와 20 ha의 해상 전복가두리시험교습어장 등의 규모로 2014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건립될 계획이다. 전복 어미 사육동, 산란 및 유생 사육동, 종묘 생산동, 부대시설 등이 중요도에 따라 연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사진:육종 전복 가두리양식장) 당초 2013년 전복 신품종 보급센터 건립 계획이 수립된 이후 전라남도 내 해남, 진도, 완도 등 3개 군의 신청을 받아 후보지 평가 심의 결과 생물사육 환경 및 지자체의 지원 의지와 추천 건립 부지의 매입 여부 등을 종합한 결과 해남군이 최종 선정됐다. 이후 본격적인 ‘전복 신품종보급센터’ 건립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27일 수산과학원은 해남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복 신품종 보급센터를 통해 보급될 육종전복은 양식 생산성 향
2014신년특집:수과원 지역주민과 2014년 새해를 열다 “2014년 청마(靑馬)의 해를 맞아 수산업의 블루오션을 만들어 갑시다.” 국립수산과학원 정영훈 원장은 1월 2일(수) 10시 대회의실에서 관내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주민과 함께하는 시무식을 갖고 청마 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시무식에는 관내(기장군과 송정동) 어업인 및 지역 주민 90명과 수산과학원 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민·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 한국국악연합회 부산지회원들을 초청해 북춤, 부산타령, 부채춤, 가야금 병창 등의 문화행사를 가져 희망차게 밝아오는 청마해를 축하했다. 정영훈 원장은 “오늘 아침 부산 공동어시장의 초매식에 참석해 대풍어를 기원했다”며, “청마의 해인만큼 그 기운을 받아 수산업의 블루오션을 만들어 가자”고 의지를 다졌다. 또, 2014년에는 어촌의 소득원 개발을 위한 ▲양식산업 육성 등 소득 창출형 연구개발 강화 ▲수산의 미래 산업화로 창조경제 실현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및 현장 중심의 정부 3.0구현 ▲성과 중심의 창의적 연구 환경 조성을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주민대표로 참석한 김영래 한국수산업경영인 기장군연합회장은 2011년 수산과학원이 도와주신 덕분
넙치신품종 보급센터 준공 우량수정란 분양 신품종 수정란 연간 1억개 생산․보급 가능해져 양식어가 생산증대‧원가절감 기대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국립수산과학원 미래양식연구센터에 지난해 말 넙치 품종 수정란 보급센터가 세워졌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올해부터 이곳에서 성장이 빠르고 질병에 강한 넙치 신품종 수정란 1억 개 이상을 매년 양식어가에 보급‧분양한다.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지상2층(연면적 1620㎡)규모로 들어선 보급센터 내부에는 각각 방역시설을 갖춘 산란조절실, 환경조절실, 수정란보관실, 수정란분양실 등의 첨단시설이 설치돼 있다. 해양수산부는 보급센터 설립에 따라 일반넙치에 비해 질병에 강하고 성장이 30% 이상 빠른 넙치 신품종 수정란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돼 양식어가의 생산량 증가 및 생산원가 절감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산과학원 동합금 가두리개발 産硏공동연구 협약 체결 튼튼하고 부착생물에 강한 동합금 가두리 개발을 위해 민관이 모였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지난 12월 20일 현장 실용형 동합금 가두리 개발을 위해 산업체와의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기존 사각형 가두리(4×4m, 6×6m)보다 견고하고 관리가 쉬운 대형의 원형 동합금 가두리(지름 25m, 깊이 10m) 개발을 위해 관련 산업체와 공동 연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 양식분야 연구개발(R&D)을 주관하고 있는 ▲수산과학원 전략양식연구소 ▲외해양식 업체인 홍진실업 ▲구리 생산업체인 엘에스니코동제련 ▲동합금와이어를 생산하는 (주) 대창 ▲동합금 가두리망을 제작하는 대양시스텍이 참여했다. 특히, 동합금 가두리 제작을 위해 4개의 산업체에서는 구리 원료, 황동 망 재료, 그물망직조, 가두리제작·시설 등에 공동 출자했다. 이번의 현장 실용형 동합금 가두리 개발은 수산과학원이 1년 동안 실내 수조에서 수행했던 기초연구를 토대로 이뤄졌다. 기존 합성섬유 가두리의 단점인 부착생물 부착에 의한 조류소통 방해로 발생하는 질병이나 성장저해, 해적생물에 의한 그물망 파손 등
수산생물 방역관리 선진화된 방역시스템 확립 새해에는 보다 선진화된 현장 맞춤형 수산생물방역 시스템이 갖춰질 전망이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수산생물 예찰 및 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방역사업설명회와 예찰협의회를 개최하고, 2014년도 수산생물 전염병 예찰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어업인을 대상으로 이뤄진 방역사업설명회는 정부 3.0 정책을 반영한 다자간 협업 커뮤니티를 구축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전 세계 최초 수산 방역의 날을 제정·시행함으로써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대 EU 수산교역국의 위생조건에 부합하는 방역 시스템을 확립하는 등 정책 수혜 당사자인 양식어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예찰협의회에서는 수산과학원, 지자체, 어업인 단체 대표 및 관련 전문가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新)방역 패러다임 정착을 위한 2014년도 예찰 및 방역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양식어업인 수요자 만족을 위한 이동종묘 무상검사 서비스, 대어업인 질병정보 SMS 제공, 현장 맞춤형 방역교육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수행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법정 전염병 모니터링을 강화해 해외전염병과 자연 수계 감시업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립종자원과 양해각서 체결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12월 20일(금) 오전 11시 국립종자원(안양시 소재) 대강당에서 공정한 식물신품종보호제도 운영을 위한 농업 및 수산분야 정보 교류를 위해 국립종자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국제수산식물보호동맹(UPOV) 협약에 따라 시행된 식물품종보호제도의 효율적이 운영과 전문가 양성 및 식물 품종 심사 전산시스템 공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UPOV의 신품종 심사기준을 공유하고 국제 동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신품종 심사방법 및 기술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특히, 수산과학원은 신품종 출원·등록 및 생산판매신고 정보 제공을 위해 국립종자원과 통합해 품종보호공보”를 발행하고 출원-심사-등록에 관련된 일련의 전산시스템도 공동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국내 식물신품종보호제도는 1997년부터 농업분야에서 처음 시행됐으며, 2002년 우리나라가 UPOV에 가입함에 따라 2012년부터는 해산식물을 포함한 모든 식물에 확대 시행되고 있다. 수산과학원은 2012년 3월에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를 설립한 후 지금까지 12품종(김 7, 미역 4, 다시마 1)을 출원받아 신품종 여부
국립수산과학원 멍게 물렁증 진단 예보 키트 개발 껍질이 물렁해져 대량 폐사를 유발하는 멍게 물렁증을 현장에서 바로 진단할 수 있게 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그동안 멍게 양식장에서 물렁증의 주 병원체인 멍게편모충(Azumiobodo hoyamushi, 동원핵편모충)에 대한 연구를 통해 물렁증을 조기에 확인 할 수 있는 진단 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멍게생산량은 연간 9천 톤 내외로 약 18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중요한 양식품종의 하나이지만 물렁증 발생으로 인해 많은 폐사가 발생되고 있다. 멍게 물렁증은 수온이 12∼15℃의 3∼6월경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수온이 25℃를 넘는 8월 이후에는 발생하지 않는다. 특히, 수확을 앞둔 2∼3년산 멍게에 많이 발생하여 많은 어업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가장 시급했다. ※ 폐사율(추정치) (’03) 94% → (’06) 68%→ (’08) 80% → (’11) 25% 신윤경 박사팀은 멍게물렁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고리매개 등온증폭법(loop-mediated isothermal amplification, LAMP법, 특허등록 10-1329316)을 개발했다. 이 증폭법은
연근해어선 불법어업 과징금한도액 대폭 상향 수산업법 개정 어업별 어선규모별 부과기준 강화 19일 부터 최고 1억원까지 높여 실효성 갖도록 불법어업으로 적발된 국내 어선이 어업정지 처분 대신 물어야 하는 과징금의 상한선이 현행보다 5배 높아진 1억 원까지로 늘어난다. 또 상습적인 불법어업자는 아예 과징금 부과대상에서 제외돼 어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이 같은 내용의 수산업법 개정안을 마련해 지난 10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에 제출했다. 이와 함께 1일 과징금 부과액을 어선의 규모·업종별로 세분화한 수산업법시행령도 개정돼 19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과징금 부과 상한액은 현행 2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졌다. 1일 과징금 부과액도 현재 업종에 따라 1만∼19만 원이던 것이 앞으로는 업종별·어선규모별로 하루에 1만∼75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어업소득이 높고 어선규모가 큰 근해어업은 대체로 상승률이 높고 신고어업 등 규모가 작은 연안어업은 현행 과징금과 큰 차이가 없도록 해 업종간 형평성이 유지되도록 했다. 또 불법 공조조업으로 수산자원을 남획하거나 2년 이내에 3회 이상 불법어업으로 적발되는 자, 60
학교급식 수산식품 안전관리 대폭 강화 수품원-aT 19일 학교급식 수산식품 원산지관리강화 업무협약 합동점검 정보공유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엄기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19일 오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학교급식 수산식품의 안전하고 투명한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 자리에서 ‘학교급식의 안전한 식재료 유통을 위한 수산물의 원산지관리’와 ‘수산식재료의 부정적 유통 사전방지를 위한 정보교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aT 사이버거래소 거래업체 2000곳을 통해 학교급식 등에 납품되는 수산식품의 안전성 및 원산지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또 기동단속반 및 aT 소속 수산물 원산지 명예감시원 등이 적발한 공급업체 정보를 서로 공유해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정동근 품질관리과장은 “수산물 원산지 위반실적을 수시로 제공하여 학교급식 수산물의 신뢰회복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