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조선 조선업계 최초로 5년 연속 무교섭 임단협 체결 대선조선이 5년 연속 임금단체협약 무교섭 체결에 성공했다. 대선조선은 지난 9일 부산 영도구 본사에서 임직원과 노동조합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조선업계 최초로 5년 연속 무교섭으로 임금단체협상을 체결했다. 대선조선은 그동안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수출입은행의 경영관리 지원을 통해 수주경쟁이 덜 치열하고 수익성이 확보된 틈새시장에 집중한 결과 카페리선, 스테인리스 화학제품운반선 등 특수선 전문 조선소로 탈바꿈해 왔다. 이러한 특수선 분야의 수주 성과에 힘입어 대선조선은 수년간 적자를 지속해 오다가 지난 해 처음으로 영업흑자를 실현했다. 그리고 올해 상반기에도 영업흑자가 예상되는 등 조기 경영정상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 날 무교섭 임단협 체결식을 하면서 하영수 노조위원장은 “ 우리 대선조선 노동조합은 자율협약 체결이후 인원감축, 임금반납 등 구조조정에 무조건적인 반대와 투쟁을 하기 보다는 진정으로 회사를 살리는 길이 무엇인가를 고민하였다. 그리고 회사의 생존을 위해서 우리부터 자발적인 고통분담과 희생을 실천해 왔다. 또한 사측과 채권단에도 상생협력하는 방안들을 제시해 왔다. 그 결과 우리 대선조선은 이제
대우조선해양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스마트십 및 사이버 보안 인증 상위등급 획득 업계 최초 영국 로이드(LR) 선급으로부터 스마트십 솔루션 및 사이버 보안 인증 ‘AL3’ 획득 ‘원격운항’이 가능한 수준의 안전 및 보안성 검증 통과, 스마트십 시장 공략 가속화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스마트십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주 세계적 선급협회인 영국 로이드(LR)社로부터 스마트십 사이버 보안 솔루션 인증 상위등급(Digital AL3 SAFE SECURITY)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인증식에는 권오익 대우조선해양 선박사업본부장, 로이드 코리아 총괄 이진태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사이버 보안(Cyber Security) 기술은 운항 중인 선박의 각종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를 해킹 등의 외부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스마트십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국제해사기구(IMO)를 중심으로 이 분야에 대한 위험관리가 전세계 조선∙해양산업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로이드 선급의 스마트십 사이버 보안 인증시스템은 이러한 사이버 위험에 대한 대응정도를 엄격한 기준으로 설계한 세계적인 시스템으로, 선박과 육상을 통합하
대우조선해양 임직원 가족 초청 안전열쇠 채우기 행사 가져 가족들의 안전메시지 담은 안전열쇠 채우며 가족애를 통한 안전의식 고취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가족애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과 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협력사를 포함한 임직원 가족 50여명을 초청해 회사 견학과 함께 안전열쇠 채우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 동안 아빠와 남편의 일터에 대해 이야기로만 들어왔던 가족들을 위해 홍보전시관, 현장투어, 진수식(선박을 처음으로 물에 띄우는 의식)을 함께 관람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관람을 마친 가족들은 아빠에게 전하는 안전메시지를 작성하고 안전열쇠에 채워 가족의 안전과 행복을 기원했다. 작성된 안전메시지는 가족사진과 함께 회사가 준비한 액자에 넣어 아빠의 근무지에 부착하고 각 가정에도 전달됐다. 또 우수한 안전메시지를 작성한 가족을 선정해 감사의 카드를 전달하고 자녀들에게 회사가 준비한 기념품도 제공하며 가족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선박생산2담당 박종일 상무는“가족들이 안전지킴이로 직접 참여해줘 감사하고 진심이 담긴 안전메시지가 전달돼 안전의식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회사도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만드는데
한국선급 국제선급연합회 의장직 성료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이 지난 6월 30일을 끝으로 1년간의 국제선급연합회(IACS,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lassification Societies) 의장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국제선급연합회는 세계 해사안전 기술 촉진 및 해양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1968년 결성된 선박검사단체(선급)의 연합으로 세계 선복량의 90% 이상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이 국제선급연합회 이사회(Council) 의장을, 박주성 한국선급 국제협력실장이 일반정책그룹(GPG, General Policy Group) 의장을 맡았다. 한국선급은 이번 의장직 수행 기간 동안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패러다임 전환의 기틀을 마련했고, 세계 해사업계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해사안전 촉진 및 해양환경 보호에 이바지했다. 이를 통해 국제선급연합회의 내실을 다지고 기술력 상승을 도모하는 등 성공리에 의장직을 수행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정기 회장은 “국제선급연합회 의장직 임기 동안 사이버안전을 위한 지침과 국제선급연합회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고위 입장 선언문을 개발
한국선급 고재현 선임수석검사원 IACS 검사전문위원회 의장 선출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 고재현 선임수석검사원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 ‘제79차 국제선급연합회(IACS,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lassification Societies) 이사회’에서 검사전문위원회(Survey Panel) 의장으로 선출됐다. 각 회원선급 대표들의 비밀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고재현 선임수석검사원은 평소 선박검사분야에 대한 주도적인 의사결정 참여와 높은 기술적 기여를 바탕으로 국제선급연합회의 타 회원선급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어 의장으로 선출됐다. 고 선임수석은 1987년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 1995년 한국선급에 입사한 후 국내외를 비롯한 다양한 위치에서 선박 검사원 및 심사원으로 활동했다.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의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국제만재흘수선협약(ICLL), 해사노동협약(MLC) 등 다양한 국제협약 제/개정 관련 업무에 한국선급 대표 및 대한민국정부 자문 등으로 참여했다. 최근에는 국제선급연합회 산하 검사전문위원회의 한국선급
대우조선해양 오만 국영해운사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 1척 수주 올해 LNG운반선 6척, 초대형원유운반선 7척, 잠수함 3척 등 총 16척 수주 지난 1월 OSC社로부터 VLCC 2척 수주에 이어 추가 수주로 우호관계 이어가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원유운반선 1척을 수주하며, 하반기 수주전망을 밝게 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오만 국영해운사인 OSC(Oman Shipping Company)社로부터 30만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지난 1월 초대형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한데 이어 이번에 1척을 추가로 수주해 양사는 우호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대우조선해양과 오만 정부와의 특별한 관계가 다시 한번 더 조명을 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6부터 2016년까지 오만정부와 맺은 수리조선소 건설 및 위탁경영 계약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런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지난 2008년 초대형원유운반선 5척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도 3척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6미터, 너비 60미터 규모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기준에 충족하기 위해 대우조선해양의 최신 친환경기술들이
삼성重 한국해양大와 손잡고 자율운항선박 시대 연다 24日, 한국해양大와 친환경•스마트십 연구협력 협약 체결 해양大 실습선에 삼성重 최신 스마트십 시스템 탑재...핵심기술 공동 연구 산•학•선급 협력강화로 연구→개발→실증→인증 체계 구축 삼성중공업이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자동화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십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앞으로 다가 올 자율운항선박 시장 진출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4일,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이하 '한국해양대')과 친환경•스마트 선박의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한국해양대가 지난 5월 첫 운항에 나선 아시아 최대 규모 실습선 '한나라호'에 삼성중공업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십 시스템 'SVESSEL(에스베슬)'을 탑재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실제 운항 중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을 수집•분석해 기존 스마트십 시스템의 고도화는 물론 충돌방지 및 회피, 원격운항지원 등 자율운항선박 핵심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국해양대는 최신 스마트십 시스템 교육과 운항 실습으로 다가오는 자율운항선
한국선급 KR-CON 17차 버전 출시 프로그램 내부 구조 개편을 통해 이용 속도 향상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의 국제 해사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인 ‘KR-CON’의 17차 버전이 최근 출시됐다. KR-CON은 방대한 국제해사기구(IMO)의 협약 문서를 수록하고 있는 전자문서 프로그램으로 한국선급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클릭만으로 모든 IMO 문서를 쉽게 열람할 수 있으며, 특정 선박에 적용되는 규칙 또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이미 해사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KR-CON은 지난 해 최신 트렌드에 맞춰 UI(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전면 개편한 바 있다. 올해 버전은 변경된 프로그램 내부의 구조를 재정리하여 보다 빠르고 원활하게 프로그램에 접속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세계 어디에서 접속을 하더라도 북미, 유럽, 한국에 설치된 KR 클라우드 서버 중 가장 빠른 서버를 자동으로 선택하도록 설정하여 이용 속도를 높였다. 이밖에 KR-CON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콘텐츠, 리플릿 및 사용자 매뉴얼, 주문 메뉴 등을 전면에 배치하여 처음 접속하는 고객이라도 프로그램을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특징
대우조선해양 노르웨이 선급으로부터 LNG화물창 설계기술 인증 획득 노르웨이 선급 DNV-GL로부터 LNG화물창 ‘솔리더스’ 안전성 승인 획득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액화천연가스(이하 LNG) 관련 기술력을 신뢰도 높은 세계적인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 대우조선해양은 한-노르웨이 경제협력이 진행되고 있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세계적 선급협회인 DNV-GL로부터 회사가 독자 개발한 LNG화물창 설계기술 ‘솔리더스(SOLIDUS)’에 대해 실제 LNG운반선 적용에 적합한 인증(General Approval for Ship Application)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솔리더스는 지난 2017년 대우조선해양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LNG 화물창으로 이중 금속 방벽으로 안전성을 높였고, 독일 화학회사 BASF와 협력해 개발한 친환경∙고성능 단열재를 적용하여 화물창의 핵심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일일 LNG 자연기화율(저장탱크 내 LNG 자연 증발률)을 현저히 낮췄다. 특히, 국내 독자기술로 만든 솔리더스는 그간 해외업체의 화물창 설계기술의 독점 구조로 수익성 확보에 고전해 온 국내 대형 조선업계에 이를 해소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
대우조선해양 그리스 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1척 수주 올해 LNG운반선 6척, 초대형원유운반선 6척, 잠수함 3척 등 총 15척 수주 VR 선원교육시스템 제공 등 추가 수주 위해 노력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1척을 수주하며 본격적인 수주활동에 나서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社로부터 174,000㎥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22년 상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마란가스社는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6척의 LNG운반선 중 5척을 발주한 대우조선해양 최대 고객사 중 하나이며, 현재 LNG운반선 추가발주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번에 수주한 대형 LNG운반선에는 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어드밴스드 부분재액화 시스템 (A-PRS / Advanced Partial Re-liquefaction System) 탑재로 기화율이 줄어들게 돼 선주사의 선박 운영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LNG운반선에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