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3대 이사장에 정영훈 씨 해양수산정책분야 전문가로 감소·고갈 위기인 수산자원을 회복시킬 적임자로 평가받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3월 16일자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3대 이사장에 정영훈(56세) 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정영훈 신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은 완도 수산고와 부산수산대 식품공학과(학사) 및 미국델라웨어대 대학원(석사), 부경대 대학원(박사)을 졸업했다. 정 이사장은 1987년 공직에 입문(기술고시 22회)하여 국립수산과학원장을 거쳐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으로 근무하였으며, 국가정책과 해양수산 전반에 대한 시야가 넓고 수산자원관리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감각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정 이사장이 생태계 기반 맞춤형 자원 조성, 산란·서식지 보호, 바다녹화 조기 달성 등 공단의 당면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수산자원조성 분야 책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부 속초에서 명태 방류 양양에서 다시 잡혀 작년 6월 속초서 표지 달아 방류한 명태, 양양에서 다시 잡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작년 6월 강원도 속초 앞바다에서 표지를 달아 방류한 명태가 2월 25일(토) 강원도 양양군 수산항 앞바다에서 다시 포획되어 방류 명태가 자연에 정착하여 살고 있음을 확인했다. 포획된 명태는 방류한 후 8개월 만에 몸길이 10.1cm(28.7cm→38.8cm) 가량 성장하고 몸무게 215.5g(191g→406.5g) 가량 증가하였으며 방류지점에서 남동 방향으로 11km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되었다. 이 명태는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6년 6월 동해수산연구소, 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 및 강원양식생물연구소와 협력하여 방류한 명태 1천 마리 중 1마리이다. 해양수산부는 자연산 명태의 수정란으로부터 부화한 인공 1세대 명태를 동해에 방류하는 사업을 2015년12월부터 진행해 왔으며, 지난 1월에는 유전자 분석을 통해 그 동안 방류한 명태가 동해에 정착한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작년 10월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명태완전양식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인공종자 전문생산시설을 확충하여 방류용 명태종자
해삼의 다양한 정보 담은 전문 번역서 발간 해삼양식산업화 발전 위해‘돌기해삼, 역사•생물학•양식’발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바다의 산삼’으로 알려진 해삼의 영양학적•역사학적 지식은 물론, 최신의 양식기술•가공기술 및 마케팅과 다양한 요리법까지 총망라한 책자를 한국어로 번역해 발간했다고 밝혔다. 해삼은 전 세계적으로 중국에서 가장 즐기는 해산물로 본 책자는 중국과학원 해양연구소에서 해삼에 대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영어로 발간된 출판물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해삼 소비가 늘어나고 있으며 다양한 정보를 담은 책자를 번역한 ‘돌기해삼 - 역사, 생물학, 그리고 양식’ 번역서를 양식어업인•관련단체•유관기관에 무료 배포예정이다. 본 번역서는 인간 삶에 있어 해삼, 기르는 어업에서 양식으로의 발전된 과정, 양식 현황 및 방법, 해삼의 분류 및 생태•생리학적 특성, 면역과 질병, 식품으로서의 가치 및 이용방법을 담아 총 24장(580페이지 상당)으로 구성된 해삼 전문서이다. 본 책자에는 양식어업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관심이 많은 해삼의 식품으로서 영양학적•의학
FIRA 수중드론 활용 실시간 바다숲 조성관리 시대 개막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17년도 바다숲 조성사업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수중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바다숲 원격 모니터링을 시범 적용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1월12일 FIRA 신청사 개청식을 통하여 ‘수중드론’에 의한 실시간 원격 수중 모니터링을 처음 선보이면서, 언제 어디서든 바다숲 조성 상태를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수중드론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수중드론을 이용한 원격 모니터링은 작업 수심과 시간의 한계를 비약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대두되고 있으며, 안전사고 경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진다. FIRA는 현재 전국 연안 갯녹음 발생 해역의 연안생태계 복원을 위하여 바다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바다녹화 가능 암반면적의 75%인 54,000 ha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수중드론을 통한 전국연안 바다숲 조성 및 관리 현장의 실시간 모니터링 적용은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바다숲 조성해역 수중영상 실시간 제공으로 정부3.0 국민 맞춤형 서비스 및 사업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
우리나라 수산물 생산량 330만 톤으로 세계 14위 주요 국제 통계자료를 분석하여 정책수립시 활용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양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최근 발표한 ‘세계수산양식현황’ 보고서를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2014년 기준 총 330만 4,772톤**(해조류 포함)의 수산물을 생산하여 세계 1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가별 순위에서는 총 7,615만 톤(어업 1,735만 톤, 양식 5,880만 톤)을 생산한 중국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인도네시아(2,084만 톤), 인도(960만 톤), 베트남(633만 톤), 미국(541만 톤) 순이었으며 우리와 인접한 일본과 북한은 각각 477만 톤과 73만 톤을 생산하였다. 대륙별 추이를 살피면 아시아가 전 세계 어업생산량의 56%, 양식생산량의 92%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에서 전 세계 양식수산물의 절반 이상(58%)이 생산되었다. 주요 어획 어종으로는 명태, 참치, 바닷가재, 새우, 두족류(낙지, 문어 등) 등이 있으며 특히 1998년 이후 처음으로 명태가 가장 어획량이 많은 어종으로 기록되었고, 고급어종인 참치, 바닷가재, 새우, 두족류는 어종별 역대 최대 어획량을 기록하였다. 이
11월 어획량 전갱이·고등어·삼치 늘고, 멸치·참조기 줄었다 작년 11월까지의 연근해 누적어획량은 11만 7,418톤으로 집계되어 2015년 같은 기간의 누적어획량(11만 5,015톤)에 비해 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작년 11월 기준 연근해 누적어획량을 발표하며 주요 어획량 증가 품목과 감소 품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갱이(3,321톤), 고등어(2만 8,583톤), 삼치(8,133톤) 어획량은 2015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각각 132.2%, 86.3%, 31.8%씩 증가했다. 또한 꽃게의 11월 어획량은 1,237톤으로 2015년 같은 달 어획량에 비해 13.2%가증가했다. 반면 멸치(9,933톤), 참조기(4,122톤), 갈치(3,798톤)는 누적어획량이 2015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6.5%, 43.0%, 29.5%씩 감소했다. 오징어의 11월 어획량은 2만 193톤으로 2015년 같은 달에 비해 25.5% 감소했다. 전갱이와 고등어는 작년 11월 제주 주변 해역을 중심으로 강한 수온전선이 형성되면서 제주 근해에 어군이 밀집하여 두 어종을 주로 잡는 대형선망어선의 조업실적이 증
식품분야 정부3.0 협의체 합동성과 보고회 개최 FIRA 정부3.0 우수사례 및 일하는방식 혁신 성과 공유 등 협업 강화 식품분야 정부3.0 협의체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기관별로 추진했던 일하는 방식 혁신 우수사례를 상호 발표 및 토의하여 성과를 확산·전파하는 공유의 장을 열었다.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를 비롯해 8개 식품분야 정부3.0 협의체 관계자들은 12월 23일 금요일 14시에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 모여「정부3.0 협의체 일하는 방식 혁신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 것이다. 식품분야 정부3.0협의체는 119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공공기관 정부3.0협의체 활동의 일환으로 농수산식품분야에 특화된 유관 기관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국민에게 개방‧공유해 농축수산업의 발전과 국민 행복밥상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11월 결성하였다. 이날 보고회에는 각 기관의 정부3.0 책임관 등 1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기관별 2016년도 정부3.0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부3.0 전문가에게 성과 확산에 관한 컨설팅을 받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FIRA는‘전국 천연해조장 해저로드뷰’,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은 ‘식품안전정보 모
양식넙치 계절에 맞는 질병 예방으로 건강하게 키우세요 건강한 넙치 생산 위한 질병 증상과 관리요령 등 정보제공용 포스터 발간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건강하고 안전한 넙치 생산을 위해 최근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정보와 사육관리 요령, 치료제 및 백신 사용방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양식 넙치 질병 관리’ 포스터를 제작해 어업인·지자체 유관기관에 1,000부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전체 양식어류 생산량의 약 50%를 차지하는 넙치는 흔히 ‘광어’라 불리며 1980년대 중반 이후 본격적으로 양식이 시작되어 약 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양식 넙치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뿐 만 아니라 최근 질병에 관한 연구도 다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기생충성·세균성·바이러스성 질병 등 유형에 따른 발생 현황에 대해 체계적이고 상세한 조사도 이루어지고 있다. 병리연구과는 2007년도에 ‘양식넙치 주요 질병 달력’을 최초 제작하였으나, 최근 양식현장에서의 질병 발생 현황이 달라지고 있어 각 질병에 따른 육안식별법과 월별·계절별 사육관리방안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포스터를 재작성했다. 이번 넙치 질병 관리 포스터에는 스쿠티카병, 백점병, 연쇄구균병,
국립수산과학원 우수 다시마 품종 개발 청신호 다시마 선발육종 개발로 가을철 전복 먹이 안정적 공급 가능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해조류연구센터(전남 목포시 소재)는 품종개발을 통해 다시마 생존 시기를 3개월 늘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다시마 양성기간은 12월부터 다음해 8월까지로, 9-10월의 고수온기 동안 전복의 먹이가 되는 해조류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전복 양식 산업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해조류연구센터는 다시마의 선발육종으로 최대 양성 시기가 11월까지 연장 가능한 ‘양성기간 연장 계통주(완도F2)’와 ‘만기산 계통주(신안)’를 개발했다. 완도F2는 고수온기에 가장 늦게 남아 있는 다시마 엽체로부터 2세대까지 지속적인 선발육종으로 개발했고, 신안계통주는 신안지역에서 수집된 지역 계통주로부터 2세대까지 선발육종된 품종이다. 개발된 다시마 계통주는 2017년 품종보호권 출원 예정이며 재배심사를 거쳐 빠른 시일내에 어업인들에게 분양할 예정이다. 해조류연구센터는 다시마 우량 품종개발을 위해 한국과 중국의 유전자원을 지속적으로 수집해 왔으며, 암수배우체를 순수분리하고 이를 이용한 교잡 실험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어린잎(유엽) 단계에서
갯벌센터 네트워크, 해양보호구역을 품다 ‘갯벌센터’에서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로 네트워크 범위 확대 갯벌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목적으로 각 지역에 센터, 전시관, 학습관, 생태관, 체험관 등으로 설립되어 운영 중인 갯벌센터 명칭이 해양생태계를 포함한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로 확대 개편된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장 만)은 지난 7일(수) 고창웰파크시티에서 전국의 갯벌센터 네트워크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네트워크의 범위를 종전 갯벌을 포함한 해양생태계 분야로 확대하였다. 이는 해양수산부의 「해양보호구역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해양보호구역 지역의 효율적인 관리사업 추진 및 교육․홍보 등의 국민 인식증진을 위한 방문자센터의 명칭을 갯벌을 포함한 해양보호구역으로 확대한 것이다. 현재 기존의 갯벌센터 네트워크는 13개 방문객 센터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나, 앞으로 해양생태계보호구역과 해양생물보호구역의 방문객 센터도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려 해양보호구역에 대한 국민 인식증진과 센터간 교류협력 등으로 해양보호구역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갯벌센터 네트워크 사무국으로 지난 2014년 사무국으로 선출되어 운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