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대한용접․접합학회와 용접기술발전 협약 체결한국형 용접전문기술사 양성에 맞손…용접 품질 국제 경쟁력 제고 기대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대한용접․접합학회(KWJS, 회장 김종도)와 최근 한국선급 본사에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용접기술인력 양성 및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본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국용접전문기술자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대한용접․접합학회에서 주관하는 학술대회에 참여하는 등 최신 용접 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용접 품질의 경쟁력을 높이고 용접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용접 품질은 거대한 선박을 건조 시 부분 단위로 블록(Block)을 따로 제작하여 도크(Dock)에서 용접을 하기 때문에 조선 생산기술 중에서도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분야이다. 최근에는 선박 뿐 아니라 풍력발전, 플랜트 및 건설 분야에서도 그 중요성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체계적인 용접품질 관리 및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ISO 3834 인증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선급과 같은 국제공인기관으로부터 ISO 3834 용접품질관리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요소 중 하나는 용접품질 관리활동을
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수주유럽 소재 선사와 건조계약 체결, 울산 현대중공업서 건조“다양한 선종에 걸쳐 문의 늘어나…연말까지 추가 수주 총력”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oil Carrier) 2척, 총 2,000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월)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m, 너비 60m, 높이 29.7m로, 배기가스 저감 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으며,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건조돼 2022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올 들어 초대형 원유운반선 11척을 수주, 전 세계 시장점유율 5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9월 이후에만 총 8척에 대한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COVID-19 발발 이후 둔화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초대형 원유운반선 수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지금까지 270여 척의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건조한 경험과 기술력, 오랜 기간
한국조선해양, LNG선 2척 4,250억원 수주 유럽 선사와 계약 체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2년부터 인도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LNG선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선사와 17만4천 입방미터(㎥)급 LN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월)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약4,250억원으로, 이번 계약에는 동급 LNG선 2척에 대한 옵션이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를 탑재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LNG재액화시스템, 공기윤활시스템(AIR LUBRICATION)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경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는 9월 말 발표한 ‘클락슨 포캐스트 클럽(Clarksons Forecast Club)'에서 올해부터 내년까지 100척의LNG선이 발주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글로벌 선박 발주량은 주춤했으나, 모
한국선급, 브루나이 정부대행검사권 수임전 세계 정부대행검사권 수임국 총 81개로 늘어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최근 브루나이 정부와 국제협약에 따른 선박검사 및 증서발급 서비스를 대행하는 정부대행업무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협정에 따라 한국선급은 브루나이 국적선박의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국제선박톤수측정협약(ITC), 국제만재홀수선협약(ICLL), 해사노동협약(MLC) 등에 대한 검사․심사 및 관련 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되었다. 브루나이는 석유와 가스산업이 국가경제의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를 운반하기 위한 해운산업도 발달해 있는 국가다. 한국선급은 브루나이 시장진출을 위해 브루나이 정부대행검사권을 수임하기 위한 노력을 2016년부터 해왔으며, 금번 검사권 수임을 계기로 브루나이 국적선박을 소유 또는 관리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만족스러운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대행검사는 국제협약(SOLAS, MARPOL 등) 및 각 국가의 자국법에서 규정하는 선박의 검사 및 증서발급 업무에 관한 권한을 해당 정부로부터 위임받아 시행하는 검사다. 한국선급은 한국
대우조선해양, 미국 선급으로부터 ‘업그레이드 FLNG’ 설계 인증미국 선급 ABS로부터 성능∙안전성 강화된 FLNG 설계에 대한 기본인증 획득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주문주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 장기 불황 헤쳐나갈 것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시장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미국 선급 ABS로부터 성능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시킨FLNG(Floating LNG :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 설계에 대한 인증서(AIP)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 받은 설계는 기존 제품에 비해 선체 폭을 키워 LNG 처리능력을 높이면서도 슬로싱 현상을 방지하는 등 효율성과 안전성 모두 기능이 업그레이드 됐다. 이 FLNG는 선체 넓이가 기존 60m에서 4m가 늘어난 64m로 단일화물창(single row tank)구조에 안벽계류(Jetty-moored) 시스템을 갖추며 연간 350만톤의 LNG를 생산하고 209,000㎥의 LNG를 저장할 수 있다. FLNG는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대표적인 고부가가치제품으로 육상의 천연가스 처리시설을 그대로 선박 위에 옮겨 놓은 이른바 ‘바다 위 LNG생산기지’로 불리며 여전히
대우조선해양, 세계 최초 ‘AI 열간가공 로봇’ 개발글로벌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형 열간가공 로봇 ‘곡누리’ 개발, 현장에 적용근로자의 작업환경 개선과 제품 정밀도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 대우조선해양이 전세계 조선업 최초로 열간가공(熱間加工) 작업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로봇 시스템을 적용한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작업환경을 개선하면서 표준화된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저숙련자도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인공지능형 열간가공 로봇 ‘곡누리’를 개발,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로봇 ‘곡누리’는 기존 작업자들의 노하우와 실적을 데이터로 저장, 활용하면서 작업 내용을 표준화해 높은 품질을 유지하는데 기여한다. 또, 축적된 데이터는 향후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다른 선박의 건조작업에도 활용할 수 있어 사용하면 할수록 똑똑해지는 지능형 로봇이라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그간 소음과 근골격계 질환 등에 노출됐던 작업자들의 근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로봇 조작은 비숙련자도 2~3일의 간단한 교육을 통해 작업에 활용이 가능하다. 선박은 운항 성능을 높이기 위해 선체의 앞뒤가 복잡한 곡면으로 이뤄져
MacNet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Decarbonization, 전략 세미나」개최탈탄소 가속화에 따른 에너지정책 전환 및 선박의 탈탄소 국제기술규제 대응방안 논의 - (사)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cNet, 회장 이형철)가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는「Decarbonization, 2020 전략세미나 - Ⅱ」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략 세미나는 탈탄소화 가속화에 따른 에너지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세션별로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들의 발표와 깊이 있는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1세션은 ‘수소기술의 현재와 미래전략’을 주제로 광주과학기술원 강상규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그린뉴딜과 탈탄소 수소기술의 현재(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백승욱 박사) △수소공급인프라 구축 핵심기술개발 사업 진행결과(발맥스 이재무 상무)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한국가스공사 이영철 부장과 한국기계연구원 이근태 박사가 토론에 참여한다. 제2세션은 ‘선박 탈탄소 기술정책의 핵심방향과 전망’을 주제로 한국선급 김연태 기술본부장이 좌장으로 세션을 이끌어 갈
대선조선 컨테이너선 동진 콘티넨탈건조 동진상선이 발주하여 대선조선이 건조한 1,000TEU급 컨테이너선 ‘동진콘티넨탈호’ 취항식이 5일 오전 대선조선 영도조선소 중앙안벽에서 열렸다. 이날 거행된 취항식에는 동진상선 임직원 및 노조위원장과 협력업체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9월 28일에는 동진상선 정준석 전무이사를 비롯, 해양진흥공사 성낙주 본부장, 한국선급 이영석 사업본부장, 대선조선 이수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진 콘티넨탈호’ 의 명명식을 개최하였다. 특히 이날 선박 명명을 위한 대모(代母)로 동진상선 임행자 회장이 직접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취항하는 동진 콘티넨탈호는 대선조선이 최신 기술과 생산력을 집약하여 건조한 선박으로 연료절감을 위하여 개발된 최적 선형이 적용된 선박이며 동진상선의 요구에 따라 컨테이너 적재량을 증가시켰다. 또한 선박용 탈황시스템과 선박평형수처리장치가 적용되어 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에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선조선은 피더 컨테이너선과 중소형 특수선, 참치선망선, 연안여객선 전문 조선소로 특화하여 경쟁력을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 2년 연속 영업흑자 실현에 이어 기업매각 성사 여부로 업
대선조선 선급 ABS와 함께 친환경선박 시장 정조준 FEEDER CONTAINER 시장에서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는 대선조선은 최근 글로벌 선급인 미국선급협회(ABS)와 ‘1,000teu Conainer Carrier JDP(Joint Development Project)’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대선조선(대표이사 이수근)과 ABS선급 사업개발임원(대런 레스코스키)을 비롯한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수근 대선조선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대런 레스코스키 ABS 사업개발 임원(VP) 이번 JDP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조선.해운 산업의 영업 여건과 국제적인 친환경 강화등 흐름 속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세계적인 ABS 선급과 실질적 협력과 성과 도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급변하는 Feeder Container 해운 시장의 최신 경향에 발맞추어 Feeder Container선의 혁신적 성능 개선으로 최적의 속도 산정, 연료소모량 개선 및 선적 능력의 최적화를 통하여 중형 컨테이너 선사의 경쟁력 강화, 이를 뒷받침할 선형 개발과 선박 건조 기술, 이 세가지의 통합적 기술 개발로 최근 떠오르고 있는 친환경 기
한국선급, 현대重 건조 초대형 LPG 운반선에 사이버보안 부기부호 세계 최초로 수여현대LNG해운-현대重-한국조선해양과 공동연구 결실…사이버보안 기술위상 세계에 알려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현대LNG해운(사장 이규봉), 현대중공업(사장 한영석), 한국조선해양(회장 권오갑)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초대형 액화석유가스운반선(LPG Carrier)에 사이버보안 부기부호(CS Ready)를 한국선급 본사에서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세계 최초로 사이버보안 부기부호를 획득한 선박은 현대중공업이 건조하여 이달 중 인도 예정인 현대LNG해운의 초대형 LPG운반선이다. 한국선급은 이 선박에 탑재된 콩스버그마리타임의 선박경보감시시스템(AMS, Alarm and Monitoring System), 현대글로벌서비스의 통합스마트십솔루션(ISS, Integrated Smart ship Solution) 등에 대해 문서검사 및 현장검사 등을 수행하고 부기부호를 수여하였다. 사이버보안 부기부호는 리스크·자산 관리, 사고대응 및 복구 등 총 12개 카테고리의 49개 검사항목을 통과한 신조선 선박에 부여된다. 각 사는 지난 8개월(‘20.1~9)간 한국선급의「신조선 사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