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적 선박 국내 도입 선박증서 발급기간 이틀 이내로 줄인다선박증서 발급절차 단축(5일→2일)으로 해운선사 선박 운영 효율성 제고 기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해운선사가 외국적 선박을 우리나라 선박으로 도입할 때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5일→2일)하여 선박 운항 및 운영의 편의성을 높인다. 기존에는 외국적 선박을 국내에 도입할 때, 국적변경 후 선박검사기관(한국선급 또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선박검사 합격 후 발급하는 ‘선박검사증서’가 발행되어야만 안전관리대행업 등록과 승무정원증서 발급 등 선박운항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될 수 있었다. 특히, 선박검사증서 발급이 지연될 경우, 이후의 절차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최종적으로 선박운항 지연까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최근 국적선사의 물동량 증대 등으로 인해 외국적 선박의 국내 도입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한국해운협회는 해양수산부에 선박 도입절차 개선을 건의하였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선박검사기관이 발행하는 선박검사증서를 선박검사 진행 중에도 발급이 가능한 ‘선박기본정보확인서’로 대체할 수 있게 보완·개선하여, 선박국적증서 발급부터 선박운항이 가능한 시점인 각종 심사증서 발급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기존 5일에
국내기술로 개발한 스마트컨테이너, 실제 바다 운송 시험한다HMM·동아대가 공동으로 스마트컨테이너 실 해역 운송시험 실시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스마트컨테이너 실용화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제작한 스마트컨테이너 시제품에 대해 7월 14일(금)부터 3개월간 실 해역 운송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시험은 부산신항에서 싱가폴, 인도, 브라질을 거쳐 부산신항으로 돌아오는 여정으로 진행되며, 이를 운송할 선박(Brave호, 8,600TEU)은 HMM이 지원한다. 시험기간 동안 연구진은 스마트컨테이너에 내장된 통신 모듈을 통해 화물 데이터(위치, 온도, 습도, 충격 등)를 선박으로 원활하게 전달하는지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선박의 송수신 연결시스템(BTS)은 전송받은 화물 데이터를 다시 이번 사업에서 개발 중인 ’스마트컨테이너 서비스 플랫폼‘으로 전송하게 된다. 연구진은 이번 시험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보완하여 2024년에 스마트컨테이너 상용화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마트컨테이너가 상용화되면 해상운송 중에도 화물에 대한 실시간 충격 예방과 온도 관리가 가능하여 주변 환경변화에 민감한 첨단부품(반도체), 냉동식품 등의 안정적인 수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해외에서 순직한 원양어선원 유해 35년 만에 그리운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다추모행사 개최 및 유족에게 유해 전달, 유해 3위(位) 국내로 이장 1970~80년대에 우리나라 경제역군으로 세계의 바다를 누비다 이역만리에 묻힌 원양어선원 유해 3위(位)가 그리운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스페인 라스팔마스 납골당에 안치되었던 우리나라 원양어선원 유해 3위(位)를 국내로 이장한다. 이를 위해 14일(금) 한국원양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추모행사를 갖고, 유족에게 유해를 전달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2002년부터 ’해외 선원묘지 정비 사업‘을 통해 스페인 라스팔마스(Las Palmas)와 테네리페(Tenerife), 사모아(Samoa) 등 7개 나라에 있는 287기의 묘지를 현지 한인회 등의 도움을 얻어 관리해 오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는 유족이 희망하는 경우 현지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원양어선원 유해를 국내로 옮겨와 가족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번 3위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34위의 유해를 이장하였고, 284위가 해외에 남아 있게 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머나먼 이국땅에서 고혼이 된 원양어선원의 넋이 편히 잠들 수 있
한국해양진흥공사 2023년 윤리경영위원회 제1차 회의 개최 일상 속 윤리경영 문화 정착을 위해 참여형 활동 확대해 나갈 것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7월 13일(목) 부산 해운대 본사에서 「2023년 윤리경영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리경영위원회는 기관의 윤리경영과 관련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주요 역할은 윤리경영 정책 승인, 세부 추진사항 점검, 윤리경영에 대한 심의와 자문 등이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김양수 사장을 포함한 내부 임원 3명과 학계, 유관기관, 법조인 등 외부 전문가 3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윤리경영 추진체계에 따른 상반기 이행실적 점검, 윤리경영위원 신규 위촉, 청렴 슬로건 심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올 상반기 KOBC 청렴의 날 운영, 청렴소식지 발행, 청렴주간 운영, 내부 청렴 캠페인 실시 등 임직원의 청렴역량 강화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시민대상 청렴캠페인 등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된 제언들을 적극 반영하여 참여형·소통형 윤리경영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양수 사장은“앞으로도 일상 속의 윤리
한국해양진흥공사, 창립기념 행사 줄여 부산지역 취약계층 일상회복 지원나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천만원 기부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올해 창립 5주년을 기념하는 대외행사를 축소하고, 절약한 예산으로 부산지역 취약계층의 일상회복을 위해 성금 2천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에 지난 7월 11일(화)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서 전달한 성금은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느린 학습아동 학습서비스 지원, 노년층 사회활동 맞춤 교육, 취약계층 냉난방비 지원 등 부산지역 사회공헌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양수 사장은“부산에 창립된 공사를 위해 지난 5년간 지역사회가 보여주신 응원과 성원 덕분에 해양금융 전문기관으로 굳건히 자리잡을 수 있었다”라며 “코로나 19로 심화된 지역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공사가 함께 나누어 부산이 더욱 활기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창립 5주년을 맞아 희망더(+)海 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빵 나눔기부, 해양인재 장학금 지원 사업 등 해양산업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해양환경정화, 해양문화사업
제주에서 아시아 대표 크루즈산업 박람회 열린다‘미래를 선도하는 아시아 크루즈의 새로운 항해’ 주제로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제주도(도지사 오영훈)와 공동으로 7월 12일(수)부터 7월 14일(금)까지 3일간 제주도에서 ‘제10회 제주 국제크루즈포럼(2023 ASIA Cruise Forum Jeju)’을 개최한다. 제주 국제크루즈포럼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크루즈 산업 박람회로, 2013년부터 매년 아시아 지역 주요 크루즈 선사, 기항지 등의 핵심 관계자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장으로서 아시아 크루즈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올해는 ‘미래를 선도하는 아시아 크루즈의 새로운 항해’라는 주제 아래,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한 큰 발걸음’, ‘지역협력, 다채롭고 매력적인 아시아 크루즈 목적지가 되기 위한 길’이라는 2개 세션을 운영하며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올해 행사에서는 특별히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아시아 주요 기항지와 국제 크루즈선사 간 32건의 공식 사업미팅과, 매력적인 기항지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사업 설명회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제주국제크루즈포럼 누리집(www.as
네이버에서 실시간 여객선 운항정보 확인하세요해수부-네이버, 여객선 운항정보 실시간 제공 서비스 등 위해 협력한다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네이버는 7월 10일(월) 해양수산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가 참석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연안여객선 실시간 운항 정보 연동 및 제공, △해양 안전 정보(유해해양생물, 이안류, 방사능, 해수온 등)에 대한 접근성 향상, △ 해양수산부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대국민 편의 서비스의 ’네이버 아이디 로그인‘ 연동, △그 외 해양환경을 비롯한 해양수산 분야 전반의 서비스 연계 및 정책 홍보 등을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연안여객선 연평균 이용객은 1천 300만 명에 달하지만, 다른 대중교통과 달리 실시간 운항 정보가 포털 누리집에 나오지 않아 그간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앞으로 네이버 지도에서 연안여객선 실시간 운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섬 주민·관광객 등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한국해양진흥공사, 「시황 하락에 따른 컨테이너 선사 대응 현황」보고서 발간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7일(금) 컨테이너선 수급 상황과 중단기 전망을 담은 「시황 하락에 따른 컨테이너 선사 대응 현황」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팬데믹 이후 급격하게 변화하는 컨테이너선 시황 분석과 함께 선사들의 대응 방향, 주요 변수 그리고 향후 전망에 대한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는 엔데믹에 따른 공급망 정상화,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금리 인상 등으로 수요 부진이 나타남과 동시에, 최근 2년간 급증한 신조 물량이 ’23년부터 본격 인도되며 수급 불균형 심화에 따른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글로벌 선사들은 시황 부진에 대응하여 선박 재배치, 기항지 변경, 선속 감속 등을 시행하며 공급 조절에 집중하고 있으며, 팬데믹 동안 원양사업 확대에 나선 중소선사들의 북미항로 철수 및 축소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대형 선사들의 원양 항로 선박 재배치는 아주역내, 중동 등 중/단거리 항로 투입 선복량과 선형을 크게 확대함에 따라 아주 항로 중심의 국적 컨테이너 선사들에게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공급
세계 해양산업 전문가‧기업인들, 인천에 모여 해양산업의 현재와 미래 논의한다‘세상이 묻고, 바다가 답하다’라는 주제로 기조강연 등 온‧오프라인 행사 진행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인천광역시, 인천항만공사, 연합뉴스와 공동으로 7월 6일(목)부터 7월 7일(금)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4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3)’을 개최한다. ‘인천국제해양포럼’은 해양 분야 전문가, 기업인들이 미래전략을 준비하기 위해 해양산업·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으로서 2020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4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현재 사전 참석 등록자 수가 1,300여 명을 넘어설 만큼 전보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포럼은 ‘세상이 묻고, 바다가 답하다!’라는 주제로 기조세션과 5개 정규세션, 1개 특별강연 등 총 6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조세션에서는 <지리의 힘>, <장벽의 시대> 등의 작가이자 언론인인 ‘팀 마샬(Tim Marshall)'이 온라인을 통해 ’지정학적 관점에서 본 해양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해운물류-국제교역과 해운환경의 구조적 변화 및 전
동해어업관리단, 조난어선 긴급 구조 예인조업 중 부유물(로프) 감김 문제로 표류 중이었던 우리어선 긴급 구조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은 7월 5일(수) 오전 1시 40분경 독도 남방 약 144km 해상인 한일중간수역에서 표류 중인 근해통발어선 H호(79톤, 강선, 구룡포 선적, 승선원 11명)를 구조하여 예인하였다. 근해통발어선 H호는 지난 7월 4일(화) 오후 22시 30분경 조업 중 부유물(로프) 감김으로 자력 항해가 불가능해지자 구조요청을 했다. 당시 H호가 표류 중이던 해역은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져 신속히 구조를 하지 않으면 기상악화로 구조가 어려울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동해어업관리단은 사고해상 인근에서 어선 안전조업 지도활동 중이었던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0호를 급파해 H호를 안전하게 구조하고, 약 7시간을 예인하여 7월 5일(수)오전 8시 10분경 독도 남서방 약 120km 해상에서 포항해경 경비함정 1008함 측에 인계하였다. 전우진 동해어업관리단장은 “해상에서 조업하는 어선에서 폐어구, 부유물 등에 의한 감김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으니, 어업인들께서 조업 시 더욱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당부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어선이 위험한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