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거북 2마리, 바다로 돌아간다 지난해 구조한 거북이들, 17일 여수 앞 바다 방류 지난 해 구조된 보호대상해양생물인 바다거북(붉은바다거북, 푸른바다거북) 2마리가 무사히 바다로 돌아간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상진)과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만),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관장 박정준)와 함께 오는 6월 17일 여수 방죽포 해수욕장에서 지난 1년간 재활훈련과 자연적응훈련을 마친 붉은바다거북과 푸른바다거북을 방류한다. 붉은바다거북은 지난해 6월 여수 임포항에서, 그리고 푸른바다거북은 지난해 7월 여수 거문도에서 그물에 걸려 상처 입은 상태로 구조되었다. 이들은 그동안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 재활 치료를 받아왔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방류에 앞서 GPS 발신장치를 등딱지에 부착하여 바다거북의 이동 경로와 서식 형태를 분석할 예정이다. 2년 4개월 이상 장기 추적이 가능한 동 GPS 발신장치는 바다거북이 수면 위로 올라올 때 신호를 발신한다. 이 외에도 국내 최초로 두 거북이에게 개체 식별 인식표(피어싱택)도 부착한다. 특히, 붉은바다거북은 바다거북 중 분포지역이 가장 넓고, 20℃ 정도의 모래사장에서도 알을 낳기 때문에 국
고등어, 오징어, 참다랑어 FTA 직불금 신청하세요 6월 17일에서 8월 16일까지 관할 시・군・구에서 신청 접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6월 14일 개최된 어업인등 지원위원회(이하 ‘지원위원회’)에서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지원금 대상품목으로 고등어, 오징어, 참다랑어를 선정했다. 지난해 고등어는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등으로부터 수입량이 43% 늘어 가격이 8% 하락하였으며, 오징어는 페루, 인도 등 수입량은 1% 늘었으나 원양산 공급량 증가로 가격이 24% 하락했다. 한편, 참다랑어는 유럽연합(EU), 터키, 호주 등 수입량이 131% 증가하여 가격이 32% 하락했다. 품목별 지원 자격을 갖춘 어업인 또는 어업법인은 6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해당 시‧군‧구에 자금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품목별 지원 자격을 살펴보면, 고등어는 2007년 6월 1일(한・아세안 FTA 발효), 오징어는 2011년 8월 1일(한・페루 FTA 발효), 참다랑어는 2014년 12월 12일(한・호주 FTA 발효) 이전부터 생산한 실적
환경부 고등어 미세먼지 요리시간이 중요 환경부가 제공한자료 중 고등어에 대하여는 요리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므로 요리 중에 뚜껑을 덮거나 요리시간을 줄이고, 환기를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고등어는 등 푸른 생선으로서 영양이 풍부하고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우수한 수산식품이며, 조리할 때에는 환기에 좀 더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해양수산부는 고등어 미세먼지 보도 이후 일부 언론에서 소비 감소 우려 등이 제기되는 만큼 앞으로도 고등어 가격 및 소비 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국민여러분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드실 수 있도록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패류 양식품종 신기술 알기 쉬운 책자로 보급 동해 가리비•남해 전복, 양식어업인을 위한 매뉴얼 제작․배포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양식어업인을 위한 최신 양식기술이 집약된 주요 양식품종(동해 가리비류•남해 전복)의 양식관리 매뉴얼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동해수산연구소는 동해안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인 가리비류의 생태•종묘생산•양식관리•먹이생물 배양•질병 예방법 등 최신 양식기술에 대한 자료와 사진을 담은 매뉴얼을 제작해 현장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어업인과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가리비류의 최신 양식기술이전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시기별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남해수산연구소는 생산량이 증가한 전복 양식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어린전복을 육상에서 일정기간 성육시킬 수 있도록 계절별 먹이 종류, 적정공급량, 사육수조 관리방법 등 다년간 연구결과를 토대로 개발된 기술을 양식어업인이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작했다. 그동안 육상에서 종묘생산한 길이 3cm 내외의 어린전복을 해상가두리에 입식해 약 3년간 키운 후 출하하고
제주에서 키운 참다랑어 거문도로 보금자리 옮겨 자연재해 피하고 우량 수정란 생산 위해 77시간 이송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지난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제주 해역에서 사육 중인 참다랑어 200여 마리 중 55마리를 가두리 째 여수 거문도 인근 해역까지 이송(120㎞)하였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소속 제주수산연구소는 지난 2012년 제주 추자도에서 포획된 어린 참다랑어(약 1㎏)를 3년 6개월간 서귀포 위미리 해역에 있는 수중가두리에서 사육·관리해왔다. 거문도로 이동한 참다랑어는 평균 체중 40㎏로 내년에는 산란이 가능한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이동 시 환경 변화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바지선에 가두리를 연결하여 시속 0.9노트(약 1.67㎞/h)로 77시간 동안 예인하였다. 거문도는 세 개 섬으로 나누어져 있어 태풍에 안전하며, 수온 또한 제주도와 비슷하여 10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아서 제주도와 마찬가지로 참다랑어 양식에 적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지난해 거문도 내파성가두리에서 사육 중인 일부 참다랑어는 산란에 성공하여, 내파성 가두리는 먹이공급, 사육관리, 인공수정란 채집 등이 용이하여 수정란을 안
기후변화에 따른 어종 변화 대응방안 모색한다 해양부, 25일 연근해어업 어종변화 전문가 회의 개최 전 세계적 이상기후 발생과 한반도 주변 해역의 수온 변화 등으로 인하여 영양염류, 먹이생물 등 어장환경이 변화하면서 난류성 어종은 증가하고 한류성은 감소하는 등 수산자원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기후변화가 수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오는 25일 오후 4시 해양수산부 회의실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연근해 어종변화 대응 태스크 포스(T/F)’ 2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선, 영양염류, 먹이생물 등 한반도 주변 해양생태계 구조를 분석하고 한국형 생태계 모델 개발을 내용으로 하는 ‘(가칭) 기후변화에 따른 연근해 어종변화예측 인공지능(AI) 서비스 지원사업’의 내용과 효과 등을 발표한 후 이에 대하여 집중 토론한다. 또한, 보다 적극적이고 전문적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생태계 모델 개발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기후변화 수산분야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하여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47년간 우리나라 주변 해수면 온도는 1.18℃ 상승하여 세계 평균인 0.38
국립수과원 수온변화 걱정 없는 신품종 김 개발 청신호 넓은 수온범위에서 생산 가능한 방사무늬김 신품종 개발 박차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해조류연구센터(전남 목포시 소재)는 급격한 수온의 변화에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 방사무늬김 신품종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방사무늬김은 8~15℃의 수온에서 성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데, 20℃에서도 성장이 가능한 품종을 개발했으며, 앞으로 2년에 걸친 현장검증시험을 거친 뒤 오는 2018년에 품종보호권을 출원할 예정이다. 김 양식 초기 또는 말기에 일시적 수온상승으로 양식생산에 피해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준위 감마선을 이용한 돌연변이 선발품종 개발에 성공했으며, 김의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해조류연구센터는 2009년부터 전면 시행된 해조류품종보호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김 육종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신품종 개발은 기존의 전통적인 선발육종에서 벗어나 교잡육종기법과 돌연변이육종기법에 의해 개발된 우리나라 최초의 국유품종이 된다. 해조류연구센터는 지금까지 선발육종법으로 개발한 김 5품종(수과원 104호•105호•106호•107호̶
FIRA 지속가능한 바다를 위하여 총허용어획량제도 홍보 포스터 발간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적극적인 자원관리를 통한 자원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총어용어획량제도 홍보 포스터를 발간, 배포할 예정이다. 총허용어획량제도는 우리나라 주요 수산정책으로서 개별어종에 대해 연간 잡을 수 있는 어획량을 설정하여 그 한도 내에서만 어획을 허용하여 자원을 관리하는 제도이다. 1999년 2개의 업종(대형선망, 근해통발), 4개의 어종(고등어, 전갱이, 정어리, 붉은대게)으로 시작하여 현재 13개 업종, 11개의 어종이 제도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하는 총허용어획량제도 홍보포스터는 11개의 TAC 참여 어종의 2016년 할당량과 금어기, 금지체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어업인들이 꼭 지켜야할 사항을 담고 있다. 현재, FIRA에서는 TAC 대상 11개 어종에 대한 효율적인 수산자원관리를 위하여 전국 121개 지정 판매장소에 70명의 수산자원조사원을 배치, 운영하고 있다. FIRA는 지속가능한 바다를 만들기 위하여, 70명의 수산자원조사원과 함께 총허용어획량제도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비성패류독소 진해만 및 남해군 연안으로 확산 부산시 가덕도, 창원시 구복리 연안 패류채취 금지 조치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경남 거제도 동부 연안과 진해만 일부 연안에서 검출되던 마비성패류독소가 부산광역시, 진해만 전역 및 남해 창선 연안까지 확산되었다고 밝혔다. 4월 18일에서 19일 조사결과, 거제도 동부 연안(시방리)의 진주담치에서 100g 당 41㎍이 검출되었고, 진해만 창원시(송도•구복리•난포리•명동) 및 고성군(내산리) 연안의 진주담치에서 100g 당 40∼83㎍이 검출되었으며, 남해 창선(장포) 및 부산시(태종대•일광) 연안에서도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4월19일 현재, 허용기준치(80㎍/100g)를 초과한 부산시(가덕도)연안 및 창원시(구복리) 연안에서는 패류채취금지조치가 내려졌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마비성패류독소 발생속도가 예년에 비해 다소 늦어지고 있으나 앞으로 수온이 상승하면 허용기준치를 초과하는 해역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패류채취금지 조치가 내려진(창원시 구복리•부산시 가덕도) 해역에서는 수확금지 및 출하연기를 당부했으며, 기준치 이하로 검출된 해역에서는 조기 채
앞으로 간척지에 양식업도 가능하다 고흥, 시화, 이원, 새만금 등 12개 지구를 대상으로 4월에 실태조사 실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간척지를 어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오는 4월 말까지 고흥, 시화, 이원, 새만금 등 12개 지구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바다를 매립한 간척지 중에는 간척지 내 호수의 저층이 바닷물과 유사한 염도를 유지하고 있어 수산양식의 알맞은 조건을 갖추고 있었으나, 간척지는 농업적으로만 이용 가능하여 어업적으로 활용 할 수 없었다. 하지만 2014년 9월 25일「간척지의 농어업적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앞으로 간척지를 어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간척지의 어업적 이용을 위한 실태조사는 「대규모 간척지 활용 기본 구상」(농식품부 고시 제2010-47호, 2010.5.10.)에 고시된 12개 지구(3만 ha)에 대해 2016년 4월 말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간척지의 어업적 이용을 위한 실태조사가 완료되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거쳐「간척지의 농어업적 이용을 위한 종합계획」및「 간척지의 농어업적 이용을 위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양식어업인의 수요조사 등을 거쳐 간척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