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조기치사증후군 사전예방 요령 리플릿 발간 질병 사전예방 및 어업인의 신고요령 안내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남서해수산연구소(전남 여수시 소재)는 새우양식 어업인을 위한 조기치사증후군 사전예방법을 담은 휴대용 리플릿을 제작하여 어업인과 유관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본 리플릿은 새우 양식장을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전예방 및 관리방안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주요 내용은 ▲임상증상(간췌장, 소화관의 형태 등 내부증상) ▲양식장 사육환경관리(염분, 용존산소량, 수소이온농도 등 적정 농도 및 관리방법) ▲사전예방 및 질병 감염시 신고요령(우량 종묘구입 및 입식요령, 발병시 신고절차 안내) ▲병성감정실시기관(국가 및 지방 방역기관 20개소) 등이 포함되어 있다. 새우 조기치사증후군(EMS: Early mortality syndrome)은 국내에서 아직 발병사례가 없지만, 발병국가로부터 새우 종묘 수입 시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며 어린 새우에 발생 시 폐사율이 100%에 이르는 질병이다. EMS 병원체는 비브리오균(Vibrio parahaemolyticus)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세균이 박테리오파지의 공격을 받아 독성을 분비할 때 새우에 치명적인
어린연어의 이동 경로 및 성장 등 조사 실시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강원도 4개 하천과 동해연안(양양연안∼고성연안)에서 방류한 어린연어를 대상으로 생물학적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동해연안의 어린연어 이동 및 성장과 관련된 해양환경과 유관 생물 등에 대한 관계를 연구·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내용은 하천에서의 먹이활동과 성장, 분포를 파악하고 연안에서는 동해연안으로 이동 중인 어린연어의 이동경로 파악을 위한 어린연어의 채집과 해양 수질 조사 및 플랑크톤을 채집하여 해양에서의 어린연어 먹이 구명 등이다. FIRA 양양연어사업소(소장 홍관의)는 지속적으로 하천 및 연안 어린연어 생물학적 조사를 통하여 방류 후 생존율 및 회귀율 향상을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어자원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바다 풍요롭고 아름답게 바다사막화 막는 바다 숲 조성 해양부 5월 8일 거제에서 제3회 바다 식목일 기념행사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5월 8일 경남도 거제시 구조라항에서 제3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해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및 김한표 의원, 권민호 거제시장, 전국어업인 단체 및 지역주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5월 10일 바다식목일은 바닷속 생태계의 중요성과 황폐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범국민적인 관심 속에서 바다 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국가가 지정한 기념일이다. 제3회 바다식목일은 ‘건강하고 풍요로운 바다로 행복해지는 국민’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 오프닝 행사에는 피아노 연주에 따라 합창단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거제시 어업인들이 풍어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어선에 삼색 만장기를 부착하여 해상 퍼레이드를 실시하며 시작을 알린다. 행사 참여자는 해조류 표본제작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 중 거제 구조라항에는 축소된 어류용․패류용․해조류용 인공어초가 전시된다. 또한, 해
남해안 개조개 생산량과 가격 동반 하락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남해안 개조개의 2015년 3월 생산정보를 발표했다. 생산정보에 의하면, 주 어장은 경남 남해, 마산, 진해만, 거제 장목과 여수시 금오열도 등의 해역에서 형성됐다. 남해안(경남,전남) 개조개 생산량은 146톤으로 전월(153톤) 대비 감소(4.4%)했으며, 평균 입찰단가는 5,661원/kg으로 전월(6,873원/kg) 대비 18.4% 하락, 금월은 일시적인 강풍 및 기상악화로 개조개 보다 비교적 크기가 큰 키조개 생산이 주를 이루어 생산량이 주춤했으며, 날씨 영향으로 작은 개체의 생산이 증가 함으로써 단가 또한 하락했다. 개조개 평균 각장은 88.4mm 조사 되었으며, 85.0mm 미만의 작은 개조개 생산 비율이 30% 이상을 차지했다. FIRA 남해지사(지사장 김병찬)는 지역 어업인들과 소비자들을 위하여 매월 개조개 생산동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생산이 가능하도록 어업인과 함께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봄철 어업질서 확립 정부합동 지도단속 개시 5월 한 달간 단속선 78척 투입하여 일제 단속 실시 봄철 어패류 산란기 수산자원 보호 및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대대적인 불법어업 단속이 실시된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5월 한 달을 ‘어업질서 확립 전국 일제 지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어업관리단, 해양경비안전본부, 지자체, 수협 등과 합동으로 해상과 육상에서 불법어업에 대한 집중지도단속을 실시한다. 해양수산부는 ▲허가받은 내용과 다른 어구․어법을 사용하는 행위, ▲무허가어업, ▲포획 금지체장을 위반하여 어린 물고기 등을 잡는 행위, ▲포획 금지기간․금지구역 위반행위, ▲불법어획물 운반․소지․판매행위 등 어업질서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한다.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지자체 어업감독공무원과 교차승선을 실시하고, 해상단속 뿐만 아니라 육상에도 단속 전담반을 편성하여 위판장 및 공판장을 중심으로 불법유통, 판매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에는 국가 및 지방어업지도선, 해경본부 함정 등 78척이 동원되고, 육상에는 어업감독공무원과 해양경비안전서 직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한다. 양동엽 해양수산부 지
創刊 9주년특집:멸종위기종 두드럭조개 치패 생산의 길 열려 금강 섬진강 수계 소량 분포 두드럭조개 유생 생산 성공하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직무대리 최우정 부장)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도 가평군 소재)는 담수패류 중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된 두드럭조개의 유생 사육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멸종위기 야생동 식물 Ⅰ급 종으로 지정되어 있는 두드럭조개는 1960년대 말까지는 고급 단추 및 진주핵을 만드는 산업종으로 한강에 많이 분포했지만, 최근에는 거의 발견되지 않아 멸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앙내수면연구소는 두드럭조개 종복원을 위해 2009년부터 3년간 전국적으로 서식지를 조사한 결과, 금강 및 섬진강 수계의 극히 한정된 지역에 소량 분포하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두드럭조개의 서식지는 유량이 풍부해 수질이 깨끗하고 유속이 빠른 계류지역으로 모래와 자갈이 적절히 섞여 있는 곳이었다. 이에 따라 중앙내수면연구소에서는 서식지의 환경과 동일하게 실험시설을 갖추어 1년 동안 사육관리 기술을 확립하고, 관리한 어미로부터 유생(글로키디움, glochidium)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두드럭조개 유생(글로키디움)은 납자루와 같은 소형어류의 지느러미에 일정기간 부착
創刊 9주년특집:어업질서 확립 정부 지자체 머리 맞대 4월 22∼23일 전국 어업감독공무원 합동 워크숍 개최 어업질서 확립을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 모색과 각 업종별ㆍ해역별 조업현장에 부합하는 지도ㆍ단속대책을 협의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가 머리를 맞댄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이달 22일부터 23일까지 충남 보령에서 해양수산부, 동·서해어업관리단, 지방자체단체(11개 시․도), 수협 등 불법어업 단속과 어선안전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전국 어업감독공무원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워크숍은 2008년 이후 해마다 개최되어 어업질서 확립을 위한 중앙ㆍ지방정부간 공감대 형성, 정책 관계자간 정보교류 및 우수 지도단속 사례 전파 등 어업질서 확립에 기여해왔다. 해양부는 올해 워크숍에서 ▲어업질서확립 종합대책, ▲중국어선 조업동향 및 대응방안, ▲어선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시ㆍ도 및 어업관리단은 기관별 어업질서 확립대책을 발표하며, 특히 일선 지도ㆍ단속공무원들의 현장경험과 대응사례를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또 ▲육․해상단속 활성화방안, ▲중국 불법어선 대응체계 개선, ▲지방지도선 운영(이관) 방안
創刊 9주년특집:안전법규 위반 원양어선에 대해 정부지원 배제 자격미달 해기사 승선 원양 어선에 대해 시정명령 및 제재 예정 앞으로 자격 미달 해기사 승선 등 안전법규를 위반한 원양어선은관련법령에 의한 처벌 이외에도 정책자금 지원, 조업쿼터 배정 등 정부의 각종 지원에서 배제된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사법기관에서 자격미달 해기사를 승선시킨 혐의로 처벌 예정인 181척의 원양어선에 대해 적정 자격의 해기사를 승선시키도록 시정명령을 내리는 한편, 위반 시 정책자금 전액 회수 및 조업쿼터를 몰수할 예정이라고 업계에 통보하였다. 원양어선의 경우 현실적으로 국내에서 해기사를 모집하여 해외 조업어장까지 이동시키는데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하여 3∼6개월간의 시정기간이 부여되었다. 한편 사조산업의 경우 대형 인명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야기한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소속어선들이 자격미달 해기사를 승선시키고 있었으며, 선장이 미승선한 어선도 3척이나 적발되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미자격 선장이 승선 중인 어선에 대해서는 즉시 조업을 중단하고 가까운 항구에 입항하도록 지시하였으며, 안전관련 법령을 거듭 위반하고 있는 사조산업에 대해 정부에서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담당자 전문교육 실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직무대리 최우정 부장)은 지난 4월 9∼10일 양일간 지자체, 관련 해양수산연구소 등의 적조모니터링을 담당하는 공무원 60여명과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경북어업기술센터, 울산광역시 등 43개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현장중심의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적조모니터링 기법 ▲적조생물 시료채집과 처리법 ▲적조생물의 분류방법 등에 관한 이론과 현미경 검경을 통한 실습도 진행됐다. 교육 참석자들은 적조모니터링에 대한 최신 기술정보를 습득하고 적조 생물종의 분류방법과 특성 등을 폭넓게 이해한 기회가 되었다며 현장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적조는 7월 31일 경남 고성연안에서 최초로 발생해 75일간 지속되다 10월 13일 소멸되었다. 대규모로 발생했으나 피해액은 2013년에 비해 1/5 수준에 그쳤다. 해양수산부, 수산과학원, 지자체, 어업인 등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적조 피해를 최소화했다. 서영상 수산해양종합정보과장은 “올해 여름 발생할 적조에 대비해 앞으로도 적조 모니터링 담당자에 대한 전문
성공적인 넙치양식 경영주의 적극적인 경영참여 필요 13개 양식장을 대상으로 8개월간 조사결과 국립수산과학원(원장직무대리 최우정 부장) 사료연구센터(경북 포항시 소재)는 양식어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배합사료의 사용과 함께 양식장 경영과 사육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사료연구센터는 '배합사료 사육관리 매뉴얼 및 넙치 양식장 성공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제주지역 13개 양식장을 대상으로 8개월간 조사를 실시했다. 배합사료가 생사료 대비 넙치의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인식에 따라, 배합사료만으로도 양식경쟁력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사료관리(수분함량, 첨가제, 공급횟수, 공급량 등) ▲양식장 경영환경(수면적, 관리소장 유무, 종업원 수 등) ▲사육환경(수조색상, 형태, 사육수 높이, 물 회전율, 지하해수, 밀도, 염분도 등) ▲질병건강(폐사율, 질병발생률, 혈액검사 등)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많은 양식어업인들이 넙치 성장의 가장 큰 요인으로 배합사료를 지목하는 것과는 달리, 양식장 경영주의 경영 참여 등의 경영환경과 수질관리 등의 사육관리 방법에 의해 좌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체중증가율과 사료효율에 긍정적인 요인으로는 양식장 경영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