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바다 제주에서 자란 수산물에 이름표를 달아주세요 해양부 7월 20일 목요일 제주지역 6개 수협과 수산물이력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7월 20일 목요일 티마크(Tmark) 그랜드 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제주지역 6개 수협 과 수산물이력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수산물이력제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산․원양산 수산물의 생산․유통 전 과정의 이력을 관리하는 제도이다. 이력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력관리의 첫 단계인 수산물 생산업계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며, 해양수산부는 갈치․ 옥돔․고등어 등 대중성 어종을 주로 생산하는 수협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력제 참여율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하였다. 해양수산부와 6개 수협은 이번 협약식에서 제주지역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이력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해당 수협에 소속된 조합원, 중도매인 등 이력제 참여업체에 편의를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이력제 관련 정부시책 안내 등 행정지원, 참여 희망업체 컨설팅 및 담당자 교육 실시, 이력표시 수산물의 판매촉진 및 홍보를
북태평양 꽁치 자원보존 위해 선박 척수 제한키로 결정 해양부,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 제3차 연례회의(7월 10일 ~ 7월 15일) 참석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는 북태평양 수역의 주요 조업 어종인 꽁치의 자원보존 및 남획 방지를 위해 선박 척수를 제한하기로 결정하고, 우선 향후 1년 간 과거의 최대 조업 척수를 넘지 않는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하였다. 한편, 일본 측에서 제안한 ‘꽁치 어획 쿼터(할당량)제’는 일본에 지나치게 편중(전체 쿼터량 56만 톤 가운데 약 43%)되는 등 문제가 있어 다른 회원국들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7월 10일(월)부터 15일(토)까지 일본 삿포로에서 개최된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 : North Pacific Fisheries Commission)’ 제3차 연례회의에 참석하였으며, 논의 결과 이와 같이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일본이 ‘꽁치 어획쿼터제’를 제안하였으나,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러시아, 바누아투 등 회원국들의 반대로 합의에 이르지 못하였다. 회원국들은 어획쿼터 배정의 불합리성 외에도 ▲ 다른 회원국들과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제안한 점 ▲ 북태평양에서 자원
바닷속 해로운 중금속은 제거, 유용한 금속물질은 회수 멍게의 생체 기능에 착안, 해수 내 중금속 제거 및 유용 금속 회수 물질 개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체내에 광물을 축적하는 멍게의 생체 기능을 모사하여 바닷물 속의 해로운 중금속은 제거하고 유용한 금속 물질은 회수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바닷속에 사는 멍게는 해수를 여과시켜 영양분을 섭취하는 여과 섭식 동물(filter feeder)로, 혈액속에 있는 ‘튜니크롬(Tunichrome)’이라는 물질을 통해 해수에 포함되어 있는 각종 중금속이나 희귀 금속을 회수하여 몸 안에 농축시키는 특성이 있다. 이 튜니크롬을 멍게로부터 직접 추출하여 활용한다면 다양한 금속 물질을 쉽게 회수할 수 있겠으나, 튜니크롬은 멍게의 혈액에 매우 소량만 존재하고 쉽게 산화되는 성질이 있어 그동안 직접 추출하여 활용하는 데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튜니크롬과 유사한 성질을 지닌 물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해왔다. 그 결과, 올해 6월 자연계에서 가장 풍부한 천연 고분자인 ‘키틴(Chitin)’과 목제 산업 폐기물인 ‘갈산(gallic acid)’을 화학적으로 결합하여 튜니크롬과 유사한
유전자변형 관상어 안전한 관리 위한 지침서 발간 유전자변형 관상어 수입·판매해도 되나요? 리플릿 발간·배포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은 최근 외국에서 유전자변형 관상어 상업화 종이 다양해지고, 국내 수입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유전자변형 관상어의 안전관리를 위한 주의사항을 담은 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생명공학기술에 의해 인위적으로 재조합된 유전물질을 가진 유전자변형 관상어는 승인된 것이 없으며, 수입·생산·판매를 위해서는 유전자변형 생물체(LMO) 관련법에 따라 반드시 승인 받아야 한다. 국내 수입 시 국립수산과학원에 수산환경 및 해양 생태계에 대한 위해성 평가자료를 제출하여 심사 받고 승인을 얻어야 하며, 전시회 및 박람회 출품용으로 수입할 경우 국립수산과학원에 사전 신고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관련법에 따라 사전 승인 없이 수입·생산·판매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화려한 색을 지닌 유전자변형 관상어는 미국·대만 등 외국에서 상업화 종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산호나 해파리의 형광유전자가 들어 있어 기존 관상어에 없는 체색을 가지고 있다. 이번 리플릿에는 유전자변형 관상어의 정의
안전한 양식넙치 생산 위한 민·관 합동 이동 진료 서비스 실시 7월 17일 ~ 7월 20일, 제주 넙치양식장 대상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은 고수온기 양식생물의 질병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생산을 위해 7월 17일부터 7월 20일까지 제주지역 넙치 양식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이동 진료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진료서비스는 ▲질병검사 ▲항생제 안전사용 지도 ▲혈액검사를 통한 건강관리 컨설팅 ▲양식장 사육수의 안전한 관리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는 넙치 여윔증 진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진료서비스는 사전 접수를 통한 맞춤형 진료서비스로 희망하는 양식장은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 또는 지역별 담당 공수산질병관리사에게 신청하면 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진료 서비스와 함께 그동안 연구한 양식넙치에 대한 주요 질병과 관리방법을 담은 자료를 배포해 양식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여름철 고수온 적조에 따른 어류양식장 관리 철저 적조 8월 초중순 발생 전망, 양식생물 피해 대비 관리 요망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은 여름철 고수온과 적조에 의한 양식생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양식장 관리를 당부했다. 올해 적조는 7월초 시작된 늦은 장마와 해양환경 변화에 따라 규조류(적조종과 경쟁종)가 우점하여 적조발생은 8월 초·중순으로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양식어류는 대부분 온대성 어종으로 수온이 높아지면 대사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고수온이 지속될 경우 약간의 환경악화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받아 폐사 발생의 우려가 높다. 또한 적조생물(코클로디니움)이 고밀도로 발생하면 양식어류의 대량폐사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 어류 가두리 및 육상 양식장에서는 양식장 특성에 맞는 적절한 대응이 요구된다. 어류 양식장에서는 고수온·적조가 발생하기 전에 사육현황과 가두리 대피장소를 파악해 사육밀도를 조절하고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그물갈이·선별·수송·출하 등을 사전에 완료해야 한다. 양질의 먹이 공급과 산소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액화산소 및 산소공급장치를 준비하여, 고수온 및 적조 출현 시에 피해를 최소화 하
바다의 산삼 전복에서 항균․항종양 기능 물질 얻는다 전복 유전자 정보 활용하여 고기능성 항균 물질 개발, 산업화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국립수산과학원은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는 전복의 유전자 정보를 활용하여, 항균․항종양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는 ‘펩타이드’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015년에 우리나라 전복의 유전체 정보를 완전 해독하는 데 성공하였으며, 2016년부터 관련 연구를 추진하여 전복 등 무척추생물의 주요 생체방어물질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한 다기능성 항균 펩타이드를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다. ‘다기능성 항균 펩타이드’는 세균의 세포막을 빠르게 파괴하여 내성균이 발생할 염려가 없고 기존의 항생제에 대해 내성을 가진 균에도 항균 효과를 보이는 물질이다. 곰팡이와 같은 진균에 대해서도 탁월한 항균력을 가지고 있으며, 자궁경부암세포, 폐암세포와 같은 암세포를 죽이는 항종양 물질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사실이 실험을 통해 입증되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신약소재 개발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 ‘마린드럭스(Marine Drugs)’에 게재 되었으며, 지난해 국제(일본) 등록에 이어 올해 6월 국내 특허를 등록하여 원천 지식재산권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 바다숲 조성사업 본격 수행 전남 여수, 경남 거제, 남해해역에 인공어초 6종 설치 추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지난 5월, ‘제5회 바다식목일’을 시작으로 ‘연안생태계 복원을 통한 어업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남해 바다숲 조성사업을 본격 수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FIRA 남해지사에서 수행중인 금년도 남해바다숲 조성사업은 갯녹음 발생이 심각한 남해안 4개해역(여수2, 거제1, 남해1) 640ha를 대상으로 바다숲을 조성하고, 2014∼2016년도 조성지 13개해역(1,495ha)에는 바다숲 기능 유지를 위하여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주요 조성기법인 해중림초를 이용한 바닷말류의 증식 확대를 통해 어린 물고기의 산란ㆍ보육장을 제공하고 연안생태환경을 개선하고자 전남 여수시 손죽도해역에 이중돔형어초 59개를 설치하였고, 이달 중 텐트형어초 68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안도해역에 이중돔형어초 137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경남 거제시 구조라해역에는 십자주름초 80개, 다공질이식형해중림초 62개, 남해군 금포・송남・천하해역에는 트리톤A형인공어초 171개 설치하였으며, 이달 중 계단형인공어초 62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남
해양부 갈치 금어기 맞아 불법유통 등 집중단속 나서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정상윤)은 7월 한 달간 금어기를 맞은 ‘갈치’의 불법포획‧판매‧유통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대중성 어종인 갈치는 과도한 어획 및 기후변화 등으로 최근 자원량이 지속 감소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는 갈치 자원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작년부터 7월 한 달간 포획 금지기간을 설정하여 시행해 왔다. 다만 조업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혼획이 일어날 수 있음을 고려하여 총 어획량의 10% 범위 내에서 갈치 포획을 허용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은 의도적으로 갈치를 포획하는 행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부산 공동어시장 등 주요 위판장을 집중 점검하여 갈치자원 보호 등 어업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금어기에 포획금지대상 어종을 포획한 사실이 적발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한 처분을 부과할 계획이다. 정상윤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장은 “갈치 금어기를 맞아 갈치 불법 조업․유통 여부에 대한 조사와 단속을 실시하여 어업질서를 바로잡고 연근해 갈치 자원 보호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신성균 신임 동해지사장 취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신성균(申星均, 57)신임 동해지사장이 7월 7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 갔다고 밝혔다. 신성균 신임 동해지사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안동상업고등학교(현, 안동중앙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립안동대학교 경영학 박사수료 및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에서 법학석사를 졸업했으며, 2011년 공단에 입사하여 7년째 재직 중이다. 신 지사장은 입사 후 전략사업정책실장, 서울사무소장, 경인사업소장을 역임하였으며, 수산자원관리법 개정을 통하여 수산자원사업단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으로 승격시키고 세계 최초 바다식목일 법제정 및 공단 사옥 예산확보 등 공단 발전과 수산자원조성사업 확대에 결정적 기여를 하였다. 신 지사장은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로 사막화가 심화되는 동해바다를 복원하기 위해 바다숲 및 바다목장 조성, 종자방류사업은 물론 울릉도․독도 수산자원조성 특구 및 해조류 보호구역 선정, 내수면 수산자원조성사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