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양도성개별할당제(ITQ) 시범사업 추진오징어 자원감소에 대응하고 조업경쟁을 완화하기 위한 업종 간 상생협력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급감하고 있는 오징어(살오징어) 자원을 두고 벌어지는 업종 간 조업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근해채낚기와 근해자망 간 양도성개별할당제(ITQ, Individual Transferable Quota) 시범사업을 주요 골자로 하는 상생 협약식을 8월 29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도성개별할당제(ITQ)는 우리나라 총허용어획량(TAC, Total Allawable Catch) 제도를 기반으로 개별 할당량 범위의 일정 한도 내에서 거래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1972년 캐나다에서 처음 시행된 이후 미국, 뉴질랜드, 아이슬란드 등 대부분의 어업 선진국에서 적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어업선진화 이행 방안으로 연근해 전 어선에 TAC가 적용되는 시점에 맞춰 ITQ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오징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중성 어종으로 동해안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며 근해채낚기 업종의 주 어종인데, 서·남해에서 참조기·갈치를 주로 조업하는 근해자망이 2020년부터 동해안에서 오징어 조업을 하게 되면서 두 업종 간 분쟁이 시작되었다.
2024 한국해사주간, 해사산업의 미래를 논하다9월 9일(월)부터 나흘간 탈탄소화, 디지털화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 열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9월 9일(월)부터 12일(목)까지 4일간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2024 한국해사주간(2024 Korea Maritime Week)’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사주간에서는 ‘국제해운분야 대전환시대, 도전과 기회’라는 대주제 아래 최근 국제해사분야에서 가장 큰 이슈인 탈탄소화(Decarbonization)와 디지털화(Digitalization)에 대응하기 위한 해사산업 미래전략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행사 첫째날에는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회식과 더불어 ‘국제해운의 탈탄소화 및 디지털화에 따른 국제사회의 노력과 과제’를 주제로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덴마크 해사청장, HMM 대표이사 등 국내외 주요인사들이 참여하는 고위급 대담이 개최된다. 둘째날부터는 파라다이스 호텔, 시그니엘 호텔, 벡스코에서 ▲첨단 해양모빌리티 기술과 정책을 토론하는 ‘글로벌 첨단 해양모빌리티’ 포럼, ▲해양 디지털화를 주제로 한 ‘아·태지역 해양디지털 국제 콘퍼런스’ ▲녹색해운항로, 친환경 전략 등을 논의하는 해운탈탄소 포럼
종이없는 수산물 디지털 검역 시대로 첫발걸음을 떼다9월 2일부터 호주산 수입수산물에 대한 전자검역증명서 시행증명서 위변조 원천차단하여 수입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기대, 시간‧비용 절감 등 수입자 편의성 향상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양영진)은 2024년 9월 2일부터 수산물 검역 최초로 호주산 수산물 수입 통관시 종이증명서가 아닌, 디지털 방식으로 발급하는 전자검역증명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자검역증명서 시스템 도입은 2022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호주 농림수산임업부가 체결한 ‘한-호주 전자검역증명서 상호 교환 체계 구축을 위한 의향서 교환’에 따라 진행되었다. 그동안 양 국가간 상호 송수신 시스템을 개발 완료하고 시험 운영까지 마친 상태이다. 전자검역증명서 시스템이 도입되면 민원인의 편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입 시 원본으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직접 제출해야 했던 검역증명서를 관세청 통관단일창구(Unipass)를 통해 호주 정부가 전송한 전자검역증명서 번호를 조회하고 입력하여 간편하게 수입검역을 신청할 수 있다. 그리고 종이 검역증명서 발급 시 증명서 형식이나 내용에 문제가 있을 경우 5~7일 정도 소요되던 확인·보완 기간을 단축할
해수부, 아시아·유럽지역 선원 처우에 대한 항만국통제 집중점검에 참여전 세계 주요 해운국가, 선원임금·근로계약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9월부터 3달간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국 정부에서 자국에 입항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선원의 임금 및 선원근로계약 체결이행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항만국통제를 실시하며, 선원 처우가 미흡한 선박에 대해서는 출항정지까지 처분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지역 및 유럽지역 항만국통제 지역협의체에서는 회원국이 점검과정에서 임금 체불 등 중대한 결함을 식별한 경우에는 지적사항이 해소 될 때까지 선박운항을 하지 못하도록 출항정지 처분까지 권고하고 있어 국적선사의 선박도 외국항에서의 점검에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도 11개 지방해양수산청 선박검사관이 직접 선박에 승선하여 △선원임금 적정지급, △기준에 따른 선원근로계약서 작성 및 구비여부 등에 대하여 협의체 공통 점검표를 바탕으로 살펴 볼 예정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선박이 외국항에서 출항정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점검항목 등이 포함된 설명서를 제작·배포하였으며, 국적선사를 대상으로 부산에서 설명회도 개최한 바 있다. 강도
한국해양진흥공사 2024년 해운금융전문인력 양성사업 직무심화 교육생 모집15명 선발,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정 구성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9월 25일(수)까지 「2024년 해운금융전문인력 양성사업」직무심화 교육생을 모집한다. 공사는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을 통해 2023년부터 해운금융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현장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직무기초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이번 직무심화 과정은 총 1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0월 11일부터 12월 6일까지 총 9주 간 매주 금요일에 실시된다.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 방안, 법률/세제 이슈 등 해운금융과 관련된 과목들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교육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대상은 해운금융 유관 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수강 신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 온라인 신청 및 공지사항에 기재된 이메일로 신청서류 제출이 모두 이루어져야 신청이 완료된다.
한국해양진흥공사,「친환경 선박연료공급업 금융 지원을 위한 간담회」참여민·관·공 네트워크 강화로 신사업 활성화 기대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8월 28(수)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친환경 선박연료공급업 금융 지원을 위한 간담회, (이하 ‘간담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해양수산부와 공사를 비롯하여 △친환경 에너지 수요·공급처인 산업계, △금융지원방안 연구를 수행한 학계, △선박연료공급업 관련 협회 등 다양한 유관기관에서 3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에너지 경쟁력 강화 및 연료 공급망 안정화’를 주제로 △한국해양대학교의 선박연료 공급업의 친환경화를 위한 금융지원 방안 발제, △산업계의 친환경 연료 공급망 구축계획 소개, △공사의 친환경 선박연료공급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방안 안내,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기관들은 “사업 초기 인프라 구축과 금융 지원은 신사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이번 간담회가 향후 사업 추진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석 의사를 밝혔다. 윤상호 공사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선박연료공급업 활성
해진공, 월간 항만물류보고서 KOBC Port & Logistics 발간항만 및 배후부지 금융지원 연계를 고려한 자금, 법제도 등 환경분석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공사”)는 이달 26일 항만물류 월간보고서인 “KOBC Port & Logistic”(이하 “보고서”)를 발간했다. 국내 물류사, 해운사, 항만운영사 및 금융기관 등 다양한 구독자를 보유한 이 보고서는 항만 및 배후부지 사업에 대하여 이해관계자가 금융 연계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국내외 항만 인프라 및 물류 자산 정보 △항만·물류 주요지표 및 통계 △포커스 항만 △공사 참여 금융 △항만 Law Review △ 항만·물류터미널 이슈 등을 담고 있다. 포커스항만은 인천항 신항, 남항 및 연안항 등과 관련한 주요 통계 정보를 담았으며, 신항 배후부지에 공사 금융으로 참여한 물류센터를 금융편에서 다루었다. 항만 Law Review와 항만·물류터미널 이슈에서는 “제5차 해운산업 장기발전계획”과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을 근거로 스마트 항만 시설에 대한 담보권 등 법적 검토와 항만 자동화·디지털화를 위한 주요 장비 및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다루어 국내 금융기관
어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빈집재생 추진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하여 완도군, 남해군 어촌마을의 빈집을 새롭게 정비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부산·인천·여수광양·울산 등 4개 항만공사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출연하는 재원(5억 원)을 활용해 어촌 빈집재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빈집재생 사업은 지난 5월 발표된 어촌・연안 활력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어촌마을에 장기간 방치되어 위생·안전 등의 문제를 초래하는 빈집을 정비하여 어촌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자 기획되었다. 해양수산부는 공모를 거쳐 올해 빈집재생 사업대상지로 완도군과 남해군을 선정하였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완도군과 남해군, 그리고 항만공사(부산, 인천, 여수광양, 울산)와 업무협약을 8월 27일 체결한다. 2024년 9월부터 완도군과 남해군에 있는 빈집 6동(총사업비 5억 원)을 리모델링하여 ▲귀어인을 위한 주거공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공동생활주택, ▲주민이 함께 휴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 마을쉼터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완도군과 남해군에는 어선업이나 양식업으로 귀어하는 신규 인력이 다수 있어, 리모델링된 빈집을 이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해 줌
해양포유류 보전을 위해 연구자들 한자리에 모인다수과원, 2024년 해양포유류 보전의학 네트워크 세미나 개최 및 해부조사 실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오는 8월 26일(월)부터 29일(목)까지, 고래연구소(울산시 소재)에서 2024년 해양포유류 보전의학 네트워크 세미나 개최 및 해양포유류 해부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과원 고래연구소는 지난 ‘22년 12월, 국내 해양포유류 보전을 위해 수과원 해양포유류 연구자와 대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모인 해양포유류 보전의학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매년 연구 성과 공유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연구자들과 전공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양포유류 해부 조사와 연계하여 진행한다. 9개 대학과 6개 연구기관의 연구자들이 분야별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포스터 세션을 통해 젊은 연구자들과 해부 조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를 통해 해양포유류 관련 다양한 연구 분야를 간접 체험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제포경위원회 보전위원회 부의장인 아르헨티나
한국해양진흥공사, 2024년 제2회 기업 맞춤형 교육 성료선사 실무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운영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8월 20일(화)~21일(수) 양일간 천경해운의 재직자 대상으로 선하증권에 대한 ‘2024년 제2회 기업 맞춤형 교육’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포스코인터내셔널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1회 기업 맞춤형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천경해운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여 △선하증권 기초 △선하증권 실무 및 사례 두 과목에 대한 실무 중심의 특화 교육을 제공하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선하증권 상 약관 분석과 법적 분쟁 해결을 위한 기본지식 제공 등 현업 활용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동 교육은 공사「해운항만물류전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해운항만물류 분야에서 요구되는 실무 지식 및 기업수요 등을 반영한 교육 컨텐츠를 개발·제공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해운항만물류 관련 기업의 재직자가 대상이며, 무료로 실시한다. 김형준 공사 사업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업계수요 및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꾸준히 개발하여 업계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