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고객·기술 중심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 新성장시대 개척사업별 칸막이 제거 ‘고객 맞춤형 조직’ 변신 … 데이터·솔루션그룹 신설 첨단기술 전진배치공급망 재편 대비 글로벌 조직 대폭 보강 … 초국경택배·2차전지 등 신성장동력 공략 본격화“글로벌 물류 트렌드 변화 선제대응 … 창립 100년 앞두고 新성장시대 개척 신호탄”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항만과 창고, 배송 등 90여년 동안 유지했던 사업 조직의 기본틀을 고객과 첨단기술 중심으로 과감하게 개편했다. 노동집약형 산업에서 기술집약형 산업으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물류 트렌드에 선제대응하고,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신성장시대를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이다. CJ대한통운은 기존 택배·이커머스부문과 CL부문, 글로벌부문을 ‘한국사업’과 ‘글로벌사업’으로 통합하는 내용의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사업의 경우 항만과 창고, 배송 등 각 부서에 별도로 존재했던 영업과 운영 조직을 고객 요구에 맞게 통합됐다. 글로벌사업은 공급망 재편에 대비하고 초국경택배, 2차전지, 방산물자 물류 등 신성장 동력에 대한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조직 보강의 방향으로 개편이 이뤄졌다.
CJ대한통운, 3년 연속 ‘ISO37301 규범 준수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21년 업계 최초 인증 취득 후 올해 사후심사에서도 적합 판정 … 국제표준 인증 3년 연속 유지법령•규제 리스크 사전 파악 및 대응, 임직원 대상 컴플라이언스 교육 등에서 높은 평가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ISO37301 규범 준수 경영시스템(Compliance Management System)’ 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다. CJ대한통운은 한국준법진흥원이 진행한 ‘ISO37301’ 사후심사를 통과해 컴플라이언스 경영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21년 물류업계 최초로 ‘ISO37301’ 인증을 취득했으며, 올해 진행된 사후심사에서 법령•규제 리스크 사전 파악 및 예방, 임직원 대상 컴플라이언스 교육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재인증에 성공했다. 최초 인증 후 사후 심사는 1년 단위로 매년 진행된다. ‘ISO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컴플라이언스 관련 규범 준수 경영시스템 규격 인증이다. 기업의 준법경영, 조직 지배구조, 윤리경영 등을 달성하기 위한 대표적인 국제표준이다. 컴플라이언스란 법령과 기업 윤리를 준
CJ가 온다 대규모 투자•고용창출 소식에 美현지언론 들썩CJ대한통운•해진공 '북미 프로젝트'시카고, 뉴저지 지역언론 등 11개 매체서 집중보도대규모 투자, 지역 일자리 창출에 방점 …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공동투자도 주목 CJ대한통운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미국 시카고, 뉴욕 등에 대형 물류센터를 구축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 현지 언론들도 이를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28~30일 사이 뉴저지 비즈니스 매거진, 데일리헤럴드, 플릿뉴스데일리, 인터내셔널 트랜스포트저널 등 모두 11개 매체가 관련 내용을 집중보도했다. 언론들은 CJ대한통운과 한국해양진흥공사와의 공동투자와 물류센터 건설이 현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8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공동으로 국가 물류 공급망 강화를 위해 미국에 최대 6천억원 가량을 투자, 시카고, 뉴욕 등 3곳에 대규모 첨단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북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19일 미국 일리노이주 데스플레인스의 CJ대한통운 미국법인에서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CJ대한통운 미국법인이 일리노이주 시
에어서울, 일본 최대 종합 할인점 ‘돈키호테’와 제휴 ‘쇼핑 할인’1만 엔 이상 구매 시 추가 5% 할인 혜택 제공일본 내 전 지역에서 사용 가능 에어서울(대표이사 조진만)이 일본 최대 할인 잡화점 ‘돈키호테’와 제휴를 맺고, 탑승객 대상으로 쇼핑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 탑승객들은 오늘(29일)부터 일본 돈키호테에서 1만 엔(세금 불포함)이상 제품을 구매하면, 기존의 면세 할인 혜택(최대 10%) 외에 추가로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은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다카마쓰, 삿포로 등 일본 내 모든 지역의 돈키호테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번 제휴 프로모션은 6월 29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 약 1년간 진행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최근 엔저 현상으로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더욱 증가하고 있어, 현지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탑승객들의 여행 편의를 고려해 다양한 부문에서의 협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서울은 도쿄 나리타공항에서 도심을 연결하는 특급열차 ‘스카이라이너’와도 제휴를 맺고 탑
스타얼라이언스,스카이트랙스로부터 세계 최고 항공사 동맹체 상 수상LA공항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도 7년 연속 최고 항공사 동맹체 라운지로 꼽혀싱가포르항공 <올해의 항공사> 선정 등 13개 회원사에서 총 35개 부문 수상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초,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Skytrax World Airline Awards) 시상식에서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로 선정됐다. 더불어 미국 LA 국제공항에 마련된 스타얼라이언스 우수회원 전용 라운지 역시 7년 연속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 라운지로 꼽히는 영예를 얻었다. 지난 6월 20일 파리 에어쇼에서 시상식이 진행된 가운데 스타얼라이언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Theo Panagiotoulias) 대표가 상을 수상했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대표는 “스타얼라이언스는 견고한 항공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동시에 순조로운 여행 경험을 약속한다. 수백만명의 고객으로부터 우리의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 항공편이 점점 확대됨에 따라 더욱 많은 고객들이 스타얼라이언스와 26개 회원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웠
CJ대한통운, 해양진흥공사와 미국에 최대 6천억 규모 물류센터 구축 프로젝트 추진시카고•뉴욕 등 3개 지역에 단계적 투자 … CJ보유 축구장 50개 규모 부지 활용•해진공 투자 지원이커머스•식품 등 소비재부터 산업재까지 종합물류 서비스 제공 … 현지 수요•입지 고려 최적모델 추진한국기업 북미지역 수출 전진기지 역할 기대 … 국가 물류 공급망 글로벌 확대 민관협력 모범사례 평가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손잡고 최대 6천억원 가량을 투자하는 북미 물류센터 구축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입화물을 우선 취급해 K-상품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미국 현지 투자와 고용창출로 한미 경제동맹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CJ대한통운은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공사)와 공동으로 국가 물류 공급망 강화를 위해 미국에 최대 6천억원 가량을 투자, 대규모 첨단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북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CJ대한통운 미국법인이 시카고, 뉴욕 등 물류•유통 중심지에 보유한 총 36만㎡ 규모 3개 부지에 대규모 물류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부지 면적 합계만 국제규격 축구장 50개에 이
수출입銀,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총력 지원 나선다초격차 전략 기술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해 5개 분야 지원 확대 5년간 45조원 지원···1조원 첨단전략산업 펀드 조성 위해 1500억원 출자도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이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 확보와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 강화를 위해 5개 분야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수은은 정부 산업정책을 적극 반영하여 ‘첨단전략산업’으로 자체 선정한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모빌리티·첨단전기전자* 등 5개 분야에 대해 2027년까지 5년간 총 45조원의 정책금융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수은은 2021년 8월부터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차를 핵심전략사업으로 지정하고 연간 7조원 내외를 지원해온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정부의 미래산업 육성 및 新수출동력 확보정책을 뒷받침하고자 첨단전기전자 부문을 집중 지원분야에 추가하고, 중장기 지원규모를 설정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은은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이 초격차 전략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생산 인프라 구축, 글로벌시
국전쟁 참전용사 손자 CJ대한통운 스티븐 대리 한-미 교두보 역할 하고파 스티븐 외조부 제8기병연대 소속으로 한국전쟁 투입 … 운산전투, 낙동강전투 격전 치른뒤 1953년 전역“외조부 영향으로 한국에 특별한 감정” … 미국서 대학 졸업후 참전용사 후손 지원 장학생으로 한국행5년전 CJ대한통운 신입공채 합격해 글로벌 고객사 담당 … “한·미 물류 협력과 문화교로에 역할 희망” CJ대한통운 종로구 본사에서 근무하는 게리 스티븐 데아마랄(미국, 32세) 대리는 매년 6월이 되면 외할아버지를 떠올린다. 스티븐의 외조부 윌리엄 로널드 크리스텐슨(William Ronald Christensen, 1933년~2003년)씨는 1950년 입대한 한국전쟁 참전용사다. 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9월 미 제8기병연대 소속으로 평양 운산전투에 투입된 것을 비롯해 549일 동안 낙동강 방어선과 영변 등에서 치열한 전투를 치렀다. 다행이 부상을 당하지 않았고 1953년 7월 휴전협정이 체결되면서 그해 9월 의정부에서 상병으로 전역했다. 미국으로 돌아간 크리스텐슨씨는 결혼도 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2003년에 사망했다. 1991년생인 스티븐 대리는 외조부를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가끔
수출입銀, 수은베트남법인 하노이출장소 개소베트남 북부지역 영업거점 출범···“우리 기업의 정책금융 접근성 높이는 계기될 것 윤희성 행장, 베트남중앙은행 부총재와 면담···베트남內 수은의 역할 강화 논의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은 21일(현지 시각)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수은베트남법인(KEXIM VLC)* 산하 하노이출장소 개소식을 열고, 정식 업무를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희성 수은 행장과 베트남중앙은행,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베트남 북부지역에 진출한 한국기업 40여 개사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으로 약 9,000개 이상의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며, 특히 베트남 북부지역은 국내 전기·전자,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진출형 대규모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은은 새로 개소한 수은베트남법인 하노이출장소를 베트남 북부지역의 영업거점으로 삼아 우리 기업의 설비투자를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윤 행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한국이 주요 투자국으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이번 출장소 개소는 베트남 북부지역에 진출한
울산화주물류협의회, ‘물류 디지털 전환 세미나’ 성료무협 울산지역본부ㆍ울산항만공사 공동,물류 업무에 도입 가능한 물류 디지털 서비스 소개 울산화주물류협의회(회장 조태호)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본부장 박선민)는 울산항만공사(사장 김재균)와 공동으로 21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울산 화주를 위한 물류 디지털 전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울산지역 화주들의 물류 분야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물류 업무 디지털화를 통한 물류비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울산화주물류협의회 회원사, 울산광역시, 울산해양경찰서, UNCT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물류사 방문 △울산항 컨테이너 인센티브제도 안내 △울산항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소개 △물류 디지털 서비스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물류 디지털 서비스로는 해상운임 실시간 조회 및 예약(쉬팡), 물류 원스톱 통합 플랫폼(밸류링크유), 항만물류 반출입 제한 알림서비스(TRBOX) 등이 소개되어 화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산화주물류협의회 조태호 회장은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물류 대란이 촉발되었을 때 폐쇄적인 해운 시장의 특성으로 인해 화주들은 운임정보와 스케줄 변동 등을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