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의 생물안전을 위해 전문가들이 뭉쳤다 10월19~20일 충북 단양에서 제5회 한국 생물안전 컨퍼런스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직무대리 부장 최우정)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및 한국생물안전협회(협회장 장원종)와 공동으로 병원체 및 유전자변형생물체를 취급하는 연구기관의 생물안전 전문가와 관련 학계·산업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제5회 한국 생물안전 컨퍼런스’를 10월 19일부터 10월 20일까지 충북 단양군 대명리조트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생물안전 컨퍼런스’는 그간 인체의 생물안전을 중점적으로 질병관리본부와 생물안전협회가 개최해왔으나 올해에는 동물과 수산생물 분야를 관장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이 함께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프리 컨퍼런스(4개 주제)와 본 컨퍼런스(3개 주제)로 구성하여 공통분야인 ‘생물안전 연구시설 및 생물보안’, ‘실험실 위해 관리’ 및 ‘생물안전 관리’에 대해 전문가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프리 컨퍼런스에서는 ‘기관생물안전위원회의 효율적 운영’,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설치·운영 및 안전관리’, ‘가축전염병 병원체 위해관리’ 및 ‘수산생물전염병 병원
해양수산부 이달의 무인도서로 전남 신안 소국흘도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0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첨성대 모양의 독특한 관측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는 전남 신안의 ‘소국흘도’를 선정하였다.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에 위치한 소국흘도는 화산암의 일종인 유문암과 응회암 등으로 이루어진 바위섬으로, 우리나라 영해의 기준이 되는 영해기점 무인도서* 중 하나이다. 공식 이름은 소국흘도이지만 인근 주민들은 소굴도, 소구굴도, 갈매기섬 등의 이름으로 부르며, 누에고치 모양과 닮았다고 해서 일명 ‘누에머리’라고도 한다. 섬의 서쪽 끝단에서는 우리 선조들의 높은 과학기술 수준을 상징하는 건축물인 ‘첨성대’를 본딴 모양의 관측시설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시설물에는 해수면 변화, 지각변동 및 기상 등 해양과학 자료 조사 장비가 설치되어 실시간으로 관측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현재 해양수산부에서는 영해기점을 명확히 하고 해양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소국흘도를 포함한 6개의 기점에 첨성대 모양을 한 높이 11m의 관측시설물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020년까지 총 22개의 영해기점(무인도 13곳 포함)에 ‘바다 위 첨성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청정해역의 바로미터 금빛나팔돌산호 10월의 해양생물로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제주 마라도 청정해역에 살고 있는 황금빛 꽃다발 모양의 산호인 ‘금빛나팔돌산호’를 10월의 해양생물로 선정하였다. ‘금빛나팔돌산호’는 돌산호목 나무돌산호과의 자포동물로 영문명은 ‘오렌지 컵 산호(Orange Cup Coral)'이며, 수심 7~30m 지점에서 군락을 이루어 서식한다. 높이 6cm, 너비 7cm 가량의 나무 모양 군체는 밝은 주황색과 붉은색을, 촉수는 황색을 띄어 바닷속에 핀 화사한 꽃과 같이 보인다. 금빛나팔돌산호는 일본, 서대서양, 인도양 및 태평양 근처의 열대 수역에 분포하며, 물이 맑고 유속이 빠른 청정해역에만 서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및 마라도 인근 해역에서 드물게 관찰되고 있으며 최근 기후변화, 해양오염 등으로 관찰되는 개체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현재 금빛나팔돌산호는 CITES*가 지정한 국제적 멸종위기종 가운데 하나이며,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하여 법적 보호 기반을 마련하였다.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빛나팔돌산호를 상업ㆍ레저 목적으로 포획하거나 유통시키는 행위는 원칙적으로 금
해양환경관리공단 동해지사 동해마을선생님 활동 눈길 2017년 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되기도 해양환경관리공단 동해지사(지사장 강홍묵)는 10월 12일 동해중학교를 대상으로 ‘동해마을선생님과 함께하는 수업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다와 관련된 해양환경과 예술이 융합한 진로탐색’을 주제로 진행되며, 해양환경관리공단 직원, 동해중학교 진로교사, 수공예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다. 공단은 해양환경, 생태환경, 해양오염방제 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동해지사는 청소년 직업진로탐색, 직업진로체험, 동해마을선생님 등 3개의 주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동해마을선생님’ 프로그램의 경우 동해지사 직원 5명이 강원도 교육청 동해마을 선생님으로 위촉되어, 공단과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 간 상호협력 하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양환경교육 및 해양오염방제 교육을 전담하고 있다. 동해지사는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9월 11일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선정한 ‘2017년 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강홍묵 동해지사장는 “인증기관 우수사례로 선
해양환경관리공단 해양동물 전문 구조 치료 교육훈련 실시 해양동물 SOS 전문 구조대, 제주바다로 출동 ‘복돌이(점박이물범), 광복이(푸른바다거북), 오월이(상괭이)’는 그물에 혼획되거나 갯바위 등에 좌초되어 생명을 위협받던 중 ‘해양동물 전문 구조치료기관’에 의해 구조되어 치료를 받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간 해양동물들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해양동물의 구조‧치료는 증가하고 있으며, 신고 접수되는 생물종도 다양해지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해양동물 구조건수는 9건에 달하며, 특히 여수, 삼척 등에서 그물에 걸린 어린 고래상어가 구조대에 의해 현장에서 구조 후 즉시 풀려난 것도 벌써 다섯 번째다.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위기에 처한 해양동물의 전문적인 구조·치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와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에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한 8개 전문구조·치료기관은 ‘해양동물 전문구조·치료기관의 관리와 지정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위험에 처한 수많은 해양동물을 구조하고 필요 시 기관으로 이송해 치료해왔다. 그러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과 교류 부족으로 효과적
해양환경관리공단 하반기 안전보건 재해예방 교육 실시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25일 본사에서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주제로 ‘2017년도 하반기 안전보건 재해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근골격계 질환이란 ‘근육, 건, 신경, 혈관 및 그 주변 신체조직 등에 나타나는 건강장해를 총칭하는 말로써, 작업 활동이 반복적이며 지속적이거나 부자연스러운 작업자세에서 행하여지는 경우 나타나기 쉬운 질환’이다. 주로 사무실에서 컴퓨터 작업을 지속적으로 행하는 사무직이나 반복적 청소작업 등을 수행하는 직종에 발생하기 쉽다. 공단은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의 근골격계 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본부 강사를 초청해 근골격계 질환이 어떤 것인지, 근골격계가 어떤 부위에 주로 발생하는지 등을 설명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평소 자세 및 스트레칭 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평소 사무실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임직원들의 경우 사고 발생이 많지 않지만, 근골격계 질환은 발생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질환이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관리공단 추석 맞아 풍성한 나눔 실천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시설에 생필품 전달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 소규모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 사랑의 나눔문화를 실천했다. 김남규 경영관리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9월 27일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마라복지센터’를 방문해 추석 맞이 생필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공단이 2015년부터 3년째 후원하고 있는 ‘마라복지센터’는 1988년 설립돼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회복지시설이다. 공단은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해양환경 체험교육, 직원의 재능기부 등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김남규 경영관리본부장은 “풍요를 상징하는 추석을 맞아, 자칫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이웃들이 먹거리 풍성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관리공단 우리 바다 꽃길만 걷자 홍보대사 민간단체 50여명 모여 울릉도‧독도 해양환경보전 캠페인 펼쳐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울릉도‧독도 일대에서 해양환경보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제17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공단 대학생 홍보대사 ‘아라미’와 한국수중환경안전협회(회장 황대영) 등 약 70여 명이 모여 울릉도 해안가와 바닷속 쓰레기를 수거했다. 지난 23일 독도 입도에 성공한 아라미는 한 마음 한 뜻으로 ‘독도야, 꽃길만 걷자‘ 캠페인을 펼치며 해양영토 수호와 보전의식을 다졌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김태곤 정책협력실장은 “일 년에 50여일 만 입도가 가능하다는 독도에 무사히 도착해 아라미가 직접 준비한 퍼포먼스를 펼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우리나라의 소중한 해양영토인 울릉도와 독도에 관심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홍보대사 ‘아라미’는 바다를 사랑하는 4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체험형 대외활동으로, 2017년에는 동아오츠카 나랑드사이다, 슈즈 멀티 스토어 슈마커가 협찬하는 등 해양환경 보호에 뜻을 같이하는 기업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KIOST 북극항로 해빙 예측 시스템 개발 성공 북극의 현재 상황과 월간예측까지 한눈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북극항로 1개월 해빙 예측 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9월 ‘북극항로 준실시간 해빙 단기 예측 시스템’개발에 이어 1년 만에 거둔 쾌거이다. 이번 시스템은 인공위성으로 관측한 해빙 집적도 정보를 종합하여 24시간 동안 5~6회 제공하며, 파랑•해류•기상•해빙 등의 1주일간의 예측자료를 융합하여 해빙 공간 분포의 1개월 예측자료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북극항로 해빙 예측 시스템’은 항로 별 그림파일(PNG 형식)로 제공되기 때문에, 선박을 운전하는 항해사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을 지원하고 육지에 있는 선사와 화주에게도 선박 운항 경로의 상태를 공유해 줄 수 있다. 또한 KIOST는 연구 성과를 산업에 접목하기 위해 오는 30일(금), 동 기술을 포함하여 ‘북극항로 항행환경정보시스템’을 ㈜전략해양(대표이사 강영승)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KIOST 홍기훈 원장은 “북극항로에 존재하는 얼음의 시•공간 분포 변이를 예측하는 시스템의 개발로, 북극해 운항 선박들의 항해 안전을 도모하
IPA 인천 내항 수중 침전물 제거 실시 26일 인천 내항 3부두에서 로프 등 침전 폐기물 3.5톤 제거 내항 입‧출항 선박 통항 안전성 확보 위해 매년 추진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깨끗하고 안전한 항만환경 조성을 위해 인천항 내항 수중 침전물 제거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이날 인천 내항 3부두 안벽 주변 300m구간에 잠수부와 크레인을 동원해 침전된 폐기물을 수거했다. 수거된 폐기물은 3.5톤 규모의 로프, 폐타이어 등이다. IPA 항만관리팀 신용주 실장은 “취약구역의 수중 침전물 제거를 통해 내항 이용 선박의 통항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며, “고객이 안전하고 깨끗한 항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항만환경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내항 입‧출항 선박의 통항 안전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는 수중 침전물 제거 사업을 정례화해 매년 정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인천 내항 2부두 인근에서 약 3톤의 침전물을 제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