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송년특집:풍요로운 바다 수산자원조성 꿈꾼다 수산자원관리공단 자원조성사업 최종평가회 개최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수산자원조성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12월 11일 「2014년도 수산자원조성사업 최종평가회」를 개최했다. 2014년 FIRA에서 수행된 수산자원조성사업은 바다목장조성, 바다숲조성, 건강종묘생산·방류사업 등이며, 이 날 평가회에서는 바다목장 24개, 바다숲 7개, 건강종묘생산·방류 7개 사업에 대한 보고 및 평가가 이루어졌다. 2014년 사업별 주요 추진실적은 24개소 10,387ha의 연안바다목장사업을 추진하여 5개소 5,688ha가 준공예정이며, 18개소 2,374ha의 바다숲 조성 및 28개소 2,962ha의 바다숲 관리, 21,702천 마리의 건강종묘를 양양, 부산, 울산 해역 등에 방류했다. 2014년 준공예정 연안바다목장은 영덕, 울주, 서산, 태안, 서천 등이다. FIRA에서 추진하는 수산자원조성사업은 서식장 조성 및 직접 자원가입 등을 통해 수산자원의 증대를 도모하여 어업생산성 향상을 통한 어업소득 증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이렇게 조성된 자
수산자원조성사업 특화 시험조사선 한수단 2호 취항 FIRA(한국수산자원공단, 강영실 이사장)는 수산자원조성사업 특화 시험조사선 한수단 2호가 23일 여수시 국동항 관공선 전용 부두에서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 및 전남해양수산과학원 등 각개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취항식에서 FIRA 수산자원연구소 황진욱 소장은 첨단 장비를 갖춘 한수단 2호가 취항함으로써 황폐화된 우리나라 연안생태계 복원과 회복을 위한 과학적 수산자원조성사업의 첨병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수단 2호는 20년을 넘게 해양조사 업무를 수행해온 한수단1호의 대체 선박으로, 지난 2013년부터 건조에 착수해 지난 4월에 준공, 19톤 규모(길이 19.6m, 폭 4.3m)의 알루미늄 선체로 제트엔진 2기 추진 방식(최고속도 25knot)으로 제작되어 리아스식 해안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 남해 연안을 속속들이 조사할 수 있는 최적의 면모를 갖추었다. 또 해저지형의 입체적 측량이 가능한 다중빔 음향측심기(Multi-beam Echo-sounder)와 측면주사 음향탐사기(Side Scan Sonar), 해저 지층 탐사가 가능한 지
사전대응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수산물 확보에 앞장 선다 수산생물질병 비상계획 국제 가이드라인 발간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신종질병을 비롯한 다양한 수산생물질병 확산 등 위기 상황에 대한 사전 예방 대응 지침서인「수산생물질병 비상계획 국제가이드라인」을 발간, 배포했다고 밝혔다. 수산생물질병 비상계획 국제 가이드라인은 150부를 발간해, 수산생물방역수행기관 및 수산생물병성감정실시기관 등 105개소에 무상으로 배포했다. 이번에 발간한 매뉴얼은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표준매뉴얼로 제시하고 있는 영국의 비상계획인「수산동물질병비상계획수립」과 호주의 수생질병 비상계획인「수산동물방역계획(Aquavet Plan)」중에서 ‘방역시설 및 기관별 실무매뉴얼(Enterprise manual)’ 및 ‘전복 제노할리오티스감염증에 대한 질병 전략’을 번역한 것이다. 제노할리오티스감염증(Infection with Xenohaliotis californiensis)은 세포내기생 세균에 의한 감염성질환으로 미국•멕시코•일본•중국 등지의 전복류에 심각한 피해를 일으킨다. 주요 내용은 ▲비상계획의 일반적 개념 ▲수산생물 방역에 관여하는 국가 및 지자체
차양막 설치 등 해변 이용 관련 절차 간소화 12월 16일부터 규제 개선한 해양환경관리법 시행령 개정안 시행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바닷가에 차양막 등 이동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이나 태풍 등 재해로 피해를 입은 시설의 기능을 복원하는 사업 등에는 해역이용협의를 제외할 수 있도록 해역이용 관련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12월 16일부터 해양환경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개선으로 이동시설물 뿐만 아니라 오탁 방지막 등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시설물과 부유식 등부표 등 해상교통 안전을 위한 시설물을 설치하기 위한 사업도 해역이용협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재해복구사업 중 피해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거나 피해시설의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개선복구사업의 경우에도 일반해역이용대상에서 간이해역이용협의 대상으로 완화된다. 다만 개선복구사업의 사업규모 또는 공유수면 점․사용 면적이 당초 규모 또는 면적보다 15% 이상 증가될 경우에는 종전과 같이 일반해역이용협의의 대상이 되도록 하여 규제 개선과 해양환경보전을 함께 고려했다.
수산과학원 고효율 실용 배합사료 개발을 위한 토론회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지난 12일 사료연구센터(포항시 소재)에서 산·학·연 연구자 20여명이 참석해 ‘고효율 실용 배합사료 개발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9월 18일 부산에서 열린 ‘저어분 배합사료 개발을 위한 산·학·연 연구자 심포지엄’에 이어 고효율 배합사료 개발을 목표로 연구진 구성 및 연구개발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특히, 기존 연구개발(R&D)사업이 양어사료 관련 전문가들에 의해서만 수행된 것과는 다르게 식품·축산 및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동 참여해, 고효율 실용 배합사료 개발을 위한 융합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산·학·연 연구자 학문분야 : 어류영양학, 미생물학, 효소공학, 미생물유전학, 조직생리학, 근육생리학, 사료가공학 등 국내 양식산업은 생사료에 의한 양적생산위주로 발전해 왔으며, 최근 내수·수출시장의 침체국면을 타개하고, 지속가능한 양식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노르웨이 연어 양식산업을 벤치마킹하여 고효율 배합사료 개발뿐만 아니라 선발육종, 어병 저항성 향상 등 종합적인 연구를 수행할 것이다. 따라
어딤채 체험과 훈훈한 나눔행사를 가지다 국립수산과학원이 개발한 어딤채 기술보급으로 수산물 소비촉진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지난 12일(금) 기장 관내 지역주민과 함께 어딤채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사랑의 어딤채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딤채는 고기 어[魚]자와 김치의 순수한 우리말인 딤채의 합성어다. 국립수산과학원 직원(70여명)과 송정동 및 동암마을 부녀회, 기장노인복지관, 기장장애인복지관, 기장종합사회복지관 등 100여명이 참가하여 어딤채 1,200포기를 담그고, 기장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및 사회복지관 등에 전달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전복, 멍게, 홍어, 굴 등 수산물을 넣어 담근 김치 레시피를 꾸준히 개발해, 어딤채의 기술보급 및 수산물 소비를 촉진해 오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나눔행사는 수산과학원이 소재한 기장군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국립수산과학원 정영훈 원장은 “수산과학원의 기술이 접목된 정성으로 담근 어딤채가 추운 겨울날에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내수면연구소 서울오션아쿠아리움과 업무협약 체결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도 가평소재)는 지난 5일 토종 담수생물의 보전 및 생태계 보호를 위해 ㈜서울오션아쿠아리움(코엑스아쿠아리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우리나라 담수생물의 전시 및 교육 등과 관련하여 공동연구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향후 수산업의 외연(外緣)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담수생물 전시•사육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담수생물 사육관리 기술 및 정보 공유 ▲담수생물 지원 및 연구 인력 교류 ▲담수생물 교육•전시 프로그램에 대한 공동 개발 ▲담수생물 가치개발로 수산업의 외연 확장 등의 다각적인 방향을 합의했다. 또 동북아지역의 담수어류 조사를 통해 해외 담수어류 조사, 소개 및 전시 발굴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주)서울오션아쿠아리움은 1999년 4월 설립이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아쿠라리움(해양테마파크수족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입장객 1,500만명 돌파(2012년 9월 기준)했다. 아울러 지난 2006년 5월부터 중앙내수면연구소와 코엑스아쿠아리움은 토종민물고기 생태전시
민어 자원회복을 위한 방류용 건강종묘생산 성공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강영실)은 서·남해안의 고부가가치 회유성 어종 민어의 자원회복을 위하여 공단 남해종묘사업소에서 2013년도부터 인공종묘 생산 사업을 실시하여 금년도 민어 종묘 2만마리를 시험생산하는데 성공했다. 민어는 회유성으로 우리나라 겨울철 제주도 남방해역에서 월동한 후 봄철 서·남해연안으로 회유를 시작하여 여름철 우리나라 서해 연안에서 산란을 하는 대형어종이나 최근 그 개체수가 급감하면서 어업인들의 소득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른 민어의 자원회복을 위하여 FIRA 남해종묘사업소에서는 신안군청과 신안증도어촌계의 협조를 통해 금년 8월말 신안 증도 앞바다에서 자연산 어미확보를 시작으로 수정란 입식 후 일령 85일 경과 평균 전장 6.2 ㎝까지 성장시켜 약 2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또한 FIRA 남해종묘사업소에서는 방류용 건강종묘가 자연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자연산 어미 수집과 방류 후 자연에서의 적응도를 높이기 위한 성장 및 야생 적응 훈련 과정에 대한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통하여 방류용 건강종묘생산 체계를 구축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치 양식용 친환경 자재 개발 성공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친환경소재인 생분해성 수지를 이용한 지중해담치(Mytilus galloprovincialis) 양식용 자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중해담치 양식방법은 그물코가 작은 폴리에틸렌 그물망을 사용해 채묘한 후, 재생 고무봉으로 만든 수하연에 매달아 양식해왔고, 기상악화 시 재생 고무봉 수하연이 통째로 바다에 유실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올해 4월부터 수산자재개발연구에 착수해 인체에는 무해하고, 바다에 유실되더라도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는 생분해성 소재(PBS와 PBAT 블렌딩)를 이용한 부착봉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생분해성 부착봉은 현장시험조사 결과 기존 재생고무봉의 수확량과 상품성 있는 개체의 비율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친환경 소재인 생분해성 수하연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수하연의 재질 다양화와 양식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등 엄격한 검정을 통해 특허를 취득하고, 양식업계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시스템공학과 박성욱 과장은 “해양생태계와 수산자원의 산란•서식장 보호를 위해 생분해성 소재를 이용한 친환경 수산자재와 어구를
겨울철 한파대비 양식생물 피해 주의 당부 조기출하 유도 및 월동장 이동 관리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최근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계속해서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동절기 수산양식시설 및 양식생물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저수온에 취약한 돔류 등을 양식하는 가두리양식장과 숭어 등을 양식하는 축제식양식장에서는 동사방지를 위해 월동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남해안 가두리양식장에는 약 2억 9,000만 마리 정도의 어류가 양식되고 있고, 이중 저수온에 취약한 돔류와 쥐치가 약 8,200만마리(28%)를 차지하고 있다. 양식어류의 경우 해수 수온이 10℃이하로 내려가면 소화율이 떨어지고 생리활성이 급격히 저하되며, 8℃이하로 떨어지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심할 경우 폐사에 이른다. 따라서 저수온에 취약한 돔류(참돔, 돌돔, 감성돔)와 쥐치 등은 생존 가능한 최저수온(5~8℃) 보다 높은 해역으로 이동시켜 안전하게 관리해야 한다. 해상 가두리와 육상 축제식 어류양식장은 월동기 전에 판매 가능한 크기는 조기에 출하하고, 배양장은 가온시설 및 장비를 점검하여 양식생물 관리 및 시설물 안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겨울철 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