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359:세월호 침몰 참사 300일 문화제 광화문에서 열렸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9일로 300일이 된 가운데 광화문에서 문화제가 열렸다. 세월호 가족대책위와 국민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7시 30분 100여명(경찰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농성장에서 300일 문화제 '이제부터 시작이다'를 열었다. 이날 영하의 날씨와 칼바람 속에서도 시민들은 광화문에 나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을 촉구하고 문화공연을 즐겼다. 문화제 중간 눈발이 날리기도 했지만 자리를 지켰다. 세월호 침몰 당시 단원고 2학년故 김동혁 군의 모친 김성실씨는 "동혁이가 살아있으면 어땠을까 생각을 해봤다"며 "300일이면 태어난 아이가 걸을 수 있을 만큼의 시간이니 우리 동혁이도 그만큼 더 자랐을 것"이라고 말하고 "최근 오룡호 유가족들의 기자회견에 함께했는데 세월호 참사는 끝난 게 아니었고 현실은 달라진 것이 없다는 걸 느꼈다"며 "노령선박인 오룡호를 버젓이 운행하게 하는 이 사회구조는 언제 바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시민들은 김씨를 향해 "어머님 사랑합니다",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라고 큰 소리로 외치며 박수를 보냈다. 광화문 농성장을 지키고
해양부 연안선박 현대화에 1250억 원 지원 2월 9일부터 선박건조자금 대출 지원 대상자 공모 해양수산부는 노후화가 심각한 연안선박의 현대화를 통해 여객선 등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올해 1,250억 원 규모의 연안선박 건조자금 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세월호 침몰사고 후 선박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기대수준을 감안하여 대출규모를 2014년 500억 원에서 1,25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대출상환기간도 8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는 등 지원조건도 개선했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 연안선박 현대화 이차보전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9일 공고를 시작하여 오는 2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10일부터 부산·인천·목포 등 권역별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내항여객‧화물운송사업자이며, 올해부터는 선박대여업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기업 건실도, 연안해운 기여도 등 8개 항목에 대해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원대상에 선정된다. 이같이 선정된 사업자는 수협은행에서 선박건조자금을 대출 받게 되며, 정부는 대출이자 중 3%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전해준다. 서정호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장은 “노후화가 심
설 연휴 인천항 바닷길은 이상無 인천청 설 연휴 대비 등대 등 항로표지시설 특별점검 실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지희진)은 설 연휴를 맞이하여 서해5도 등 인천관내 도서지역 귀성객들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바다의 신호등’인 등대, 등부표 등 항로표지시설 약 250기에 대해 오는 2.9부터 2.17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는 여객선 항로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점검사항으로 불빛을 내는 등명기 청소, 전력을 공급해주는 태양전지 및 축전지상태 확인 등이며 기능이 저하된 등명기, 태양전지, 축전지 등은 교체할 예정이다. 또, 설 연휴기간 동안에는 항로표지 사고에 대비해 긴급복구반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항로표지시설의 등대, 등부표는 물론 소등, 고장 및 불편사항 신고가 접수 되면 즉시 출동하여 소등복구, 고장 등을 해결할 예정이다. 해양교통시설 사고 신고처는 조류정보운영센터(032-885-6301), 팔미도등대(032-831-4925), 부도등대(032-833-3926), 선미도등대(032-831-4927), 소청도등대(032-836-3104)등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공현동 해사안전시설과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인천항 바닷길을 이용하
速報 358:침몰 세월호 평평한 지점에 위치돼 있다 선체처리 관련 기술검토T/F(4차) 회의 5일 개최해2월말 현장조사결과 구체적 기술검토 거쳐 최종 결과 도출 1차 현장조사 결과 물리기반을 이용한 인양시뮬레이션 등 기술검토보고서 추진상황 발표 및 토론 진행 침몰 세월호 사고해역의 1차 해저지질 조사결과, 선체는 평평한 지점에 위치에 있으며 지반은 자갈 등이 고화된 단단한 지층에 놓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양수산부는 2월 5일 오후 서울 해양환경관리공단 회의실에서 「세월호 선체처리 관련 기술검토 T/F」4차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시행한 사고해역의 1차 해저지질 조사결과에서 이같이 밝혀졌다.(사진: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소속 다목적 해양연구선 이어도호(357t)가 지난 1월 10일 오전 2시 전남 진도군 병풍도 인근 세월호 사고해역에 도착, 세월호 인양 여부의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세월호 주변해역 해양지질상태 조사결과, 기술검토보고서에 수록될 적용 가능한 선체인양방법과 비용, 인양시뮬레이션, 현장여건을 고려한 육상작업 및 잠수작업일수, 선체보험에 대한 분석, 잔존유 회수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있었다. 2차 선
친환경 운송수단 연안해운으로 전환하세요 2015년 연안해운분야 전환교통 협약대상자 공모 해양수산부는 ‘2015년 연안해운분야 전환교통 협약대상자’를 오는 2월 2일부터 2월 13일까지 공모한다. 전환교통 사업은 물류분야에서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하여 도로보다 탄소배출양이 적은 친환경운송수단인 해상수송으로 운송수단을 전환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 사업은 「지속가능교통물류발전법」에 따라 2010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2014년까지 철강, 석회석 등 5개 품목에 대해 20개 노선에서 총 7,636천 톤을 전환하여 CO2를 약 1,021천 톤 감축하였다. 특히, 작년 전환물량은 3,491 천 톤으로 2013년 대비 119% 증가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단위:천톤) 공모 대상은 「해운법」에 따른 내항화물운송사업자 또는 내항화물운송사업자에게 화물의 수송을 의뢰하는 자이며, 전환교통 대상·경로 및 목표량 등을 제시한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한국해운조합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협약대상자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이 사업수행 능력, 사업효과,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관리 및 지속 가능성 등을 심사하여 선정되며, 협약사업자로 선정된
두우해운 사천-제주 카페리항로 운항 사업 결국 폐업 28년 선령 세월호 사고 여파로 휴항 신청후 폐업 신청 우리나라 카페리 중 가장 높은 선령을 기록하면서 세월호 사고 후 작년 6월16일까지 경남 사천에서 제주도를 오가던 카페리 운항이 끝내 폐업에 들어갔다. 이 항로를 운항했던 제주월드호는 세월호 참사 이후 각종 언론으로부터 안전성 문제에 대해 우려를 받아 왔다. 이에 두우해운 측은 지난해 세월호 사고 이후 제주월드호(당시 선령 28년)에 대한 관련 기관의 점검 등이 강화되자 6월16일부터 6개월간 휴업하고 대체 선박을 찾아 나섰으나 결국 대체선을 찾지 못하고 작년 연말로 폐업신고를 했다. 1986년에 건조됐으며 무게 4천332t, 여객정원 620명의 제주월드호는 인청~중국 단동 간 항로를 운항하던 오리엔탈 펼 Ⅱ호의 바뀐 이름으로 국내 운항 중인 연안여객선 중 가장 선령이 높았던 여객선이었다. 사천에 있는 두우해운㈜ 카페리사업소 삼천포지사는 노후여객선의 안전관리 강화 정책에 따라 운항하기 어려운 기존 제주월드호 대체 선박을 구하지 못해 지난해말 폐업신고를 냈다고 24일 밝혔다. 현행 해운법에는 6개월간 휴업 이후엔 선박을 운항하고 만약 운항하지 못하면 폐업
대산해양수산청 설 연휴 여객선 이용객 지원 설 연휴 특별수송대책 지원계획 수립 및 시행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차태황)은 설 연휴를 맞아 원산도, 삽시도 등 충청지역 도서를 찾는 이용객들을 원활하고 안전하게 수송하고,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특별수송대책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특별수송대책 지원계획은 이용객들의 원활한 여행을 위해 특별수송대책기간 동안 여객선 증회운항, 승선인원 증원, 여객선 운항시간의 탄력적인 조정, 수송근무 지원반을 운영하는 등의 행정적 지원을 포함하고 있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특별수송대책기간(2.17.~22, 6일간) 동안 대천-영목(보령), 도비도-대난지도(당진), 구도-고파도(서산) 등 충청지역 7개 항로에 전년대비 6% 증가한 7천 6백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러한 행정적 지원을 통하여 여행객 수송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1월26.~29일.까지 여객선 및 선착장 등에 대한 사전안전 및 관계기관 합동점검 등을 통해 여객터미널이나 여객선 내에서 이용객의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객 수송시설을 점검하여 미흡한 부분은 즉시 개선하는 등 여행객들의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
지난해 연안여객선 이용객 1427만 명 기록 전년 대비 89% 수준, 관광객 이용 줄고 도서민 이용 늘어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연안여객선을 이용한 승객이 1,427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이용실적인 1,606만 명의 89% 수준으로 도서민 이용실적은 3% 늘어난 반면 일반인 수송실적은 15% 줄어 전체적으로는 11%가 감소했다. 이처럼 일반인 이용실적이 크게 줄어든 것은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섬을 찾는 관광객 수가 예년보다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항로별로 보면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항로에서의 감소세가 뚜렷하다. 2013년 동기 대비 제주도는 28%, 울릉도 33%, 목포/홍도 17%, 매물도 17%, 서해5도 18%, 거문도 26%의 감소율을 보였다. * 제주도(2,228→1,599천명, 28%↓), 울릉도(929→622천명, 33%↓), 목포‧홍도(835→691천명, 17%↓), 매물도(635→527천명, 17%↓), 서해5도(482→394천명, 18%↓), 거문도(246→183천명, 26%↓) 또, 해상기상 악화도 연안여객선 이용객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준 태풍은 너구리, 나크리
인천해양수산청 설 연휴 봄철 농무기 대비 연안여객선 특별점검(1.26∼2.6) 실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지희진)은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2주간 인천, 옹진, 강화 지역에서 운항하고 있는 연안여객선 14척에 대해 설 연휴 및 봄철 농무기에 대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해운조합‧선박안전기술공단‧한국선급 등이 참여한다. 이번 점검은 설 연휴 여객증가와 농무기 항해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임을 감안하여 구명설비와 항해설비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점검 과정에 비상훈련과 교육을 포함하여 실질적인 운항안전달성에 중요한 선박종사자 안전의식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해수청은 설 연휴 도래 전 간담회를 개최하여 연안여객선사 및 선박안전전문기관 등과 함께 지적된 결함사례를 분석‧평가하고 주요결함의 재발방지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 임영훈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선박안전운항의 당사자인 선박승무원들과 함께 심도있는 점검과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항중인 선박인 경우에는 당일 운항을 완전히 끝낸 후에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선사측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신혼 장애인부부 크루즈 체험 팬스타라인닷컴 5쌍 초청 무료 승선 기회 제공 최초의 국적선 크루즈선사인 ㈜팬스타라인닷컴(대표이사 김현겸)은 오는 17일 부산지역 신혼 장애인부부 5쌍을 초청, ‘부산항 원나잇 크루즈(1박2일)’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크루즈 체험에 나서는 장애인들은 지난해 11월 13일부터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부산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광표)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특별 후원한 ‘제25회 부산장애인 합동결혼식’을 통해 연을 맺은 신혼부부들이다. 이들은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청각장애 등으로 평소 여행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에 팬스타라인닷컴의 지원과 부산지체장애인협회 활동보조인들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 등을 이용, 대형 크루즈선인 팬스타드림호(21,688톤)에 승선에 처음으로 크루즈를 체험하게 된다. 장애인부부들은 배가 부산국제여객터미널~태종대~해운대~광안리~부산국제여객터미널 구간을 운항하는 동안 조타실 등 선내 주요 시설을 견학하는 브릿지투어와 불꾳쇼, 다양한 문화공연 등을 보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게 된다. 팬스타라인닷컴은 이번에 승선하는 장애인부부들에게 최상급 객실인 디럭스 스위트를 제공하며, 고급 와인서비스와 함께 기념품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