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강구항 전설의 물고기 대형 돗돔 출현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최근 총허용어획량(TAC)을 조사하면서 특이한 해양생물의 출현을 발표했다. 이번에 출현한 대형 돗돔은 전장 150cm, 무게 80kg으로 2015년 5월 26일 경북 영덕군 강구항 앞바다 정치망에 혼획되어 강구수협에서 150만원에 위판됐다. 돗돔은 우리나라 동해남부, 남해, 일본해역에 분포하며, 심해성 물고기로 수심 400∼500m의 암초수역에 서식한다. 대형 돗돔의 경우 경북해역에서는 보기 쉽지 않은 어종으로, 산란기는 5∼7월이며, 산란기에 연안으로 올라와 수심 10∼15m에서 어획됐다. FIRA 동해지사 (지사장 이채성)는 기후가 온난화되면서 수온이 상승으로 다양한 온대·열대성 어종이 출현하고 있어, 앞으로 수산생물의 변동사항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저어분 사료개발을 위한 국내외 연구자들 총출동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사료연구센터(경북 포항시 소재)는 6월 1일 부산 BEXCO에서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해 ‘저어분 사료개발을 위한 국제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어분(魚粉) 가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사료업계와 양식어업인의 경영부담으로 이어져, 저어분 배합사료 개발을 위한 방향 정립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국•내외 관련 전문 과학자를 초청해 저어분 배합사료에 대한 세계 연구동향 및 발전방향을 발표한다. 발표내용으로 ▲저어분 사료개발 연구 추진배경(수산과학원) ▲국내 저어분 배합사료 개발연구 및 산업동향(부경대) ▲식물성 원료 공급에 의한 어류의 생리대사 변화(부산대) ▲식물성 사료를 섭취한 은대구의 사료내 타우린과 지질함량 영향(미국 NOAA) ▲배합사료내 식물성 단백질원의 제한성과 이용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미국 오하이오주립대)이다. 사료연구센터는 국내 양식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어분 사용비율을 낮추고 시장경쟁력을 높이는 저어분 배합사료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4월까지 국내 전체 수산물 생산 증가 품목별 편차는 커 전년동기 대비 12.8% 증가 고등어 멸치 증가 갈치 참조기 오징어 감소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올해 4월말 기준 연근해어업 누계생산량이 309,241톤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274,106톤에 비해 12.8% 증가한 수치다. 4월 중 생산량은 59,300톤으로 전년 동기 58,582톤에 비해 1.2%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 4월 생산량은 고등어 7,257톤, 멸치 1,144톤, 갈치 1,080톤, 참조기 308톤, 오징어 306톤 등이며, 4월까지 연간 누계생산량은 멸치 57,263톤, 고등어 46,006톤, 오징어 25,396톤, 갈치 6,939톤, 참조기 2,095톤 등이다. 고등어와 멸치의 누계생산량은 각각 202%, 15% 증가했고, 갈치, 참조기, 오징어는 각각 53%, 48%, 27% 감소했다. 고등어의 94%를 어획하는 대형선망 업계의 자율휴어기가 작년보다 늦어져 조업일수 증가로 고등어의 생산이 늘었으나, 미성어(未成魚) 어획비율이 높은 갈치와 참조기 어획량은 지속적인 부진을 보이고 있다. 저인망과 안강망 업종에서 잡는 갈치의 경우 어린고기 비율이 70~90%이며, 자망
서해남부 제주서방 근해 대규모 괭생이모자반 발견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시험조사선 8호를 이용한 해파리 정밀조사(황해~동중국해)를 수행하던 중 서해남부와 제주도 서방 먼바다 5개 정점에서 괭생이모자반 띠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장조사결과(5월 15일∼21일) 서해남부해역(북위 34∼35도, 동경 124∼125도)에서 괭생이모자반 띠가 200∼300개 발견되었고, 제주 서방근해역(북위 32.5∼33도, 동경 124∼125도)에서는 14∼300개의 띠가 발견됐다.(띠 1개당 면적 100m×100m) 이는 지난 1월∼4월 우리나라 서해안과 제주도에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처럼 중국에서 해류를 타고 우리나라 근해에 유입해 온 것으로 추정된다.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이 서해 신안군과 제주연안에 일부 접안하였고, 향후 더 몰려와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를 당부했다.괭생이모자반 : 모자반과의 해조류로 국내와 동아시아 지역에 폭넓게 분포하고 식용(엽체가 부드러운 유엽시기) 및 비료로 이용되고 우리나라 연안에서 흔하게 서식하며 주로 3∼5월이 주 성기임. 수산해양종합정보과 서영상 과장은 “근해 해양관측선 뿐만 아니라 향후 지구탐사위성인 랜드셋(Landsat) 등 다중
20회 바다의날 특집:자율관리어업인의 목소리 현장에서 듣는다 해양부 동․서․남해 권역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워크숍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하여 전국의 자율관리어업인공동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권역별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자유관리어업은 어업인 스스로 공동체를 결성하고 자체규약을 정하여 수산자원 및 어장환경 관리, 경영개선, 어업질서 유지 등을 실천하는 제2의 새마을․새어촌 운동이다. 올해 워크숍은 4월 21일 전남 보성을 시작으로 5월 27일 경남 거제, 6월 3일 강원 양양, 6월 24일 전북 부안을 거쳐 동․서․남해 권역별로 실시된다. 해양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지도자 및 지자체 담당 공무원들에게 올해 자율관리어업에 대한 정책과 육성, 사업비 지원방향 등을 설명하고 심층 토의를 통해 자율관리어업의 활성화 및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워크숍을 통해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간 ‘우수사례 발굴 경진대회’를 실시하여 성공모델을 발굴함으로써 어업인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소통의 장을 마
20회 바다의날 특집:연근해어업 41개 업종 6000여 표본어가 대상 실태조사 추진 조사 결과는 연근해어업 구조개선 지원정책에 활용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연근해어업 구조개선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5월말부터 전국 11개 광역시·도와 협업으로 연근해어업 실태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산자원을 조성·보호하고 연근해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어선의 감척을 추진하고, 어업의 종류를 통합 또는 변경하거나, 어구의 사용량 또는 규모를 조정하는 등 어업선진화를 위한 일련의 조치를 하고 있다. 연근해어업 실태조사가 도입되기 이전의 과거 유사한 통계자료들은 표본수가 한정되어 각종 정책자료로 활용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사의 모집단 대비 표본수는 근해어업 2,315명 중 1,053명(45.5%), 연안어업 및 구획어업 45,469명 중 5,086명(11.2%) 등 총 6,139명의 대규모 표본을 대상으로 추진하여 자료의 신뢰도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실태조사는 2012년 「연근해어업의 구조개선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시행됨에 따라 2013년 처음 도입되었으며, 올해 제3차년도 사업을 추진하게
적조생물 배양체를 이용한 적조관련 연구 강화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남서해수산연구소(전남 여수시 소재)가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의 대량배양에 성공함으로써 적조관련 연구에 활기를 띄게 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매년 여름철 양식어가에 많은 피해를 가져왔던 적조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적조대응 중장기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적조피해 최소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수산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의 발생 메커니즘 구명, 친환경 구제물질 연구, 어류폐사 기작 구명 등이 요구되며, 이를 위해 적조생물 대량배양체의 연중 확보가 필요하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적조발생시 현장시료를 실험실로 운반하면 일주일내로 사멸해 장기간 실험에 사용할 수 없었고, 적조 출현시기에만 제한적으로 연구가 수행될 수밖에 없었다. 또한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은 세포가 약해 배양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생물로 인한 오염도가 높아 대량배양체 확보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20일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에 남서해수산연구소 자원환경과는 코클로디니움을 최대 8고리(chain)를 유지하면서 500리터(5,000 cells/mL)까지 대량배양에 성공했고, 200리터 이상
적조생물 배양체를 이용한 적조관련 연구 강화 (사진 : 적조생물 배양실 및 배양체)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남서해수산연구소(전남 여수시 소재)는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의 대량배양에 성공함으로써 적조관련 연구에 활기를 띄게 되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매년 여름철 양식어가에 많은 피해를 가져왔던 적조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적조대응 중장기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적조피해 최소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수산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의 발생 메커니즘 구명, 친환경 구제물질 연구, 어류폐사 기작 구명 등이 요구되며, 이를 위해 적조생물 대량배양체의 연중 확보가 필요하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적조발생시 현장시료를 실험실로 운반하면 일주일내로 사멸해 장기간 실험에 사용할 수 없었고, 적조 출현시기에만 제한적으로 연구가 수행될 수밖에 없었다. 또한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은 세포가 약해 배양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생물로 인한 오염도가 높아 대량배양체 확보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번에 남서해수산연구소 자원환경과는 코클로디니움을 최대 8고리(chain)를 유지하면서 500리터(5,000 cells/mL)까지 대량배양에 성
멍게물렁증 해소 등을 위한 어업인과 현장 토론회 가져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경남 통영에서 지난 5월 14일 멍게양식 어업인을 대상으로 멍게물렁증 예방과 현안해소 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설명회에서는 멍게 대량폐사의 주 원인인 물렁증을 조기진단하고 예방하기 위한 방역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양식현장의 현안사항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물렁증 방역대책으로 ▲물렁증 등 질병 정기조사 ▲건강한 종묘생산을 위한 어미양성장 운영 ▲발병개체의 제거와 격리사육 ▲저밀도양식 및 외해양식 등 질병 발생 저감을 위한 사전예방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어업인들은 현안사항으로 빈산소와 고수온 등 환경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어장정보의 제공 ▲물렁증 저감 및 적정밀도 양식을 위해 대체어장 개발 등을 요청했다. 우리나라 멍게 생산량은 연간 10만톤 내외로 약 23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중요한 양식품종의 하나지만, 상품크기인 2~3년산 멍게에 발생하는 멍게물렁증에 의한 폐사로 어업손실이 크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물렁증의 주 병원체인 편모충의 감염여부를 1시간 이내에 감염을 확인할 수 있는 멍게 물렁증
산소없는 물덩어리에 의한 어패류 피해 사전 예방 가능해진다 ICT 기반 수심별 실시간 관측시스템 4개소 설치 운영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남해안의 주요양식장에 어장환경정보관측시스템을 설치 운영해 여름철 산소없는 물덩어리(빈산소수괴)에 의한 미더덕, 가리비등 어패류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빈산소수괴(貧酸素水塊)는 바닷물의 산소(이하 용존산소) 농도가 줄어 3㎎/L 이하일 경우를 말하며, 보통 물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반폐쇄성 내만에서 표층의 수온이 높고, 저층의 수온이 낮아 성층화가 강한 여름철 고수온기에 발생한다. 이 관측시스템은 빈산소수괴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5월말에 남해안의 상습피해지역인 진동만 미더덕 양식장 2개소, 고성만 굴 양식장 1개소, 자란만 가리비 양식장 1개소에 설치해 여름철 빈산소수괴 발생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관측시스템을 통한 수심별 어장환경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되면, 저층에서 발생한 빈산소수괴의 영향이 없는 곳으로 양식장의 수하연을 이동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관측시스템을 통해 확보된 자료는 1시간 간격으로 실시간 전송되어, 현장에서는 전광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S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