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온 하강시기에 양식어가 질병관리 철저히 해야 동절기 영양 질병관리로 월동 후 생산성 향상시켜야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수온이 하강하는 시기에 양식어류의 영양, 질병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동절기 폐사를 최소화 하도록 당부했다. 수온이 하강하면 양식어류는 저수온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혈액중의 글루코스 농도가 높아지고, 간 효소의 대사율이 증가해 체중은 증가하지만, 내병성이 약화돼 폐사 가능성이 높아져 사육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때문에, 해상가두리 어류는 연안해역의 해양환경에 노출되어 있어 자연현상인 한파나 풍랑 등에 직접 영향을 받아, 투여하는 사료의 양이나 신선도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므로 사료급이에 주의가 요구된다. 육상양식장 어류는 급변하는 수온에 대비해 사료공급량을 줄이고 영양제, 간장제 등 면역증강제를 투여해 어체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사육수조의 청결 유지와 밀도를 낮추고, 심한 풍파로 사육수가 탁해졌을 때는 환수량을 줄여서 수온과 환경변화를 최소화해 주어야 한다. 특히 수온이 20℃ 전후가 되면 양식어류의 월동에 대비해 고영양, 고지방 사료를 투여하는 등 단백질, 지방 등의 필수 영양소를 강화 하는 것이 중요하
수산자원 이식승인 기준이 달라진다 2015년 수산자원 이식승인 기준 마련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지난 11월 6일에 해양수산부, 수산과학원, 각 시•도, 수협, 업계, 학계 등 6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2015년 수산자원 이식협의회'를 개최하고 '수산자원 이식승인 세부지침'을 마련했다. 내년부터는 수산자원 이식승인 대상품종이 기존 총 46 품목에서 어류 3종이 추가되어 총 49종이 된다. 전복은 시험연구용에 한해 국내 서식하지 않는 종까지 추가 승인된다. 낚시터방류용 어종인 붕어•잉어•향어에 한해서는 새롭게 국내반입 크기기준이 전장 20cm 이상으로 설정된다. 새롭게 기준이 적용되는 품종의 이식 승인 규격 및 수량 등은 「수산자원의 이식승인 대상종의 규격 등 승인기준 고시」로 공포할 예정이고, 자세한 사항은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 (www.nfrdi.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략양식연구소 김응오 소장은 “국내 수산자원과 수서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2015년부터 국외에서 국내로 이식되는 일부 품목의 이식승인 기준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백령 대청 연안바다목장 넙치 종묘 방류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2014년 11월 6일 “백령·대청 연안바다목장” 조성해역에 수산자원조성을 위하여 넙치 종묘 약 52만 마리를 방류하였다. 수산종묘 방류사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종묘를 방류함으로써 어업인 소득증대를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백령·대청 연안바다목장 조성해역은 인공어초가 시설되어 있어 어린 물고기들의 성육장 및 은신처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며, 넙치 종묘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연안바다목장 해역을 수산자원관리수면으로 지정하게 된다. 그리고 방류 후 1개월 이상 방류해역에서 종묘의 포획이 우려되는 어구의 사용 금지 및 불법조업 감시 업무를 관련 어촌계에서 자율적으로 수행함으로서 방류 된 수산종묘를 보호할 계획이다. FIRA 서해지사는 어려워진 어업여건을 개선하고 어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제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넙치 등의 수산종묘를 지속적으로 방류하여 수산자원 증대와 지역 어업인 소득증대에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미래 해양수산 전문인재 양성 국가 연구기관과 함께 노력 국립수산과학원과 완도수산고등학교와 협약체결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전략양식연구소는 11월 7일 미래양식연구센터(제주도 소재)에서 완도수산고등학교(교장 정귀권)와 미래 해양수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완도수산고등학교는 1951년 개교 후, 1988년 특수목적고 지정, 2012년 수산계 마이스터고 지정, 2014년 마이스터고로 지정된바 있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이 해양수산 분야를 선도할 미래 전문 인재양성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고 수산업의 미래 산업화와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전문 인력 육성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문교육 자료(양식기술지, 전문서적, 보고서 등) 공유 ▲현장견학, 실습교육, 기술지도 등 협력 ▲자원•양식•환경•식품•공학분야 등의 전문강사 및 분야별 초청강사 협력 ▲현장연구 실험실 및 연구 기자재 공동 활용 ▲전문분야 진출을 위한 상담지원 등이다. 완도수산고등학교는 2012년부터 학생현장실습과 교사 보수교육을 미래양식연구센터에서 실시해 왔으며, 앞으로 협약사항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지속
방류용 수산종묘도 친자확인 한다 수산자원관리공단 유전자분석시스템 가동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지난달 말 수산자원연구소(조사연구실)에 유전자 분석시스템을 구축하여 11월 10일부터 실질적인 시료분석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유전자분석시스템은 방류종묘의 유전적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예산 8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자동염기서열분석기’, ‘시험자동화기기’ 등 약 20여 종의 첨단장비로 구성되어 있다. FIRA측은 이번에 구축된 유전자 분석시스템으로 인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방류종묘인증제」의 도입 시기(2015년)에 맞춰 방류종묘의 유전적 다양성 및 친자확인 등의 자체 분석이 가능해 짐으로써 생태계를 기반으로 하는 수산자원조성사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FIRA는 유전자분석시스템의 구축으로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건강종묘의 방류 및 모니터링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확보되었다고 평가하면서, 유전자분석자료의 DB화·효과조사의 강화 등을 통하여 우리나라 수산자원관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FIRA는 유전자 분석비용의 절감으로 지자체와 어업인들의 부담
김장용 젓갈 소금 원산지 표시 위반 특별단속 김장철을 맞아 10일부터 ‘수산물원산지 특별단속’ 실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엄기두)은 김장철을 맞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젓갈류, 천일염 등 주요 김장용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약 3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조사공무원, 특별사법경찰관, 원산지명예감시원 등 870여 명이 새우젓, 멸치액젓, 갈치속젓, 생굴, 천일염 등 김장용 성수품 제조‧유통업소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새우젓‧조개젓‧천일염 등은 외관상 국내산과 수입품의 구분이 어렵고 소비자가 중국산 등을 선호하지 않아 원산지를 위반할 개연성이 높다고 보고 이를 중점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전국 유명 젓갈시장과 천일염 도‧소매 시장, 수산물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자체, 해경과 엄격한 점검과 단속을 벌이게 된다. 또한 일본 방사능 유출 사고와 관련하여 수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일본산 모든 수산물을 비롯하여 낙지, 뱀장어 등 국내산과 가격차이가 큰 수입 수산물에 대해서도 원산지 표시 이행상황도 집
국립수산과학원, 제주 토속 벤자리 첫 방류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서귀포 위미 앞바다에 5천 마리 방류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전략양식연구소 미래양식연구센터(제주도 제주시 소재)는 지난 7일 제주도 서귀포시 위미리 연안에 토속 벤자리 종자 5천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전략양식연구소와 제주도, 서귀포시 수산관계자 및 어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벤자리 어린 치어(전체길이 11.4㎝, 체중 23g)를 선상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벤자리 종자는 제주 해역에서 채포한 벤자리를 2년간 실내에서 관리하여 키운 어미로부터 대량 생산에 성공해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낸 것이다. 방류한 곳은 벤자리가 서식하기 좋은 해조류가 무성한 암초해역이고, 방류크기(11.4cm)도 제주 바다에서 생존하기에 충분한 크기로 향후 벤자리 자원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전략양식연구소 김응오 소장은 “각 해역별 토속어종들의 종묘생산기술 개발과 생산한 종묘의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연안 수산자원의 증강과 어업인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FIRA 주요 사업 안내판 디자인 공모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오는 11월 25일까지 주요 사업에 대한 안내판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IRA는 전국 연안에 바다목장, 바다숲, 어린 물고기 방류 등의 사업을 수행하여 우리나라의 수산자원을 증대시키는 국내 유일의 수산자원조성·관리 전문기관으로서, FIRA가 운영하는 바다목장, 바다숲 등의 사업 현장은 전국에 걸쳐 100여 곳을 헤아리고 있으나 각 사업 현장 마다 각각의 사업 설명 안내판을 사용하고 있어 국민들에게 효과적인 사업 홍보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FIRA에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여 전국 사업현장의 단일 안내판 공모전을 개최, 국민과 함께 디자인을 추진하기로 결정하였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당선작에게는 상장 및 상금이 다양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총 10명을 시상 할 계획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FIRA 이사장상과 더불어 상금 1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최우수상(2명), 우수상(3명), 장려상(4명)의 수상자에게도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
건강한 서해안 갯벌의 일등공신 규조류를 한눈으로 보세요 갯벌연구소 서해안 갯벌 규조류 포스터 발간 배포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갯벌연구소(전북 군산 소재)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들지만 건강한 갯벌을 유지시키는 기초생산자인 규조류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서해안 갯벌 규조류」포스터를 발간, 배포했다고 밝혔다. 규조류(Diatom)는 해양생태계를 구성하는 데 최하위에 위치하고, 퇴적물 표층에 서식하거나(저서성) 식물플랑크톤(부유성)의 형태로 바다 속 많은 생물에게 먹이가 된다. 가장 하등하기 때문에 분류체계가 수시로 변경되기도 한다. 이번 포스터에는 우리나라 연안을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는 주요 규조류 11종류를 고배율 광학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한 사진이 실려 있다. 또한 사진과 함께 분류체계, 분포, 형태 등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담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형균 갯벌연구소장은 “일반인들이 육안으로 관찰하기는 어렵지만 갯벌 생태계의 주요 구성원인 미소한 생물에 대한 흥미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어, 건강하고 다양한 갯벌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해안 특산 참가리비 자원회복에 나섰다 국립수산과학원 참가리비 방류 수산현장 간담회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동해수산연구소(강릉시 소재)는 동해안 특산인 참가리비 자원회복을 위해 11월 6일 포항 영일만(호미곶)에 참가리비 치패 20만 마리를 방류하고, 어업인과의 현장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가리비 생산은 2000년에 최대 2,371톤이었고, 이후 대량 폐사해 양식산업이 축소돼, 최근 식용 가리비 수입량은 매년 증가하고, 양식용 종묘 대부분도 수입(중국산)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에는 13종의 가리비류가 있고 그중 상업적으로 가장 중요한 종은 참가리비이고, 우리나라 동해안, 일본의 북해도, 러시아의 동해 및 사할린 해역의 수심 10-50m에 주로 서식한다(최대 수심 200m). 특히 경북 포항 영일만은 70년대 연간 900톤의 가리비가 생산될 만큼 서식환경이 적합했으나 과도어획 및 해양환경의 변화 등으로 자원이 거의 고갈되었다. 이에 동해수산연구소에서는 가리비산업 복원 및 활성화를 위해 어미의 실내 성 성숙 유도기술에 이어 조기종묘생산 기술을 개발해 어업인의 소득창출에 나섰다. 동해안 참가리비는 5월에 산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