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대체 연료 기술 개발로 탄소중립 선박 시대 앞 당긴다수소연료전지 예인선, 암모니아 연료추진시스템 등 탈탄소 기술 개발 활발기술력만이 살 길, 친환경 선박 기술 경쟁력 확보에 전념할 것 대우조선해양이 다양한 대체 연료 기술 개발로 미래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위한 기술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국내 최초로 개발되는 ‘한국형 수소연료전지 예인선 개발 사업’ 추진 업체로 선정돼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수소연료전지로 추진하는 친환경 예인선을 개발해 오는 2026년 한국형 친환경 예인선 상용화를 목표로 총 235억원의 개발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과제다. 예인선(Tugboat)은 연안 및 항구 등에서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선박을 밀거나 끌어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현재, 운항 중인 예인선 대부분이 국제해사기구의 탄소배출 관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업계에서는 작년부터 LNG연료추진 예인선을 일부 현장에 투입했으나, 이 역시 경제성 문제로 새로운 대안 검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대우조선해양은 유관 국책 연구기관 및 대학, 친환경 선박 기
KR, 조선·해운 분야 우수인재에 장학금 전달 총 39명 장학생 선발…사회공헌활동 확대로 해사업계 인재 발굴 기여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조선·해운 분야 우수인재 3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에는 항해, 조선, 기관, 기계, 해상법 등 조선·해운 관련 학과가 있는 전국의 9개 대학교에서 학생을 추천받아 장학생 39명을 선발했으며,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총 9천750만원에 이른다. KR은 매년 조선·해운 분야의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업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예년보다 사회공헌 예산을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 대학 장학금 지급 외에도 △초·중·고교에 학교 발전기금 기탁 △대학생 인턴쉽 제도 운영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ABB, 신제품 ‘선박용 반도체 차단기’로 더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 높도록 선박 지원 ABB가 새 반도체 차단기(Solid State Circuit Breaker, SSCB, 전력반도체로 제어되는 회로 차단기) ‘SACE Infinitus’를 출시하고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차세대 직류(DC) 전력 시스템을 구현한다. DC 배전은 해운•해양 분야에서 더 지속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전략에서 중요한 기술이다. SACE Infinitus 차단기는 선박 종류, 크기와 관계없이 새로운 DC 네트워크 구성을 더 쉽게 통합, 보호, 제어하도록 지원한다. DC 전력 시스템은 연료 효율을 최대 20%까지 향상시킨다. DC 네트워크는 AC 전력 손실 및 한계를 없애 선내 엔진 발전기가 선박의 추진 및 기타 부하에 필요한 전력을 맞추도록 돕는다. 또 DC 전기 구성은 배터리 저장 장치•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과 선박의 전기 시스템 통합을 단순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SACE Infinitus는 올인원 DC 전력 보호•제어 장치로 손실을 최소화하는 반도체 기술이 적용된 세계 최초의 IEC 60947-2 인증 차단기다. 또 신규 차단기는 저압 해양 분야에서 DNV(
KRISO, 현대중공업그룹과 조선해양산업 미래를 구상한다선박 수중방사소음 규제에 대응해 신기술 연구개발 주도 국제 규제 및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 상용화 추진 및 협력 논의 ‘탈탄소•디지털 대전환’으로 대표되는 국제 해사환경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국내 조선해양 분야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산업계 발전을 위해 민간기업과의 협력에 박차를 가한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김부기, 이하 KRISO)는 18일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원장 김성준) 등과 ‘제3차 KRISO-현대중공업그룹 기술협력회의’를 KRISO 대전 본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술협력회의에는 KRISO 김부기 소장,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김성준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기술 분야별 임원진 2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KRISO-현대중공업그룹 기술협력회의’는 양 기관이 각자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주요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공동의 성과 창출을 위해 뜻을 모으는 자리로 2019년부터 시작해, 2020년에 이어 올해로 3차를 맞이하게 됐다. 특히 올해 3차 기술협력회의에서는 1차부터 함께 연구개발한 ‘선박 수중방사소음 저감 기술’ 관련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KRIS
대우조선해양, 높은 품질의 LNG운반선 건조에 2백만 달러 특별보너스 받아BW社, 2백만 달러 특별 보너스 지급하며 감사 표시 최근 강재가 상승 등으로 증가한 건조원가 보상하는 상생 의미도 있어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이 30년 넘게 거래를 해온 단골 고객으로부터 2백만 달러(약 26억원)에 달하는 특별 보너스를 받아 화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0일 옥포조선소에서 치러진 BW社의 최첨단 LNG운반선 2척의 명명식에서 선주사의 안드레아스 소멘 파오 회장으로부터 높은 품질과 납기 준수에 감사하다며 특별 보너스를 전달받았다. 최근 강재가 상승 등으로 조선사의 건조 원가가 급상승하며 부담이 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품질의 LNG운반선을 건조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였다. 30년 넘게 대우조선해양과 거래해온 상생의 파트너십이 발휘된 것이라는 평가다. BW社는 1986년 대우조선해양에 처음으로 초대형원유운반선을 발주한 이래 지금까지 28척의 초대형원유운반선, 25척의 LNG운반선 등 모두 71척의 선박을 발주한 오랜 고객이다. 특히 BW社는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전세계 모든 선사가 한국 조선소에 선박 발주를 꺼릴 때 대우조선해양을 계속 신뢰하
대우조선해양, 2분기 실적 발표… 적자폭 대폭 개선매출액 1조 1,841억원, 영업손실 △995억원, 당기순손실 △1,761억원전분기 대비 적자폭 대폭 개선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이 연결기준 실적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대우조선해양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1,841억원, 영업손실 △995억원, 당기순손실 △1,761억원이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2조 4,295억원, 영업손실 △5,696억원, 당기순손실 △6,679억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2% 증가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대폭 축소돼 실적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1분기 대비 손실폭이 대폭 감소하였지만, 러시아 제재 및 하청지회 파업 관련으로 인한 매출 감소 등이 반영돼 적자는 지속됐다고 밝혔다. 또 상반기 적자의 주된 원인으로 건조중인 제품의 고정비 부담 증가 및 강재를 포함한 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약 3,500억원의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앞으로 발생할 지도 모를 다양한 위험에 대해 충당금을 설정했다.”며 “고부가가치 선박의 수주확대,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라이베리아 기국,재화중량톤수(DWT Tonnage) 기준 최고 자리 점령 라이베리아 기국(Liberian International Ship and Corporate Registry; LISCR)은 4년 연속으로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국이다.올해8월 5일 클락슨 자료(Clarkson’s fleet data)에 따르면, 라이베리아는 재화중량(Deadweight) 톤수 기준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큰 기국이 되었다. 또한, 라이베리아 기국은 컨테이너선,유조선, 그리고 이중(Dual-fuel) 연료를 사용하는 심흘수 선박 분야에 대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국으로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총톤수(Gross Tonnage; GT)관련,라이베리아는 현재 파마나와1천3백만 GT 미만의 차이로2위의 자리를 점하고 있으며,2023년 초까지 현재의 성장율이 지속된다면 전세계에서 가장 큰 기국이 될 것이다.이는 아주 큰 성과로 볼 수 있으며,약 4년전에 라이베리아 기국은 파나마에 비해약 6천5백만GT 이상 뒤쳐져 있었다. 지난 29년 동안 파나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선박 등록처였지만,이제는 더이상 그렇지 않게 되었다.라이베리아 기국
韓 조선, 7월 세계 선박 '절반' 수주 7월 수주 韓 55%, 中 30%LNG 운반선 발주 호황 견인...올해 사상 첫 100척 돌파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7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210만 CGT(70척) 중 한국이 116만 CGT(19척, 55%)를 수주하며 중국 62만 CGT(35척, 30%)를 제치고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7월 누계 기준으로도 한국은 1,113만 CGT(204척, 47%)를 수주, 1,007만 CGT(383척, 42%)를 기록한 중국을 앞섰다. 올해 1~7월 발주된 LNG 운반선(140,000m³ 이상)은 103척으로 이는 클락슨리서치가 LNG운반선 발주 데이터를 집계한 2000년 이래 최대이다. 수주 호조로 한국의 수주잔량도 지난해 9월 이후 11개월째 증가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2,850만 CGT(618척) 보다 26% 증가한 3,586만 CGT(717척)로 나타났다.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61.57포인트를 기록, 상승세를 이어갔다. 7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210만 CGT(70척)를 기록했으며, 이 중 한국이 116만 CGT(19척, 55%)를 수주하면서 62만 CGT(35척, 3
KR 선박 에너지 효율 관리계획서(SEEMP Part-III) 를 위한 웹기반 개발/검증 서비스 제공CII 규제 이행을 위한 필수 요구사항…KR GEARs 통해 손쉽게 작성 및 검증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자체 개발한 온실가스 관리 시스템인 KR-GEARs를 통해「선박 에너지 효율 관리계획서(SEEMP, Ship Energy Efficiency Management Plan) Part-Ⅲ」개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SEEMP는 선박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계획의 수립‧시행‧감시‧평가 등에 관한 절차 및 방법을 기술한 문서로, 현재 총톤수 5천톤 이상의 국제항행 선박에는 2018년에 도입된 선박연료유 사용정보의무보고제도(DCS)로 SEEMP Part-Ⅱ까지 개발하여 비치되어 있다. SEEMP Part-Ⅲ는 이번 2023년부터 시행될 탄소집약도(CII, Carbon Intensity Indicator) 규제 이행에 필요한 요구사항으로, 총톤수 5천톤 이상인 국제 항해하는 선박을 운영하는 선사는 SEEMP Part-Ⅲ를 추가 개발하여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주관청 또는 검증기관에서 확인증(CoC, Confirmation of Co
KR, 제17차 유럽위원회 개최국제해사업계 주요 리더 참석…탈탄소 및 해사업계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 논의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지난 7월 4일 영국 런던에서「제17차 KR 유럽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R 유럽위원회는 이형철 회장이 2004년 런던지부장으로 근무할 당시 최초로 설립한 것으로, 매년 국제 해사업계 주요 리더들과 주요 현안들을 논의하고 KR을 비롯한 국내 우수한 기술들을 유럽 현지에 전하는 자리를 통해 대한민국 해사산업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현재 국제정유사해운포럼(OCIMF), 국제탱커선주협회(INTERTANKO), 국제해운회의소(ICS), 발트국제해사협의회(BIMCO), 국제건화물선주협회(INTERCARGO), 국제해양보험사(AXA XL) 등의 주요 국제해사단체와 버나드슐테(Bernard Schulte), 송가쉽매니지먼트(Songa Ship Management) 등 유럽지역의 KR 주요 고객 선사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17차 위원회는 이형철 회장 취임(’19.12) 이후 코로나로 개최하지 못하다 3년 만에 열린 회의로, 국제 해사업계의 최대 이슈인 탈탄소와 디지털화에 관한 KR 기술 및 연구개발 성과들을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