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해양연구선 온누리호에서 진행되는2019년도 과학교사 해양실습연수 참가자 모집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 이하 KIOST)은 내년 1월 8일(화)부터 11일(금)까지 경남 거제시의 KIOST 남해연구소에서 개최하는 ‘2019년도 과학교사 해양 관측•실습 연수’의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KIOST가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이 연수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해양과학연구선 온누리호에 직접 승선하여 각종 연구관측장비를 운용하는 실습교육과 박사급 연구원들이 해양과학 분야의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진행하는 이론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어 해양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도 과학교사 해양 관측•실습 연수’의 참가 모집기간은 오는 12월 18일(화)까지로, 해양과학에 관심 있는 전국의 초•중•고교의 교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연수의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KIOST 홈페이지(www.kiost.ac.kr)에서 참가신청서 등을 다운로드 후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snyun@kiost.ac.kr) 주요 교육 내용은 ▲물리해양학, 지질해양학, 수중음향
해양부 뱀장어 양식장 니트로푸란 검출 관련 전국 뱀장어 양식장의 10%를 대상으로 추가 조사 중 해양수산부는 전북 고창군 소재 뱀장어 양식장 1개소에서, 2018년 11월 21일 사용 금지된 동물용의약품인 니트로푸란이 검출(2.6㎍/㎏)되었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11월 22일, 우선 해당 양식장 수조에서 양식중인 모든 뱀장어에 대해 출하 중지 조치와 함께, 모든 수조에 대해 검사한 결과, 니트로푸란이 검출되어 전량 폐기조치 중에 있다. 한편, 해당 양식장에서 출하된 뱀장어에 대해서는 식약처에 통보하여 유통조사를 요청(11월 22일)하였으며, 해당 양식장에서 출하된 뱀장어는 모두 소비된 것으로 식약처에서 확인했다. 현재 11월 28일부터 “수산물 안전사고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전국 뱀장어 양식장(555개소)의 10% 양식장(56개소)에 대해 니트로푸란 추가 검사를 실시 중에 있다. 이번 10% 조사 중에 단 1개소 양식장에서라도 니트로푸란이 검출될 경우 즉시 전수조사로 전환하고, 향후 뱀장어 양식장의 뱀장어 출하는 니트로푸란이 미검출되었다는 확인 후 출하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추가검사 결과는 12월 중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수산과학원 민간선사 협조로 실시간 해양조사 시스템 구축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이하 ‘수과원’)은 민간선사들의 협조를 얻어 우리나라 주요 연안항로를 오가는 선박(여객선, 화물선)을 이용해 실시간 해양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수과원은 국내항로인 인천-백령도(케이에스해운(주)), 목포-홍도, 고흥-제주(남해고속(주)), 부산-제주(동북아카페리(주)), 동해-울릉, 울릉-독도(씨스포빌(주))이고, 국제항로인 동해-블라디보스톡(DBS크루즈(주)) 등 7개 항로에서 해양조사를 수행 중이다. 또한 한-일, 한-중 항로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민간선박에 장착된 해양조사 시스템은 각종 센서(수온, 염분, 클로로필a), GPS, 자동 데이터 전송부분 등 3개로 구성되어 있다. 해수 관측 센서로 측정된 데이터는 GPS를 통해 위치정보와 함께 실시간으로 서버에 자동 전송되어 확인된다. 연안 항로에 대한 실시간 관측으로 단기적으로는 수온과 염분의 변화를 통해 어장분포 변동을 바로 알 수 있게 됐고, 장기적으로는 기후변화에 의한 한반도 주변 해역의 연속적인 표층변화 모니터링과 빅데이터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민간선사의
KIOST 동반성장 희망 라운드테이블 개최 해양수산 분야 중소기업에 사업화 유망기술 소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 이하 KIOST)이 해양수산 분야 중소기업들과 더불어 성장하기 위해‘동반성장 희망 라운드테이블’을 5일(수) 개최했다고 밝혔다. KIOST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KIOST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인력자원을 활용해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기술을 해소하고, 기업의 R&D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한국해양수산기업협회 회원사 등 해양수산 분야 기업 관계자 40여명과 조종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기술창업 투자 전문사인 선보엔젤파트너스의 오종훈 대표 등이 참석하였으며, KIOST가 보유한 사업화 유망기술 및 KIOST가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기업 수요 맞춤형 실용화 기술개발 사업’이 소개되었다. 또한 사전에 실시된 현장 애로기술 조사를 통해 15개의 기업이 KIOST와 KIOST 부설기관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연구진과 연결됐고, 이날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1대1 기술상담이 진행되었다. 이 중 브라질 현지에 진출한 기업인 레비마르(LEVEMAR)가 기술상담
전국 어촌축제의 장 열려 제13회 어촌마을 전진대회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2월 6일(목)부터 7일(금)까지 전북 군산시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제13회 어촌마을 전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어촌에서 혁신성장의 해답을 찾다’라는 주제 아래 열리며, 한 해 동안의 어촌정책 성과와 정보를 교류하고 우수어촌마을 및 우수인력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먼저, 어촌체험휴양마을과 어촌특화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마을들의 사업운영 성과 및 사례 발표가 이어지며, 귀어·귀촌 정책 토의 및 우수 어항 관리청 모범사례 발표도 진행된다. 이어서, 최완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과 지자체 관계자, 어촌주민 등 4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개최된다. 지난 11월 30일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무안·신안 갯벌낙지 맨손어업’과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에 대해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서를 수여하고, 어촌 활성화에 기여한 어촌마을 및 관계자, 귀어귀촌인 등 부문별 시상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에는 국가어항 관리 우수 지자체(7개소)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고, 국가어항 정비예산 우선 배정 및 관리예산 지원 등 혜택을
해수부 바다숲 수중생태 정보도 발간 및 대표 해조류 소개 포스터 제작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천연바다숲인 ‘천연해조장’의 해조류 출현 특성을 분석한 책자와, 바다숲 인공조성해역에 서식하는 대표 해조류를 소개하는 포스터를 제작하여 배포한다. 해양수산부는 ‘갯녹음’ 발생으로 황폐화되는 연안생태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2009년부터 해조류 이식, 자연암반 개선 등 바다숲 조성사업을 실시하여 현재까지 바다숲 인공조성해역 18,359ha를 확보하였다. 이와 함께, 자연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바다숲인 천연해조장을 보호·보전하는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또한, 계절에 따른 바다숲 해역의 생태계 변화에 대해서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천연해조장은 연안해역의 일정 수심에 자연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해조 군락지인 바다숲으로,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면 갯녹음 발생을 사전에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어 보전가치가 높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천연해조장의 위치와 대표 해조류, 생태지수표 등의 정보를 담은 ‘천연해조장 수중생태 정보도’를 책자로 발간하였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 바다에는 64개소의 천연해조장이 있으며, 이번 수중생
수과원 공공 빅데이터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이하 수과원)은 지난 28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8년 공공 빅데이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제출한 44건의 사례 중 전문가 서면심사를 통과한 12건의 우수사례에 대해 전문 심사위원단과 청중평가단의 현장평가로 진행되었다. 경진대회는 행정기관부문과 공공기관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각 부문별로 대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1건이 선정되었다. 올해 우수상을 받은 수과원의 ‘적조예측시스템’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적조의 발생 및 이동•확산을 과학적으로 예측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하도록 새롭게 구축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과거 적조 유발 인자에 관한 정보, 수산과학원이 510개 조사정점에서 수집한 수온정보, 기상청과 국립해양조사원의 해양환경정보, 미국 해양 대기국 예보 자료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적조가 어떤 경로로 어디까지 확산할지 예측할 수 있다. 책임운영기관인 수산과학원은 올해 적조발생시기에 자체 개발한 적조예측시스템을 가동하여 각 지자체의 현장 예찰 결과를 실시간으
수과원 국내 최초로 비브리오균 유전자 다중 진단법 개발 기존 비브리오균 종(種) 판별에 4~5일 걸렸던 것을 5시간으로 획기적 단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내 최초로 어류양식장에서 발병하는 비브리오병의 주요 원인세균 10종을 신속하게 진단 및 판별할 수 있는 ‘비브리오균 유전자 다중 진단법’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다. 비브리오병은 어류양식장에서 연중 발생하는 주요 질병이다. 이 병은 어류의 선별과정이나 이동할 때 생긴 상처를 통해 감염되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어류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주로 발병하며 궤양, 출혈 등의 증상을 유발시킨다. 그동안 양식장에서 비브리오병으로 인해 어류가 폐사할 경우, 원인세균의 종(種) 판별이 어려워 정확한 폐사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단순 ‘비브리오병’으로만 간주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연구를 통해 8년간 가두리양식장에서 발병한 비브리오병의 원인세균 269개 균주를 확보하여 37개 종으로 분류하였다. 그 중에서도, 비브리오병을 유발시키는 주요 원인세균 10종(195개 균주, 72%)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진단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에는
국립수과원 고품질 국산 천일염, 대량 소비처 확대 나선다 수품원, 천일염 생산 및 전통가공식품 업계와 상생협력 협약 체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우동식)은 4일(화)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대한염업조합(이사장 양광),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회장 이광남)와 함께 ‘천일염 및 전통가공식품 상생협력 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가정 내 김장 축소, 저염식 선호 등에 따라 천일염 소비가 지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산 천일염의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국산 천일염은 정제염이나 수입소금에 비해 염도가 낮고 마그네슘, 칼륨 등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국산 천일염으로 제조한 된장은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새우젓은 그 풍미가 일반 정제소금으로 만든 새우젓보다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공동 행사·홍보 등 상생협력사업을 지원하고, 대한염업조합은 품질 좋은 천일염을 전통가공식품업계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하였다. 또한,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는 회원사들이 품질 좋은 국산 천일염이력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것을 약속하였다. 우동식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은 “천일염 생산업계 및
불법 대게 유통·판매행위, 카카오톡으로 제보해주세요 불법 대게 유통·판매행위 제보자에게는 신고포상금도 지급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김성희)은 본격적인 대게 조업철(12월~다음해 5월)을 맞아 대게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불법 대게 유통·판매행위를 제보 받는다. 현재 어획이 금지되어 있는 어린대게*와 암컷대게는 육상, 온라인 등에서 암암리에 유통‧판매되고 있어 제보 없이는 불법 대게 유통·판매행위를 적발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동해어업관리단은 육상 및 온라인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불법 대게 유통·판매를 적발하기 위해 2015년부터 육상단속반을 구성하여 상시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해 왔다. 지난 4월과 11월에는 어린대게 유통 및 암컷대게 취식 후기 등에 대한 SNS 게시물을 단서로 잡아 유통업자와 음식점주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하였다. 이를 계기로, 동해어업관리단은 불법 대게 유통·판매행위를 더욱 적극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활용한 ‘불법대게 유통·판매행위 제보’ 시스템을 마련하였다. 이 제보 시스템은 전 국민이 감시자가 되어 동해어업관리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불법 대게 유통·판매행위를 제보하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