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어딤채 기술보급으로 수산물 소비촉진 싱싱한 수산물로 담근 어딤채로 사랑의 나눔행사 가져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지난 15일(화) 기장 관내 지역주민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어딤채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직원을 비롯해 송정동 및 동암마을 부녀회, 기장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종합사회복지관 등 100여명이 참가해 어딤채 1,200포기를 담그고 기장관내 노인복지관, 소년소녀가장 및 사회복지관 등 6곳에 전달했다. 어딤채는 국립수산과학원이 2009년에 개발해 지속적인 기술보급과 수산물 소비 촉진을 해오고 있으며, 전복, 멍게, 홍어, 굴 등 싱싱한 수산물을 넣어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전통식품이다. 특히 어딤채에 제철 수산물로 겨울철 글루코겐 함량이 높은 굴을 넣으면 글리신과 글루타민산등 천연조미료 역할을 해 단맛과 감칠맛을 더해준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수산과학원이 개발한 기술과 정성이 가득 담긴 어딤채가 추운겨울 소중한 이웃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제 먼 바다에서도 휴대전화로 어선 구조신고 가능해진다 해양부-KT 어업지도선에 소형기지국 설치 운영 협업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해상에서 어선 조난 등 긴급사태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엘티이(LTE) 통신망 확보를 위하여 케이티(KT, 회장 황창규)와 협업하여 내년 1월까지 해양수산부 국가어업지도선 21척에 위성을 활용한 LTE 소형 기지국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어업지도선 내 설치할 기지국은 KT가 그룹사인 케이티샛(KT SAT)의 위성을 활용하여 개발한 새로운 통신기술로써 위성 신호를 LTE로 변환하여 해상에서도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해상사고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나 육상과 달리 해상은 통신서비스 환경이 열악하여 사고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기관실 침수 등으로 전원이 끊길 경우 어선에 설치된 각종 무선통신장비가 불통이 되고, 육상 기지국과 멀리 떨어진 먼 바다의 경우 휴대전화도 터지지 않아 어업인들은 사고 발생 시 구조 요청 등 조난사실을 통보하기가 어려웠다. 무엇보다도 어선사고는 해양사고의 77%를 차지하고 있어 긴급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민관 협력 기반의 체계적 대응이 절실한 상
화제: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2015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KIOST가 발간한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제27호 「상상력의 마술상자, 섬」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선정한 ‘2015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종도서 선정’은 최근 1년간 발행된 신간도서 중 출판 및 국민 독서문화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며, 교양부문 도서 선정에는 한국과학기술원 등 학회 및 단체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 및 출판도서평론가 등 85명의 3단계 합의제 현장심사와 수요자 추천도서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상상력의 마술상자, 섬」의 저자인 KIOST의 최현우 해양관측•자료실장과 최영호 자문위원은 ‘하늘에서 내려다본 섬을 여러 각도에서 보면서 동물•사람•사물에 빗대어 이름을 부여하고, 각각의 섬에 얽힌 이야기와 설명을 덧붙여 청소년들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섬을 바라볼 수 있게 하려는 목적에서 기획하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시리즈는 ‘해양수산업의 미래산업화’를 위해 KIOST가 기획하는 해양과학문화 교양도서이며, 2
어업허가정보 활용 편리해진다 전자어업허가증 정보 열람 시스템 개편 등 개선용역 착수 이제 어업인이 어업허가 처분, 어선검사 내역 등의 정보를 행정관청을 방문하여 갱신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모바일 앱에 접속하여 관련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관리시스템이 개선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012년에 휴대가 편리한 IC카드 형태의 전자어업허가증을 도입하여 어업인과 관계기관에서 어업허가 관련 정보를 손쉽게 열람․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어업허가증 발급 이후 행정처분이나 어선 검사 등을 받은 경우 어업인이 직접 행정관청을 찾아가서 정보를 갱신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정부 3.0에 발맞춰 행정정보 공동활용을 통한 국민 불편 개선을 위해 전자어업허가증 정보관리시스템 기능 개선에 나섰다. 기능 개선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는 2일 오후 개최된다. 정보관리시스템 기능이 개선되면 현장에서 활용하고자 하는 일부 어업허가와 관련한 현행화된 정보를 전자어업허가증의 갱신절차 없이도 정보관리시스템에 접속하여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전자어업허가증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어업인이 수료한 불법‧안전조업 관련 교육 정보를 전
東西해 어업조정위원회 법제화…어업분쟁 해소 길 활짝 수산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12월 1일 국무회의 통과 중앙수산조정위원회 아래 동․서해 어업조정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수산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지난 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중앙수산조정위원회는 어업분쟁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어업에 관한 조정․보상․재결 등 각종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09년부터 동․서해 어업조정위원회를 운영하여 어구․어법, 조업 구역 및 기간 등과 관련된 어업인간 분쟁에 대응해 왔다. 그러나 해양수산부 훈령에 따라 구성되어 운영하고 있어 어업조정위원회를 법제화시켜 구속력 있는 단체로 격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어업조정위원회 구성․운영의 법령상 근거를 마련하고 그동안 제기되었던 운영상 문제점을 개선․보완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어업조정위원회의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과 수산조정위원회 및 어업조정위원회 위원의 임기 조정이다. 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동해어업조정위원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조사 빅데이터 수록 해양조사연보 제63권 발간 우리나라 해양조사 빅데이터 수록 책자 발간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정기적으로 수행한 해양조사 결과를 기록한 「해양조사연보 제63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해양조사연보는 2013년도에 해양수산과학분야 최초로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554호로 등록된 역사적인 간행물로서, 우리나라 연근해 227개 정점에서 정기적으로 관측한 해양자료를 면밀히 분석하고 검정하여 책자와 온라인 디지털 자료 형태로 제공한다. 이번에 발간한 해양조사연보 제63권에 수록된 물리·화학·생물적 요소의 변동 관측값은 ▲지난해 우리나라 주간해황 정보 ▲월간 해황 전망 ▲해역별 연직 수온분포 속보 ▲이상해황(냉수대·고수온 등) 속보 및 주의보(경보) 발령 등에 활용된 자료다. 1921년부터 우리나라 연안에 기록되고 있는 연안정지 관측자료는 20개 연안정점(2014년 기준)에서 매일 오전 10시에 관측한 수온과 기온을 기록한 것이다. 정선해양 관측자료는 동·서·남해 175개 정점에 대해 연 6회(2, 4, 6, 8, 10, 12월) 실시하고, 동중국해 32개 정점에 대해 연 4회(2, 5, 8, 11월) 관측해
글로벌 수산식품 위생 안전 및 인증제도 컨퍼런스 30일 대한상의서 세계 수산가공식품 전시회 개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성귀)은 11월 30일(월)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 A, B에서 「글로벌 수산식품 위생․안전 및 인증제도 컨퍼런스」 및 「세계 수산가공식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할랄, 코셔 등 식품인증제도에 대한 업계의 이해를 증진하고자 “코셔, 할랄, MSC/ASC/CoC, Global GAP의 도입동향 및 활용”을 주제로 개최된다. 제1세션 “종교적 소비 규범의 확산”에서는 코셔 인증기관인 OK Kosher Certification의 아시아 총괄매니저 Yeshaya Prizant가 “코셔 인증의 도입동향 및 수산식품 활용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세종사이버대학교 이희열 교수가 “할랄 인증의 확산 및 수출 활용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제2세션 “환경․윤리 등 소비 규범의 확산”에서는 MSC 일본사무소 총괄 담당자인 Kozo Ishii가 “MSC․ASC․CoC의 도입 동향 및 활용 방향”을 발표하고, Control Union 한국지사 이광섭 차장이 “Glo
동해를 호령하던 강치 옛 모습 그대로 돌아오다 울릉도 통구미에 강치 동상 설치…25일 울릉군에서 제막식 개최 과거 울릉도‧독도를 포함한 동해바다를 누비던 강치(바다사자)가 옛 모습 그대로 울릉도에 돌아왔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광복 70주년을 맞은 올해 강치 복원의 국민적 염원을 담아 지난 8월 7일 독도에 강치벽화를 설치한 데 이어 울릉도 통구미에 강치 동상도 설치하고 25일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치는 바다사자과로 19세기에 3~5만 마리가 동해에 서식했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예로부터 우리나라 동해를 대표하는 해양포유류였다. 일제 강점기에 무분별한 포획으로 개체수가 줄어들다가 1951년 독도에서 50~60여 마리가 발견된 이래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자취를 감추었다. 강치는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함께했기 때문에 동상으로나마 복원되었다는 것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강치 동상은 길이 5m, 너비 4.5m의 금산석 재질의 기단석 위에 길이 3.1m, 너비 2.5m, 높이 1.5m의 규모의 청동재질로 세워졌다. 동상은 강치 가족 3마리의 실물 크기로 수컷은 갯바위에서 포효하고 암컷과 새끼가 수컷을 바라보는 형상으로 제작됐다. 강치
서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4척 나포 유관기관 합동 특별단속 기간 중국 유망어선 집중 단속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단장 정동기)은 지난 19일 유관기관 합동 중국어선 특별단속 기간 중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EEZ)인 가거도 남서방 약 20해리 주변해역에서 중국 유망 무허가 어선 및 그물코 규격위반 혐의로 4척을 나포 했다(사진)고 밝혔다. 이번에 나포한 중국 유망어선 중 1척은 조업 허가증 없이 우리 수역에 침범하여 무허가 조업을 하였고, 나머지 3척은 허가된 그물코 규격50㎜보다 작은 그물코(42㎜) 사용 및 어획량 축소보고 위반 행위 등을 하다 적발됐다. 현재 나포 중국어선 중 무허가 어선 1척은 목포항, 제한조건 위반 어선3척은 흑산도로 압송해 조사 중이다. 서해어업관리단장은 19일~21일까지 3일간 국가어업지도선 4척을 동원해 중국어선 우범해역을 선정하여 특별단속을 하고 있으며 이번 나포된 중국 어선뿐만 아니라,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어선을 강력히 단속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지속적 오징어자원 이용 방안한다 19일 트롤어업 조업현황 분석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해양수산부는 19일 오후 중회의실에서 근해 트롤어업 조업현황 분석을 통한 지속적 오징어자원 관리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용역은 오징어 등 어획 어종의 적정어획량 및 적정 어선세력 등 트롤어업 조업현황 및 경영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자원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 트롤어업 적정어획량 추정 및 경영실태 분석 ▲ 어구 및 어장 조사 ▲ 적정 어선세력 및 총허용어획량(TAC) 설정 ▲ 대상어종의 합리적 이용방안 등이며 용역기간은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다. 현재 트롤어선은 동해구트롤 39척, 대형트롤 51척 등 총 90여척이 오징어 등을 주로 어획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현재 트롤어업의 주요 어종인 오징어 자원이 급감하고 있다”며 “적정 트롤어선 세력 분석과 TAC의 감량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오징어 자원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