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9월 9일부터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이전혼잡 완화 위해 제1터미널서 제2터미널 E구역으로 옮겨“쾌적한 탑승 환경 제공… 고객 안내 강화로 혼선 최소화” 에어서울이 오는 9월 9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국제선 탑승수속을 시작한다. 이는 제1여객터미널의 혼잡도를 줄이고, 이용객 편의성과 공항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다. 에어서울은 17일, 오는 9월 9일 0시 이후 인천에 도착하거나 출발하는 국제선 승객들은 기존 제1터미널이 아닌 제2터미널 E구역(카운터 E1~E10)을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점 이후 도착 승객 또한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게 된다. 이번 터미널 이전은 항공 수요 회복과 더불어 증가하는 여객 흐름을 고려한 조치로, 보다 쾌적한 환경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어서울은 터미널 이전에 따른 이용객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사전 안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한 공지, 공항 내 안내물 비치, 예약 고객 대상 문자 메시지 발송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이전 내용을 알릴 예정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터미널 이전을 계기로 보다 향상된 공항 서비스를
CJ대한통운, ‘이동형 로봇 팔레타이저’ 상용화… 물류 자동화 한 단계 도약AI 비전 기반 박스 실시간 분류·적재… 반복 작업 자동화로 작업환경 개선다중 도착지·이동형 구조로 유연성 극대화… 자체 특허 시스템도 적용 CJ대한통운이 이동형 로봇 팔레타이저를 상용화하며 물류 자동화 기술에 또 한 걸음을 내디뎠다. 인천 글로벌 물류센터(GDC)에 도입된 이 장비는 물류센터의 대표적인 반복 작업이던 파렛트 적재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근로자의 작업 피로도를 낮추고 생산성은 높이는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 이동형 로봇 팔레타이저는 포장이 완료된 박스를 크기와 도착지별로 실시간 분류해 파렛트에 자동 적재하는 장비다. 특히 허리를 굽혀 반복 동작을 수행해야 했던 기존 수작업 방식에 비해 근로자의 신체 부담을 크게 줄였다. AI 기반 비전 시스템은 각기 다른 크기와 목적지를 가진 박스들을 즉시 인식하며, 효율적인 적재 순서를 스스로 결정한다. CJ대한통운은 기존 고정형 팔레타이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 장비를 앞뒤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최대 4개의 파렛트를 동시에 작업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현재 인천GDC에서는 한 대의 장비가 2개 도시로 가는 출고
스타얼라이언스, 스카이트랙스 어워즈 ‘2025 세계 최고 항공 동맹체’ 영예파리 샤를 드 골 공항 라운지 2년 연속 최우수… 14개 회원사, 62개 부문 수상 아시아나항공이 소속된 글로벌 항공 동맹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2025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Skytrax World Airline Awards)’에서 ‘세계 최고 항공 동맹체(World’s Best Airline Alliance)’로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항공 동맹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해당 부문이 도입된 2005년 이후 총 13회 수상하며, 글로벌 항공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항공 네트워크임을 재확인했다. 이번 수상은 2024년 9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약 2,200만 명의 탑승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고객 투표 결과에 기반했다. 더불어, 지난해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 오픈한 스타얼라이언스 전용 라운지는 ‘세계 최고 항공 동맹체 라운지(World’s Best Airline Alliance Lounge)’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타얼라이언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Theos Panagiotoulia
SM벡셀, 건전지와 액막이 명태 키링 결합한 ‘온팩’ 출시실용성과 감성 더한 이색 패키지… 전국 이마트서 한정 판매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인 SM벡셀이 알카라인 건전지 10개입과 ‘액막이 명태’ 캐릭터 키링으로 구성된 이색 패키지 제품을 출시하고,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한정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온팩(On-Pack) 제품은 단순 소비재인 건전지에 전통 상징물인 명태 캐릭터를 결합해 실용성과 감성을 모두 고려한 기획상품으로, 고객에게 친근하고 재미있는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액막이 명태 키링은 부드러운 실소재 스트랩에 명태 인형을 부착한 형태로, 가방이나 열쇠 등에 쉽게 걸 수 있는 구조로 제작됐다. 명태는 예로부터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부른다는 의미를 지닌 장식품으로 활용돼 왔으며, 이번 제품에는 이러한 전통적 의미를 현대적인 형태로 녹여냈다. SM벡셀은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실용성과 감성, 스토리텔링 요소를 결합한 굿즈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평범한 생활용품에 브랜드의 정체성과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 요소를 입혀, 생활 속 친밀도를 높이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건전지는
에어서울–올리브영, 일본인 대상 K-뷰티 연계 프로모션 실시일본발 승객 대상 할인 쿠폰 증정…인바운드 관광 수요 확대 기대 에어서울(대표 김중호)은 14일, CJ올리브영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일본발 항공편을 이용하는 외국인 승객을 대상으로 하는 K-뷰티 마케팅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7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고객에게 올리브영 할인 쿠폰과 항공운임 할인 코드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에어서울은 이번 협업을 통해 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고, 체류 중 소비 확대를 유도함으로써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리브영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K-뷰티 대표 쇼핑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어, 이번 제휴가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에어서울을 이용해 한국에 입국하는 일본인 고객은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서 8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4천 원 할인 쿠폰과 ▲에어서울 항공권 10% 할인 코드를 제공받는다. 해당 쿠폰은 출국 당일, 일본 현지 공항(탑승 카운터)에서 직접 수령 가능하며, 대상은 에어서울 홈페이지 또는 모바
CJ대한통운, 혹서기 작업중지권·휴식권 보장택배기사 배송 지연 시 책임 면제… 8월 14~15일 ‘택배 없는 날’ 지정 CJ대한통운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택배기사와 물류센터 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작업중지권과 휴식권 보장 등 전사적 안전 대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에게 자율적인 작업중지권을 부여하고, 이로 인한 배송 지연에 대해서는 일절 책임을 묻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 6월부터는 업무용 앱을 통해 "무리한 배송을 피하고, 온열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작업을 멈추라"는 안내를 지속해왔으며, 고객사에도 배송 지연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 기사에 대해서는 업무량을 조정하거나 분산 배치하는 방식으로 혹서기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휴가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8월 14~15일은 ‘택배 없는 날’로 지정해 전 택배기사의 휴식을 보장하기로 했다. 지난 10일 대리점연합회와 택배노조 간 단체협약에 따라, 출산휴가(최대 60일), 경조휴가(최대 5일) 외에도 연중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특별휴무 3일이 보장됐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합의를 기반으로
에어서울, 인천공항경찰단과 항공보안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보안 의식 제고 및 안전 교육 협력…항공 산업 전반의 안전 수준 향상 기대 에어서울(대표이사 김중호)은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공항경찰단(단장 김원태)과 항공 보안 및 기내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국내외 항공업계 전반에서 기내 안전 및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됨에 따라, 보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승객과 종사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항공 운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에어서울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항공 보안 및 비상 대응 교육 실시 △탑승객 대상 보안 의식 제고 캠페인 전개 △항공 보안 관련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체계 구축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최근 항공 분야에서 안전과 보안에 대한 체계적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인천공항경찰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에어서울의 안전 운항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고객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서울은 향후 항공 보안 전문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업계 전반의 보안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회-택배노조, 업계 첫 단체협약 체결주5일제 도입·복지 확대 등 택배 노동환경 개선 나서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회와 전국택배노동조합이 국내 택배업계 최초로 단체협약을 체결하며 상생의 노사관계 정착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양측은 10일 서울 중구 대리점연합회 사무실에서 협약을 맺고, 택배기사의 근로여건 개선과 지속가능한 서비스 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사용자와 노동자가 직접 머리를 맞대고 이행 방안을 구체화한 업계 첫 사례로, 노사 갈등 중심의 구도에서 벗어나 제도적 협의를 통한 상생 모델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요 합의 내용은 ▲주5일 근무제의 단계적 확대 ▲주7일 배송서비스(‘매일 오네’) 안정적 운영 ▲산재·고용보험 의무 가입 ▲휴일 및 타구역 배송 수수료 지급 ▲휴가 및 복지 제도 명문화 등이다. 주5일 근무제는 지역별 특성에 따라 순환근무제를 도입해 점진적으로 확대되며, 필요시 추가 인력 투입으로 주7일 배송 서비스는 유지된다. 이는 택배기사의 휴식권 보장과 고객 서비스 연속성 간 균형을 꾀한 조치다. 복지 제도 또한 강화됐다. 출산휴가(최대 60일), 경조휴가(최대 5일), 특별휴무(연 3일) 등의 휴가가
CJ대한통운, 로봇물류 기술 중국 진출…크록스 센터에 MAAS 시스템 도입국내 물류 혁신기술 글로벌 확산 본격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로봇분류시스템 'MAAS(Mini AGV Assorting System)'를 중국 상하이 크록스 물류센터에 도입하며, 국내 물류 자동화 기술의 해외 확산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 이천의 크록스 통합물류센터에 MAAS를 적용해 물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데 이어, 이번에는 글로벌 고객사 대상 공급망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MAAS는 자동화 로봇(Mini AGV)을 활용해 상품 운반과 매장별 분류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수작업 중심이던 물류 작업을 효율화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정확도를 높인다. 특히 크록스처럼 다양한 상품군을 다루는 브랜드에는 맞춤형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은 MAAS 외에도 오토스토어(Auto-Store), 글로벌 포워딩 플랫폼 Q’Bridge, 고객관리시스템(LoIS CRM) 등 국내에서 검증된 첨단 물류기술을 사우디, 중국 등 해외 물류거점에 확대 적용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 중심의 초격차 물류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제주대, 해상풍력 기술교류로 미래 에너지 인재 양성‘2025 해상풍력 기술교류회’ 30여 명 참여… 탄소중립 실현 위한 산학 연계 강화 두산에너빌리티와 제주대학교가 손잡고 미래 해상풍력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과 기술 교류에 본격 나섰다. 양측은 7일부터 이틀간 ‘2025 해상풍력 기술교류회’를 개최하고, 제주 서남해 해상풍력단지와 영광 풍력실증센터를 중심으로 견학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제주대 교수진 및 학생 20여 명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청과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해상풍력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두산에너빌리티에 재직 중인 제주대 졸업생과의 진로 토크를 통해 실무와 진학, 취업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 인재 육성 및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도 병행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해상풍력 발전기술을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 축으로 보고,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과 함께 산학협력을 통한 인재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무탄소 에너지 시대에 대비한 기술 개발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