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중국 선박검사 업무능력 경진대회 단체우승 국제항해선박 부문 12개 선급 참가…한국선급 1위로 단체 우수상 수상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제1회 선박검사 업무능력 경진대회’에서 국제항해선박 부문에서 단체 우승을 했다고 밝혔다. 선박검사 업무능력 경진대회는 중국 해사국과 선원건설공회 전국위원회가 주최한 행사로,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선급은 물론, 노르웨이-독일선급(DNV-GL), 미국선급(ABS), 영국선급(LR) 등 12개의 국제선급연합회(IACS) 선급이 국제항해선박 부문에 참가하여 국제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등 국제협약 및 관련 코드 요건에 대해 실력을 겨뤘다. 예선과 결승으로 치러진 경진대회는 예선에서 필기시험으로 상위 6개 팀을 선별 후 결승에서 퀴즈 경연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최종 결승에 진출한 선급은 한국선급을 포함한 노르웨이-독일선급(DNV-GL), 미국선급(ABS), 일본선급(NK), 중국선급(CCS), 이탈리아선급(RINA)이며, 한국선급이 단체 부문에서 1위를 하면서 우승하게 되었다. 이번 선급 간 검사업무능력 경진대회 우승으로 중국
대우조선해양, 조선업체 최초 국방 연구개발 장려금 은상 수상잠수함 성능개량으로 조선업체 최초 국방 연구개발 장려금 은상 수상업계 최고 수준의 잠수함 관련 기술력 및 연구개발 공로 인정받아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방위사업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9년도 국방 연구개발 장려금 수여식에서 ‘장보고-I 성능개량 잠수함 통합전투체계 연구개발’로 조선업체 최초로 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방위사업청에서 주관하는 연구개발 장려금 수여식은 방위력 개선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방위산업 물자 및 핵심기술 연구개발에 기여한 우수 대상자를 매년 선정, 장려금을 수여하는 국방 연구개발 분야 최대 규모의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대우조선해양은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창희), 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과 협력해 잠수함 통합전투체계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장보고-I 잠수함에 세계 최초로 자동형 저주파탐지장치를 탑재하는 등 성능개량 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함으로써 국방기술 역량을 향상시키고 군 작전 수행능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잠수함 성능개량사업은 운항중인 함정의 장비와 시스템을 최신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으로 작업
한국선급, 중국 청시조선소 개발 중형탱커선 기본 인증 한국선급의 중형탱커선 우수한 기술력 증명…중국 시장진출 확대 기대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4일 중국 베이징 소재 청시(CHENGXI)조선소에서 개발한 중형탱커(MR Size Tanker)에 대해 선박기본설계의 적합성을 검증하는 기본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 인증을 중국 현지에서 부여했다고 밝혔다. 중국 최대조선그룹인 중국선박공업(CSSC)산하의 청시조선소는 최근 탱커시장의 새로운 사업개척을 위하여 CSR(Harmonized Common Structural Rules)을 만족하는 MR Size(50K DWT Class)에 최적화된 표준탱커를 개발하였다. MR Size 표준탱커 개발은 MR 탱커의 경험이 많은 한국선급을 비롯하여 여러 선급과 함께 올해 4월부터 공동개발프로젝트(JDP)를 통해 8개월간 진행되었다. 한국선급 강호성 중국지역본부장은 “이번 공동개발프로젝트(JDP)를 통해 한국선급 중형탱커선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며 중국 현지에서 인지도가 확대되었다.”고 하며, “이를 계기로 중국 해사업계 시장진출과 영업활동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선급-현대LNG해운 선박 사이버보안 협약 체결선박 사이버보안 규칙 적용, 검증 및 발전을 위해 공동연구 추진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과 현대LNG해운(주)(HLS, 사장 이규봉)은 2일 현대LNG해운 부산사무소에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선박 사이버보안 규칙 적용, 검증 및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으로 양사는 신조 선박에 적용 가능한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공동으로 검증하게 된다. 한국선급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해상 사이버보안 인증 분야’의 역량과 현대LNG해운의 ‘사이버보안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17년 6월 국제해사기구(IMO) 해사안전위원회 98차에서 결의한 ‘안전관리시스템에서의 사이버리스크관리(MSC.428(98))’에 의해 오는 2021년 사이버보안 리스크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이버보안 시스템의 리스크 분석 및 설계 안전성 평가 부문에 대해서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선급 하태범 연구본부장은 “이번 현대LNG해운과 공동연구를 통해 신조 선박 사이버보안 인증 역량을 강화하여 사이버보안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한국선급 고용노동부 우수훈련기관 선정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으로부터2019년 훈련기관 인증평가에서「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직업훈련기관 인증평가는 정부지원 직업훈련사업의 품질관리를 위한 국가 인증제도로, 교육역량이 검증된 훈련기관은 주요 정부지원 직업훈련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금번 우수훈련기관은 △기관경영 △훈련실시능력 △수요자평가 3가지 분야로 나누어 평가되었으며, 신규 평가대상 3,023개 기관 중 단 10.6%만이 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 평가에서 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된다는 것은 훈련기관의 역량이나 성과가 우수하고 훈련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한국선급은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직업 훈련 포털(HRD-Net)에 3년 인증 우수 훈련기관으로 소개되며 추후 정부의 과정 심사 시 교육훈련을 우선적으로 배정받게 된다. 한국선급 교육훈련원 조순호 원장은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수요분석-설계-피드백 전 단계에 있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임직원들의 노고가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선급 교육훈련원은 명실상부한 전문 교육훈련기
대우조선해양, 첫 공기윤활시스템 적용 LNG운반선 인도 업계 최초 신규 건조 LNG운반선에 자체 개발 공기윤활시스템 적용기존 LNG운반선 대비 5% 이상의 연료절감 효과 기대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공기윤활시스템을 장착한 LNG운반선 1척을 성공적으로 건조, 선주 측에 인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선박은 그리스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社로부터 2016년 6월 수주한 173,400㎥ 규모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공기윤활시스템 ‘DSME ALS(Air Lubrication System)’이 적용됐다. 공기윤활시스템은 에너지 절감 기술 중 하나로 선박 바닥 면에 공기를 주입해 선체와 바닷물 사이에 공기층을 연속으로 만들어 운항 중에 발생하는 마찰 저항을 줄여 연비를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기존 LNG운반선 대비 5% 이상의 연료 절감이 가능하다. 이는 평균 선박 운항을 20년으로 볼 때, 약 1년 6개월 치에 달하는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규모로 이에 따른 선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규로 건조되는 LNG운반선에 이 기술이 적용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일부 중고선 개조에 도입
대우조선해양, 3분기 실적 공시3분기 매출액 1조 9,475억원, 영업손실 △2,563억원, 당기순손실 △2,964억원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6조 1,701억원, 영업이익 1,382억원, 당기순이익 441억원드릴십 취소 관련 충당금 약 1,300억원 설정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연결기준 실적공시를 통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대우조선해양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9,475억원, 영업손실 △2,563억원, 당기순손실 △2,964억원이다. 2018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1.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분기만에 적자 전환했다. 2019년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액 6조 1,701억원, 영업이익 1,382억원, 당기순이익 441억원이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이번 3분기 실적 악화는 올해 수주 부진에 따른 향후 고정비 부담 증가분에 대하여 충당금 설정과 최근 드릴십 1척 계약 취소에 따른 약 1,300억원 상당의 충당금을 반영하며 영업손실이 발생하였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최근 수주 부진으로 수주잔량이 감소하고, 선가가 낮았던 시기에 수주한 선박들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는 등 당분간은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겠지만, 신규
한국선급 그리스 위원회(KRHC) 성료11일부터 이틀간 그리스에서 기술세미나 및 위원회 개최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그리스에서 해사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술세미나 및 위원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11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기술세미나에는 60여명의 해운회사, 조선소, 학계 등 그리스 및 인근지역의 해사업계 관계자가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금번 기술세미나에서는 △친환경 선박 대체연료에 대한 전망 △연료유 황함유량 규제(저유황유 및 배기가스 세정장치) △황산화물 규제 2020 등에 관한 실사례 위주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특히 오는 2020년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 규제 시행을 불과 수 주 앞두고 있어, 업계 관계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가졌다. 기술세미나에 이어 12일 개최된 그리스위원회에서는 그리스 및 인근 지역의 주요 해운회사 등 관련업계의 임원 40여명의 위원이 참석하여 최근 해사업계 주요 쟁점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번 위원회에서는 세계적인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조오지 몬드레아스社(George Moundreas & Company S.A.)의 시황 분석 전문가 코스타스 트리
한국선급, ㈜동화엔텍에 ISO 22301 국제표준 인증 수여우리나라 조선기자재 업체 최초로 인증서 수여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지난 4일 ㈜동화엔텍에 ISO 22301(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여된 ISO 22301(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은 우리나라 조선기자재업체 최초로 수여되어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ISO 22301은 지난 2012년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발행하여 우리나라 KS표준으로 등재된 국제 표준으로, 대규모 재난․재해 및 중대사고와 같은 위기에서 발 빠르게 대응해 기업의 업무 및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는 국제 경영시스템 인증이다.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동화엔텍 김동건 대표이사는 “ISO 22301 인증 획득은 종합적인 위기관리 체계와 경영 연속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한국선급과의 협업을 통해 제품 개발 업무 등을 진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선급 이정기 회장도 “동화엔텍은 어려운 조선 시황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비즈니스 연속성 계획서(BCP, Business Continuity Plan)등 체계적인 위기관리
현대重, 신형 호위함 서울함 진수11일(월) 울산 본사서 2천800톤급 호위함 3번함 진수한영석 사장, 정경두 국방부장관,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등 참석예인형 선배열음탐기 탑재, 하이브리드 추진체계 적용 등 대잠능력 강화 해군의 세 번째 신형 호위함인 ‘서울함’이 현대중공업에서 진수됐다. 현대중공업은 11일(월) 울산 본사에서 한영석 사장과 정경두 국방부장관,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함’의 진수식을 가졌다. 이 함정은 해군에서 운용 중인 호위함(FF, Frigate)과 초계함(PCC, Patrol Combat Corvette)을 대체하는 2천800톤급 호위함(울산급 Batch-Ⅱ) 3번함이다. 서울함은 길이 122미터, 폭 14미터 규모로 최대 속력은 30노트(55.5km)고 승조원은 120여명이다. 또 5인치 함포와 근접방어무기체계,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해상작전헬기 1대를 탑재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인천급 호위함(FFG-Ⅰ, 2천300톤급)보다 대잠능력이 한층 강화됐다. 선체고정식음탐기(HMS, Hull Mounted Sonar)와 함께 구축함에서 운용하던 것보다 성능이 향상된 예인형 선배열음탐기(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