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룰리나의 피부 재생능력 나노소재 개발 스피룰리나 나노소재 사용 시 손상 피부 재생 2배 촉진 해양 미세조류의 일종인 스피룰리나의 피부세포 활성화 및 재생촉진 물질을 함유한 나노소재 제조기술이 개발됐다. 실험결과 일반 나노소재와 비교해 실험용 쥐의 손상된 피부조직의 재생을 2배 촉진하는 효과를 보였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추진하는 ‘해양섬유복합소재 및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기술개발 사업(’10~’19)’을 수행하는 해양바이오소재연구단(연구단장 차형준)의 신화성 인하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낸 성과다. 스피룰리나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플랑크톤으로 35억년 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 생존하면서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을 보유하게 되었다. 그중 노화의 주요 원인인 활성산소를 낮추는 효능을 가진 ‘피코시아닌’은 상처부위의 세포를 활성화시켜 효과적인 피부재생을 돕는다. 연구팀은 스피룰리나의 피부재생 능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피코시아닌을 나노소재에 접목하였다. 스피룰리나 나노소재의 재생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실험용 쥐의 손상된 피부조직에 스피룰리나 나노소재를 처리한 결과, 쥐의 상처 크기가 절반으로 감소했다. 피부 조직재생에 필요한 수분 함량도 일반 나노소재
개조개 자원관리 위해 정부와 지자체 힘 모아 개조개 자원평가기술 상호 협조 및 지원하기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남동해수산연구소(경남 통영시 소재)는 지난 4월 8일 남해안 지역 특산 해산물인 개조개의 자원평가 및 관리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한자리에 모였다고 밝혔다. 개조개는 2001년부터 TAC 대상종으로 선정되어 정부에서 관리해 오다가 지난 2013년부터 지자체로 이관되어 도지사 관리대상종으로 지정됐다. 개조개와 같이 이동성이 약한 연안정착성 수산물의 경우 해당 지자체(경남, 전남)에서 관리하면 보다 신속하게 현안 사항에 대응할 수 있고 어업인들이 함께 지역 특산물을 이용·관리 할 수 있게 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개조개 자원관리를 위한 연구정보를 공개하고 과학적 연구 결과에 따른 자원평가와 TAC 제도의 합리적 운영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번에는 실제 어업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이용해 개조개 자원진단, 자원량 추정 방법과 적정 어획량 산출을 위한 자원평가기술에 대해 교육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문태석 남동해수산연구소장은 “남해안 명품 특산물인 개조개 자원의 지속적 이용을 위해 지자체 및 어업인과 함께 적극 노력해
국립수과원 굴 멍게 수하식 양식장에 해삼 키워 1석 2조 수면을 입체적으로 이용해 생산성 향상과 저질 개선하는 혼합양식기술 개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남동해수산연구소(통영시 소재)는 경남해역을 중심으로 굴 및 멍게 수하식양식장 바닥에 해삼을 양식하는 혼합양식 기술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굴 및 멍게 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에서 추천받은 굴 양식장 1개소(거제시 거제만 소재)와 멍게 양식장 1개소(통영시 산양읍 소재)를 대상으로 혼합양식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남동해수산연구소는 혼합양식의 가능성, 양식장 저질 개선 효과, 그리고 경제성 평가 등을 거쳐 굴 등 패류 수하식 양식과 해삼등 살포식 양식의 혼합양식 산업화 가능성을 구명할 예정이다. 국내 양식업은 수산물에 대한 국내외의 풍부한 시장수요를 바탕으로 급격히 성장했으나, 해양환경 변화와 한정된 어장에서 고밀도 집약적 양식으로 인한 양식생물의 성장둔화, 품질저하 및 가격하락 등으로 인해 양식어장의 생산성이 저하되고 양식어가의 경영비용이 증가되어 왔다. 이에 수하식 양식장의 수면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먹이연쇄를 이용한 타 품종 간 혼합양식기술의 개발과 정책적인 지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양식장 활용방안
2월 어획량 삼치 늘고, 고등어․갈치 줄었다 2016년 2월 연근해에서 삼치 어획량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하고, 고등어는 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016년 2월 어획량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주요 품목별 2월 생산량은 오징어 2,723톤, 멸치 2,723톤, 붉은대게 1,390톤, 가자미 1,140톤, 삼치 1,014톤, 갈치 968톤, 고등어 599톤, 참조기 319톤 등이다. 2월까지 누계생산량은 오징어 22,484톤, 멸치 18,592톤, 고등어 15,797톤, 붉은대게 6,073톤, 삼치 5,894톤, 갈치 4,537톤, 참조기 3,005톤 등이다. 삼치는 대형선망어업에서 어획량이 증가하였다. 지난해 2월 대형선망어업은 고등어를 51%를 어획하고 삼치는 20% 어획했으나, 올해 2월에는 고등어 소형개체 출현에 따른 어가하락으로 고등어의 비율은 27%로 감소한 반면 삼치는 28%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고등어는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다. 참조기는 예년에 비해 이른 수온상승에 따른 어군 분산분포로 어획량이 27% 감소했고, 갈치는 제주 주변해역에 중심어장이 형성됐으나 2월 중순 강풍으로 인한
양식수산물 자조금 덩치 키워 품목 경쟁력 높인다 전년대비 예산 59% 확대, 지원 대상 8→11개 품목으로 증가 올해 양식수산물 생산자단체에 대한 자조금 지원 규모를 지난해 25억원에서 41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지원 품목도 종전 8개에서 12개 품목으로 늘린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6년 양식수산물 자조금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자조금은 수산물의 소비촉진, 품질향상, 자율적인 수급조절 등을 도모하기 위하여 생산자단체가 납부하는 금액을 주요 재원으로 하여 조성․운용하는 자금으로 생산자단체와 정부가 5대5 비율로 조성한다. 지난해까지 자조금을 지원받았던 기존 8개 품목은 규모가 영세한 품목(특히 자라․송어․향어․메기 등 내수면 어종)에 대해 우선 지원하되, 공동 홍보사업․공동 사무국 운영 등을 통해 자조금 활용의 효과를 높여 가기로 했다. 또한 3개 품목(미꾸라지, 동자개, 관상어)에 대한 신규 지원을 결정했으며, 자조금사업을 준비 중인 홍합은 추후 사업 신청이 접수되면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오운열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자조금사업 지원이 양식수산물 소
소형 돌고래 상괭이 탈출 장치 있는 그물 개발 혼획 및 좌초로 매년 1000마리 이상 폐사, 보호조치 절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에 주로 서식하는 소형 돌고래인 상괭이가 그물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어업용 그물을 개량한 어구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상괭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 금지협약(CITES)의 보호종으로 지정된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다. 우리나라 서·남해 연안에서 상괭이가 그물에 걸려 폐사하거나, 폐사한 개체가 뭍으로 밀려오는(좌초) 경우도 매년 1,000마리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상괭이 개체수가 2005년 3만6천마리에서 2011년에 1만3천마리로 64% 가량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확인했다. 상괭이 개체수 조사는 5년 주기로 고래연구센터에서 실시하며, 올해는 서해 연안에서 3월과 10월 각 15일씩 일정한 조사 라인을 지정해 상괭이의 서식지와 개체수를 집중 조사하여 개체수 변동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상괭이가 가장 많이 혼획되는 어업을 대상으로 시험조업선 2척을 선정해 이번에 개발하는 탈출장치가 부착된 어구를 설치하여 혼획을
수출용 패류생산지정해역 설정을 위한 협력의 장 마련 전남 여자만 새꼬막 수출활성화를 위한 공감대 형성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남해수산연구소(전남 여수시 소재)는 전남지역 패류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수출활성화 여건 마련을 위해 해수부•지자체•새꼬막 생산 및 가공업계 관련 6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3월 21일 여수에서 개최한 ‘전남 여자만 수출용패류생산지정해역(이하 지정해역)’ 설정을 위해 지자체의 협력사항 및 어업인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남 여자만을 지정해역으로 설정하기 위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국립수산과학원의 위생조사 평가결과와 꼬막류 양식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주제발표가 있었다. 지난 2012년 새꼬막 생산•가공업계는 활패 및 가공제품을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으로 수출하기 위해 지정해역 설정을 요구해왔고, 이에 남해수산연구소는 지난 3년간 여자만을 조사한 결과 위생관리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했다. 여자만은 전국 새꼬막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해역으로 4개의 시•군(여수시•순천시
최현석 바다쉐프와 함께하는 철-없는 새우 요리교실 해양부, 국산 양식 새우 요리교실 참여자 모집 이벤트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오는 3월 22일부터 3월 28일까지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바다쉐프와 함께하는 철-없는 새우 요리교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바다쉐프로는 각종 요리 프로그램에 활약하고 있는 최현석 쉐프가 함께한다. 우리나라에서 새우는 가을철 수산물의 대명사였다. 그러나 연중 생산이 가능한 친환경 바이오플락 양식기술을 통해 가을철뿐만 아니라 일 년 내내 신선한 국산 새우를 맛 볼 수 있게 됐다. 사시사철 생산이 가능한 국내 친환경 ‘철-없는’ 첨단 새우 양식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 촉진 계기 마련을 위해 오는 4월 6일 국산 양식 새우 요리교실을 개최하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새우요리 시연 및 시식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해양수산부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에 참석희망 댓글을 달고, ‘좋아요’를 누르면 된다. 응모기간은 2016년 3월 22일부터 3월 28일 까지이며 당첨 결과는 2016년 3월 29일 해양수산부 페이스북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오광석 해양부 양식산업과장은 “이번 행사
친환경 새우양식기술 현장 순회 교육 받으러 오세요 3월 22일~25일 서해안부터 경상남도까지 순회교육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서해수산연구소(인천시 소재)는 친환경 새우양식 기술의 산업체 이전 및 양식 현장과의 소통을 위해, 새우양식 어업인과 예비 양식창업자 등을 대상으로「맞춤형 친환경 새우양식 기술 현장순회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3월 22일부터 인천시 강화군(경인북부수협 내가지점), 23일 충남 서산(서산수산사무소), 24일 전남 목포(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 25일 경남 고성(고성수산사무소)에서 현장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본 현장 순회 교육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이 개발한 바이오플락양식기술(BFT)과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친환경양식지원 사업을 설명한다. 교육내용은 ▲바이오플락을 이용한 새우양식 ▲양식새우 질병관리 ▲바이오플락을 이용한 새우 중간육성 기술 ▲2016년 새우양식 창업지원센터 운영 및 기술지원 계획 ▲친환경양식 지원정책 소개 등으로 구성된다. 바이오플락을 이용한 새우양식기술은 2003년부터 개발되어 지금은 산업화에 진입했으며, 기존의 축제식양식보다 생산성이 10∼30배 높고 항생제 사용과 배출수가 전혀 없는 환경 친화적 미래 양식기술
보호대상해양생물 붉은발말똥게 종복원 연구 첫 발 붉은발말똥게, 성성숙 유도를 통한 조기(早期) 외포란 성공 멸종위기종이자 보호대상해양생물인 ‘붉은발말똥게’의 보전을 위한 종복원 연구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지난해 10월 실내번식 연구를 위해 전남 순천에서 채집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상진)에서 사육 중인 붉은발말똥게의 성성숙 유도실험을 통해 실내에서 암컷 외포란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붉은발말똥게는 사각게과에 속하는 종으로 강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에 구멍을 뚫고 서식한다. 과거에는 바닷가에서 비교적 쉽게 볼 수 있었으나, 하구역 정비 등 무분별한 개발사업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로 개체 수가 급감하여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붉은발말똥게는 발이 붉은색이고 말똥냄새가 난다하여 이름이 붉은발말똥게로 붙여졌으며, 진딧물, 지렁이, 죽은 물고기, 식물잎 등을 먹는 잡식성이다. 다 자란 성체의 갑각길이가 약28㎜, 갑각너비가 약35㎜이고 발가락마디 주위에는 검은빛을 띤 갈색 센털이 나고 갑각 앞쪽과 집게다리의 집게는 붉다. 이번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외포란한 암컷은 지난해부터 실내번식 및 사육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