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인천~프라하 신규 노선 주 3회 취항… 한-체코 항공 물류 교류 확대 기대아시아나항공이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프라하 노선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 이번 신규 노선 취항은 지난해 체결된 한-체코 항공회담을 기반으로, 주 4회였던 운수권이 주 7회로 확대됨에 따라 추진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프라하 노선을 매주 화요일, 목요일, 일요일 주 3회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 15분 출발해 프라하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3시 15분 도착하며, 복편은 프라하공항에서 오후 4시 55분 출발, 익일 오전 11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날 출국장에서는 박종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신동익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 미샤 에마노브스키 체코문화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노선 기념행사가 열렸다. 아시아나항공은 기념행사를 통해 프라하를 상징하는 포토존과 굿즈를 제공하고, 프라하 왕복 항공편 이용객에게는 체코 대표 맥주를 기내에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승객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항공업계와 물류업계 모두에 체코 노선의 활성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해당 노선은 관광 수요 외에도
아시아나항공, 중국 노선 20% 확대… 한·중 관광 교류 ‘활짝’비자면제 정책 발맞춰 주 164회 운항… 청두·충칭 등 인기 노선 재개 아시아나항공이 중국행 하늘길을 대폭 넓힌다. 자사의 중국 노선 운항을 기존 대비 20% 확대하고, 한·중 관광 교류 확대에 적극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3월 30일부터 중국 노선을 주 26회 증편해 총 18개 노선, 주 164회 규모로 운항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된 중국의 한국인 대상 비자면제 조치 이후 양국 간 여행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적극적인 노선 확대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증편을 통해 그동안 운항이 중단됐던 ▲인천-청두, ▲인천-충칭 노선이 각각 주 7회씩 매일 운항으로 재개된다. 청두는 자이언트 판다 기지와 구채구 풍경구 등으로 잘 알려진 인기 여행지이며, 충칭은 훠궈의 본고장이자 홍야동, 장강삼협 등 최근 여행객들에게 각광받는 도시다. 아시아나항공은 재운항을 기념해 자사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특가 이벤트도 진행 중이며, 해당 이벤트는 4월 21일까지 이어진다. 이와 함께 기존 주요 노선의 운항도 대폭 확대된다. ▲인천-다롄 노선은 오후편을 추가해 주 10회로 증편되며, ▲
현대글로비스 오토벨, 쏘카와 손잡고 ‘비대면 내차팔기’ 전국 확대쏘카 핸들러 탁송망 활용… 도서·산간 지역까지 중고차 매입 서비스 확장 현대글로비스가 운영하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오토벨’이 쏘카의 탁송 플랫폼 ‘핸들러’와의 협력을 통해 ‘비대면 내차팔기’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중고차 플랫폼의 성장과 탁송 서비스 효율화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오토벨의 ‘비대면 내차팔기’는 고객이 온라인으로 차량 사진을 업로드하면, 빅데이터 기반의 견적을 제공받고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차량을 인도하는 원스톱 방식의 중고차 매입 서비스다. 차량 검수 및 이동은 쏘카 핸들러가 담당하며, 판매 대금은 현장에서 즉시 입금되는 것이 특징이다. 쏘카의 ‘핸들러’는 자사 전국 2만 5,000대의 카셰어링 차량을 운영·관리하는 자체 탁송 시스템으로, 이번 협력으로 지방 소도시 및 도서산간 지역 고객들도 오토벨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미 전남, 강원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마쳤으며, 지난 18일부터는 경남, 경북, 전북으로 확대 적용했다. 상반기 내 인천과 경기 지역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트럼프 2.0 시대, 공급망 위기 속 해운·물류 대응전략 모색” 국회서 세미나 개최24일 안태준·이병진 의원 공동 주최… 3PL 확대와 인프라 개선 핵심 의제로 논의“보호무역 심화, 글로벌 블록화 대응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 시급”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재집권 가능성과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의 심화가 예고된 가운데, 국내 해운·물류산업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국회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신영수)는 오는 3월 2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안태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을)과 이병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시을) 공동 주최로 ‘트럼프 2.0 글로벌 공급망 위기 해운·물류 분야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가능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갈등 등 지정학적 변수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물류 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태준 의원은 “보호무역주의 강화, 글로벌 블록화 가속화로 인해 우리 물류 산업이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며 “글로벌 물류기업과의 경쟁 심
수출입은행, 제주 수출중소기업지원센터 개소…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이 제주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일 제주시에 수출중소기업지원센터(이하 ‘수출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센터 개소는 지역 기업의 종합 금융상담 서비스 제공 및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스마트빌딩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윤희성 수은 행장, 진명기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박성식 제주반도체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제주 지역은 지역 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기존 농수산물 중심의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반도체(2024년 수출 비중 55%), 화장품, 의약품 등으로 수출 품목을 다변화하는 중이다. 이에 따라 전문적인 수출 지원기관의 컨설팅과 금융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새롭게 개소한 수출센터는 제주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금융 상담 ▲해외시장 정보 제공 ▲해외 진출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은은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탄탄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개소식에서 “
한국통합물류협회, 다래전략사업화센터와 MOU 체결…물류산업 발전 협력 강화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신영수)는 3월 17일(월), 다래전략사업화센터(대표 배순구)와 물류산업 및 물류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통합물류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물류기술 사업화 및 글로벌 R&D 공동연구사업(Horizon Europe), 글로벌 진출, 국제전시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래전략사업화센터는 기술사업화 분야 전문 액셀러레이터로서 기술 분야 박사, R&BD 기획전문가, 변리사, 기술거래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이다. 이들은 기술 사업화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며, 스타트업에 대한 직접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Horizon Europe은 EU에서 1984년부터 시작된 최대 규모의 ‘다자 연구혁신 재정지원 사업’으로, EU 소속 단체 및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제안을 제출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한국은 2025년 1월 1일부터 Pillar2 분야에서 준회원국 자격을 획득해, EU 회원국 연구자들
에어서울, 홈페이지 컨텐츠 강화로 고객 편의성 높인다 에어서울(대표이사 김중호)이 자사 홈페이지(www.flyairseoul.com)의 대고객 안내 기능을 강화하며 홈페이지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에어서울이 취항 중인 국내 3개 공항(인천공항∙김포공항∙제주공항)의 출국장 및 주차장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이를 통해 이용객들은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출국장 상황을 즉시 파악하고, 보다 원활한 공항 이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모바일 체크인과 부가서비스 구매 등의 탑승 프로세스를 진행하면서 예상 소요 시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3개 공항의 주차구역 위치 및 주차 가능 대수 등 세부적인 현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한 여행이 가능해졌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 기능 강화를 통해 공항 관련 정보 제공 기능을 확대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 나아가 운항 정시성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CJ대한통운,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글로벌∙IT 인재’ 집중 채용 CJ대한통운이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의 핵심 키워드는 ‘글로벌’과 ‘IT’다. 글로벌 시장 확장을 이끌 해외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트랙(Global Track)’ 전형을 신설하고, 초격차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IT 우수 인재 채용을 확대한다. CJ대한통운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과 IT 분야의 핵심 인재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지난달 CJ대한통운을 방문한 이재현 회장도 “이제 CJ대한통운은 IT기업”이라며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올해 신입사원 채용에서 글로벌∙IT 분야 우수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오는 19일부터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채용은 일반전형과 글로벌 트랙 전형으로 진행된다. 일반전형에서는 SCM(공급망관리), 로봇∙자동화, AI∙빅데이터, IT개발 등의 직군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새롭게 신설된 글로벌 트랙은 글로벌 사업관리, 세일즈, SCM 분야의 전문가 육성을
아시아나항공, 4월부터 유럽 노선 감편…고객 지원 강화프랑크푸르트, 파리, 로마 노선 일부 감편 결정스케줄 변경 및 대체편 지원 등 고객 불편 최소화 대책 마련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4월 말부터 유럽 일부 노선을 감편한다. 이번 조치는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에 따른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의 시정 조치로, 유럽 노선의 독과점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작년 12월 12일 대한항공 자회사로 편입됨과 동시에 감편 예정 노선의 항공권 판매를 중단했으며, 감편된 운수권 일부는 다른 국적항공사에 이관되어 유럽 노선 공급력은 유지될 예정이다. 세부 감편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인천-로마 노선은 4월 25일부터 주 5회에서 주 4회로 조정되며,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은 4월 30일부터 주 7회에서 주 4회로 감편된다. 또한 인천-파리 노선은 5월 12일부터 기존 주 6회에서 주 5회로 줄어든다. 아시아나항공은 감편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3월 17일부터 해당 항공편을 예약한 고객들에게 변경된 일정을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공식 홈페이지에도 관련 공지를 게재했다. 아울러 ▲목적지 및 일정 변경 지원 ▲환불 및
에어서울, 화이트데이 맞아 기내 이벤트 진행 에어서울(대표이사 김중호)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동남아 노선에서 기내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이벤트는 3월 12일 다낭행 RS511편과 3월 13일 나트랑행 RS527편에서 에어서울의 기내 이벤트 특화 서비스팀인 ‘민트스타’ 승무원들이 다양한 퀴즈와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민트스타 승무원들은 에어서울 취항지와 화이트데이에 관한 퀴즈, 노래 맞추기 게임 등을 진행하며 탑승객들에게 에어서울의 굿즈와 사탕, 여행용 트래블 키트 등을 선물했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은 동남아 노선의 특성을 고려해 모형 비행기와 블록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선물도 다양하게 준비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민트스타팀 신유림 매니저는 “여행을 떠나는 에어서울 고객분들께 특별한 기억을 선물해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한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즐겁고 안전한 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