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4월부터 유럽 노선 감편…고객 지원 강화프랑크푸르트, 파리, 로마 노선 일부 감편 결정스케줄 변경 및 대체편 지원 등 고객 불편 최소화 대책 마련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4월 말부터 유럽 일부 노선을 감편한다. 이번 조치는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에 따른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의 시정 조치로, 유럽 노선의 독과점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작년 12월 12일 대한항공 자회사로 편입됨과 동시에 감편 예정 노선의 항공권 판매를 중단했으며, 감편된 운수권 일부는 다른 국적항공사에 이관되어 유럽 노선 공급력은 유지될 예정이다. 세부 감편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인천-로마 노선은 4월 25일부터 주 5회에서 주 4회로 조정되며,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은 4월 30일부터 주 7회에서 주 4회로 감편된다. 또한 인천-파리 노선은 5월 12일부터 기존 주 6회에서 주 5회로 줄어든다. 아시아나항공은 감편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3월 17일부터 해당 항공편을 예약한 고객들에게 변경된 일정을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공식 홈페이지에도 관련 공지를 게재했다. 아울러 ▲목적지 및 일정 변경 지원 ▲환불 및
에어서울, 화이트데이 맞아 기내 이벤트 진행 에어서울(대표이사 김중호)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동남아 노선에서 기내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이벤트는 3월 12일 다낭행 RS511편과 3월 13일 나트랑행 RS527편에서 에어서울의 기내 이벤트 특화 서비스팀인 ‘민트스타’ 승무원들이 다양한 퀴즈와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민트스타 승무원들은 에어서울 취항지와 화이트데이에 관한 퀴즈, 노래 맞추기 게임 등을 진행하며 탑승객들에게 에어서울의 굿즈와 사탕, 여행용 트래블 키트 등을 선물했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은 동남아 노선의 특성을 고려해 모형 비행기와 블록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선물도 다양하게 준비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민트스타팀 신유림 매니저는 “여행을 떠나는 에어서울 고객분들께 특별한 기억을 선물해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한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즐겁고 안전한 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참가…물류 자동화 경쟁력 선보여 현대글로비스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12일부터 개최된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에 참가해 스마트물류솔루션 사업 역량과 물류 자동화 기술력을 선보였다.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글로비스는 스마트물류 특별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의 스마트물류솔루션 역량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스마트물류솔루션은 상품의 입고와 관리, 분류 및 운송 등 물류 전 과정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유통·소비재·이차전지·자동차·바이오·석유화학 등 여섯 개 핵심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스마트물류솔루션을 확대해가고 있으며, 관련 기술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23년 물류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인 알티올의 지분 70%를 인수하기도 했다. 시장조사기관 인터랙트 애널리시스에 따르면 글로벌 물류 자동화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약 147조 원에 이를 전망으로,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대글로비스가 지향하는 스마트물류솔루션 프로세스
두산에너빌리티-지멘스가메사, 창원에 '초대형 14MW급 해상풍력 공장' 구축 본격화 두산에너빌리티가 세계적 풍력기업 지멘스가메사와 손잡고 경남 창원에 14MW급 초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제조공장을 설립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11일 창원 본사에서 지멘스가메사와 14MW 해상풍력발전기 공장 구축을 위한 사전업무착수협약(Early Works Agreement, EWA)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윤요한 파워서비스영업총괄 전무, 이광열 파워서비스설계·생산총괄 전무와 지멘스가메사의 나셀 생산총괄 펠크 머던 박사(Head of Nacelles)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창원공장 내 14MW급 해상풍력발전기 생산시설 및 제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본격적인 설계 작업에 착수한다. 지멘스가메사는 두산에너빌리티가 해상풍력 나셀 조립 및 생산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 이전과 전문 인력 지원을 실시하며 관련 교육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와 지멘스가메사는 지난해부터 국내 해상풍력 시장 확대를 목표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05년부터 국내 해상풍력 분야에 참
현대글로비스, 아시아 최대 중량화물 전시회 ‘WBX2025’ 참가중국 상하이에서 글로벌 화주 맞춤형 해상운송 역량 선보여 현대글로비스가 아시아 최대 브레이크벌크(중량화물)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화주를 대상으로 한 영업력을 강화했다. 해운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에도 속도가 붙었다. 현대글로비스는 중국 상하이 월드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현지시간 6~7일 열린 ‘월드 브레이크벌크 엑스포(World Breakbulk Expo, WBX) 2025’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WBX는 2013년부터 매년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브레이크벌크 관련 국제 전시회다. 전신은 ‘브레이크벌크 아시아(Breakbulk Asia)’로, 2021년부터 현재의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으며, 60개국 150개 업체와 전문가 8,0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특수화물 시장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기업 홍보 및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및 중국 현지 화주를 대상으로 100척 이상의 대규모 선대를 활용한 해상운송 역량과 프로젝트 물류사업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2024년 말 기준 현
에어서울, 굿즈 판매처 다변화로 부가 매출 확대네이버스토어·쿠팡·11번가 등 온라인 채널 확장구매 편의성 제고와 브랜드 인지도 상승 효과 기대 에어서울(대표이사 김중호)이 자사몰에서만 판매하던 로고 상품의 판매처를 네이버스토어, 쿠팡, 11번가 등 외부 온라인 플랫폼으로 확대하며 부가 매출 증대와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동시에 추진한다. 현재 에어서울은 여행의 특별한 기억을 간직하려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브랜드를 보다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로고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기획해 ‘에어서울 기프트샵’(www.airseoulgiftshop.co.kr)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번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모형비행기, 자체 제작한 일본 소도시 여행지도, 라인프렌즈 제휴 굿즈 등 인기 제품을 포함한 전 상품을 네이버스토어, 쿠팡, 11번가, G마켓 등 국내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에어서울은 이번 조치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하고, 결제와 배송 과정에서도 개선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잠재 고객 접점 확대가 매출 증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에어서울
CJ대한통운 ‘더 운반’, 첫 주문 화주 50% 할인… 초격차 물류 서비스 경험 제공디지털 운송 플랫폼 ‘더 운반’, 화주 유치 위한 할인 프로모션 진행AI 기반 운임 최적화, 실시간 차량 관제 등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 제공 CJ대한통운의 디지털 운송 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화주 고객 확보를 위한 운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 운반’은 화물운송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보다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를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3월 한 달 동안 ‘더 운반’ 첫 주문 화주를 대상으로 운임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더 운반’에 가입한 화주는 별도 신청 없이 첫 주문 및 운송 완료 건에 대해 운임의 50%, 최대 10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더 운반’은 CJ대한통운의 95년 업력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및 AI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화물운송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운임 부담을 낮추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더 운반’의 가장 큰 강점은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최적 운임 산출과 효율적인 운송 경로 설정이다. 이를 통해 복화 운송을 최적화하고, 비용 경쟁력을 확보
한국해사협력센터, 선박 온실가스 규제 대응 가이드북 온라인 배포CII 등급 개선 및 바이오선박유 사용 안내… 중소·중견 선사 맞춤형 컨설팅 지원 한국해사협력센터(센터장 홍순배)는 국내 중소·중견 해운선사를 대상으로 한 ‘온실가스 규제 대응 컨설팅 지원사업’을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의 ‘2025년 선박 온실가스 감축규제 이행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제해사기구(IMO)가 2023년부터 시행한 탄소집약도지수(CII) 규제 및 2025년 채택 예정인 온실가스 감축 중기조치에 대한 대응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컨설팅은 한국해사협력센터와 HD현대마린솔루션이 공동으로 수행하며, 정부 지원사업으로 진행돼 선사들은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친환경 선박 엔지니어링 경험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신청 선사에 맞춤형 에너지 효율 개선 전략과 탄소 배출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IMO 중기조치 시행에 대비해 규제 준수 비용을 산출하고, 실운항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박 특성에 최적화된 AI 모델링을 개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해사협력센터는 이번 컨설팅을 총괄 운영하며, 국적선사의 환경
현대글로비스, 소유 선박 전체에 해상 화재 진압 장비 설치전기차 화재 신속 대응 위한 'EV 드릴 랜스' 도입… 원격 조종 연구도 진행 중 현대글로비스가 자사 소유 자동차운반선(사선) 32척 전체에 화재 진압 특수 장비인 ‘EV 드릴 랜스(EV-Drill Lance)’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완성차 해상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신속히 진압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EV 드릴 랜스는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차량 하부 배터리 팩에 직접 구멍을 뚫고 물을 분사해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하는 장비다. 작동 과정은 ▲소화전 호스에 연결된 EV 드릴 랜스를 전기차 하부로 이동시킨 후 ▲물을 이용한 강한 압력으로 터빈을 가동해 드릴을 작동시키고 ▲2분 이내에 배터리팩에 구멍을 뚫은 뒤 ▲그 내부로 물을 분사해 불길을 잡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박 내 화재는 적재된 차량들이 밀집해 있는 환경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 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V 드릴 랜스를 활용하면 화재 확산을 방지하고 진압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10월 ‘글로비스 시리우스’ 선박에 처음으로 EV 드릴 랜스를 도입한 뒤 연말까지 32척 전체에 설치를 완료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자녀에 초등학교 입학 축하 선물 전달직원 자녀 315명에 학용품·축하카드 선물… 조원태 회장, 아이들 눈높이 맞춘 응원 메시지 전해 아시아나항공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들에게 첫 입학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8년생 직원 자녀 315명에게 학용품 세트와 축하카드를 전달하며, 처음으로 직원 자녀 대상 입학 축하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선물세트는 탁상시계, 텀블러 등 실용적인 문구류와 함께 아시아나의 어린이 캐릭터 ‘색동크루’ 디자인을 활용한 맞춤형 선물상자로 구성됐다. 특히,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직접 아이들을 위한 축하 메시지를 전한 점이 눈길을 끈다. 축하카드에서 조 회장은 “부모님이랑 아시아나항공에서 새롭게 일하게 된 조원태 아저씨”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처음 시작하는 학교생활은 마치 비행기 여행 같아요. 설레는 여행처럼 학교생활도 즐겁고 신나는 모험이 될 거예요”라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시아나항공 비행기가 높이, 멀리 날아가듯이 여러분도 꿈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르길 바랄게요”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