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2012 도선사 연수교육 실시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사)한국도선사협회(회장 나종팔)의 ‘2012년도 도선사 연수교육’을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학내 마린시뮬레이션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인천, 평택, 대산, 군산, 부산, 울산, 마산, 여수, 포항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40명의 도선사들이 참가하였으며, BRM(Bridge Resource Management : 선교자원관리) 교육과 함께 도선사용 선박조종시뮬레이션 사용법 설명 및 최신 해사장비 소개 등이 이뤄졌다. 한국해양대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사)한국도선사협회가 주관하는 도선사 연수교육을 실시, 도선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해기사협회 해양계 재학생 회원자녀 장학금 수여 한국해기사협회(회장 민홍기)는 11월 05일 오후 1시 협회 회의실에서 2012년도 해양계 재학생과 협회 회원자녀 17명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민홍기 회장은 미래 해운산업의 주역이 될 예비해기사인 해양계학교로부터 추천을 받은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재학생 10명과 각 선사로부터 추천받아 심사를 거친 협회 회원자녀 7명 등 17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생들에게 학업에 매진하여 훌륭한 해기사와 해양사상 보급을 위해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하며 격려했다. 올해 수여식에는 한국도선사협회(회장 나종팔)에서 장래 국가와 사회에 헌신할 인재양성을 위해 기탁한 장학금 1,000만원을 해양계 대학생 2명, 회원자녀 대학생 3명에게 추가로 수여했다. ◇2012년 장학생 명단 ▸해양계 장학생 명단 (10명) 한국해양대학교 : 금동한, 조재현, 이지은 목포해양대학교 : 이학민, 문슬기, 서유선 부산해사고등학교 : 김동민, 최세영 인천해사고등학교 : 김동우, 김용진▸협회 회원자녀 장학생 명단 (7명) 박채윤(한림대학교), 이봉민(영산대학교), 이다교(동의과학대학교),
화제=여성동물사육사 해군장교 등 마도로스 되다 오션폴리텍 외항상선 3급 해기사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동물사육사 출신 강민화씨(25)와 해군장교 출신 전승호 씨(31)가 예비 해기사(간부선원)로서 힘찬 출발을 한다. 이들은 해기사 양성을 위해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운영하는 오션폴리텍 과정에서 9개월간의 교육(6개월 이론, 3개월 실습)을 10월30일 수료하고 한진과 KSS해운에 취업하게 된다. 입교 당시부터 화제가 된 여성동물사육사 출신 강민화 씨는 현직 선장이신 아버지를 따라 “나도 선장이 될 수 있다”는 꿈을 가지고 오션폴리텍 과정에 입교했다. 강씨는 남자들과의 힘든 경쟁을 이겨내고 우리나라 대표 선사인 한진해운의 6,500TEU급 컨테이너선 한진샤먼호에 승선한다. 해양수산연수원 양성교육팀 박영숙 과장은 ‘강민화씨는 교육내내 적극적인 성격과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수료식에서 연수원장상을 수상하고, 대표적 해운선사에 취업하게 되어 같은 여자로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해군 장교로서 군함을 타고 6년간 우리나라 바다를 지켜온 전승호 씨(31)는 상선의 선장으로서 대양을 누비는 꿈을 가지고 오션폴리텍 과정에 입교했다. 수료 후 KSS해운의 LPG선에 승선하게 된
올해 51위 순직선원 등 9026위 합동 위령제 개최 23일 8개 단체장 부산태종대공원 입구 위령탑서 제34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 위령제가 지난 10월 23일 중량절(음력 9월 9일) 수요일 오전 11시 부산 영도구 동삼동 태종대공원 입구 순직선원 위령탑에서 내빈과 귀빈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오전 11시 정각 부산항에 정박한 선박들이 추모의 뜻으로 30초간 기적을 울리는 것으로 시작하는 이날 행사에서 유족과 내빈들은 위패봉안과 불교·천주교·기독교의 종교의식, 추도사, 헌화, 분양 등의 순서로 순직 선원의 영령을 추모한다. 올해 위령제의 제주인 한국선주협회 이종철 회장은 추도사를 통해 “이곳에 잠드신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을 견디어 오신 유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유족을 위로한 뒤 “우리나라가 해방과 전쟁의 상처 속에서도 짧은 기간 동안 괄목할 경제발전을 이루고 해운·수산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데는 근면함과 성실성을 갖춘 우리 선원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이곳의 영령들은 바로 그 과정에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로서 오늘 우리 해운·수산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밑거름이 되었다
신라인8호 사고에 대한 공식입장 발표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선원 및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지난 18일 오전 높은 파도로 선체가 파손되면서 가라앉은 신라인 8호의 선주사인 말레이시아 선박회사 신라인(Shinline Sdn Bhd)사는 제주 해상에서 구조하는 동안 목숨을 잃은 5명의 선원들에 대해 깊은 애도를 이같이 표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울러 선사는 안타깝게 생명을 잃은 중국인 선원 2명과 필리핀 선원 3명의 유족들에게도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신라인 8호는 부산을 떠나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물이 새는 사고가 발생해 지원을 요청했고 이에 해양경찰은 즉각적으로 구조에 나선 바 있다. 신라인8호로부터 선원들을 구조해 이동하던 해양경찰의 고속정이 안타깝게도 당시 4미터에 달하는 높은 파도에 휩쓸리면서 전복하는 사고를 당했다. 나머지 생존자들은 보트와 헬리콥터에 의해 구조돼 해양 경찰의 다른 고속정으로 옮겨져 구조되었다. 신라인8호 운항선사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악천후 속에서도 선원들을 구조하기 위해 불굴의 용기를 보여준 해양경찰 일동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히고 “구조활동을 펼
혼승선박 및 선원가족 의식 연구 발표회개최 한국해기사협회는15일 14시 부산 중앙동 한진빌딩 28층 대회의장에서 우리나라 해기선원 정책 수립, 우수한 해기인력 확보와 유지를 위한 기초연구자료로 활용될 '혼승선박의 해기선원 의식'과 '해기선원 가족의 생활의식'연구를 완료하고, 그 결과 발표회를 개최(하단 사진)했다. '혼승선박의 해기선원 의식'과 '해기선원 가족의 생활의식'조사 연구는 지난 2011년 4월부터 11월까지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배포 3,000부, 유효회수 1,500부)을 실시하여 분석한 결과물로 발간됐다.(사진:민홍기 한국해기사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혼승선박의 해기선원 의식'연구에서는 외국인과 혼승에 따른 승선생활에 80.5%가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의사소통(40.1%), 문화적 차이(14.0%), 식생활(10.6%) 순으로 나타났다. 식생활에 있어서 해기사는 직급이 낮을수록 그 만족도는 높았다. 이러한 해기선원의 혼승에 대한 승선근무 환경과 선내 조직문화, 식생활 등을 체계적으로 연구조사 한 자료는 국내 최초의 학문적인 연구라는 점에서 그 가치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 '해기선원 가족의 생활의식'연구는 1994년 조사한 연구를
529일째 소말리아 피랍 제미니호 선원 구출, 정부가 나서라! 싱가포르 선적 '제미니(MT GEMINI)호'의 한국 선원 4명이 소말리아 해적에 억류된 지 오늘로 529일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5일, 외교통상부 국감장에서 제미니호 피랍 선원 가족들의 피맺힌 절규가 쏟아져 나왔다. “제발 우리 가족을 살려주십시오!” 싱가폴 선적인 제미니호가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당한 것은 지난해 4월 30일이다. 이후 협상을 통해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다른 나라 선원들은 11월 30일 풀려났지만 한국인 선원 4명은 한국 정부가 소말리아 해적을 상대로 펼쳤던 군사대응에 대한 보복으로 재납치 당해 소말리아 내륙으로 끌려간 상태다. 해적에 의한 최장기 피랍 사건으로 기록되며 오늘로 529일째에 접어들고 있지만, 석방을 위해 앞장서야 하는 정부는 아무런 관심조차 주지 않고 있다. 자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정부의 무책임한 행동에 10만 선원을 대표하는 우리 연맹은 분노를 금치 못한다. 그동안 정부는 해적과의 몸값 협상과 선원들의 안전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기자들에게 보도유예(엠바고·embargo)를 요청했고, 우리 노동조합도 그동안 정부의 권고에 충실히 협조해왔다. 정부
추석 대비 선원임금체불 예방 앞장 대산지방청 특별근로감독 실시 중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대수)은 오는 추석을 앞두고, 선원 임금 체불을 사전에 예방하고 이를 적극 해소하여 선원들의 생계안정에 도움을 주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5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선원근로사업장을 방문하여 특별 선원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별 선원근로감독을 실시하는 대상 사업장은 충청관내의 여객선사, 유․도선사, 항만선사 및 어선들로 평소 임금 체불로 진정이 있고 경영 부실로 회사가 어려운 취약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선원 임금체불 예방 및 해소대책으로는 선원근로감독관이 해당 업체를 방문하여 체불임금이 있는지를 선원들로부터 직접 듣고 체불임금이 있을 경우 청산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며, 그 밖에도 선박 경매시 선원임금의 우선변제가 이행될 수 있도록 하며, 민사소송 제기시 법률구조공단의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도적으로 선원 임금과 퇴직금을 담보하고 재해발생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임금채권보장기금제도와 선원공제 보험을 적극 활용하여 체불임금이 청산될 수 있도록 선사에 당부키로 했다. 한편, 대산지방해양항
성명서: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즉각 사퇴하라 노조측 의견 반영하겠다더니 돌연 장관 면담 취소, 앞에서는 사탕발림, 뒤에서는 노동자 기만하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작태에 우리 10만 선원은 분노한다. 우리 연맹 임원과 수산분야 가맹노동조합 대표자들은 지난 7월 25일 어선원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의 조업구역조정(안)에 대한 공청회 저지 투쟁 과정에서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노동조합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오는 17일(금) 오후 3시, 장관과의 면담을 4일을 앞두고 취소한 것은 본인의 무능함에 따른 책임추궁을 면하기 위해서 농림수산식품부 어업자원관 정복철 국장은 노동조합의 강고한 입장 변화 없이는 장관과의 면담이 불가하다며 우리 연맹에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해왔다. 정부는 장관의 눈과 귀를 멀게하는 농림수산식품부 어업자원관 정복철 국장 즉각 해임하라! 노동조합의 의견을 듣겠다면서 그 전제 조건으로 입장 변화를 요구하는 작태가 어이없을뿐더러 권위에 도전하는 강한 인상을 주는 노동조합이라면 대화조차도 나눌 수 없다는 정부의 태도가 우리 10만 선원의 분노를 폭발시키고 있다. 조업구역조정의 이해 당사자로, 이 문제에 본인은
해사고-공공기관간 상호협력 협약서 체결식 개최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8월 17일 부산․인천해사고 졸업생의 국토해양 관련 공공기관 취업률 제고를 위해 상호협력 협약서 체결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서 체결은 부산, 인천해사고와 해양환경관리공단,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간에 이루어진다. (사진:2011년 11월30일 해사고-해운단체간 취업보장 MOU 체결 관계자의 모습) 부산 및 인천 해사고는 금년부터 마이스터 고등학교로 지정․운영되고 있는데, 이번 협약서 체결은 해사고생의 취업률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서 체결식은 8월 17일(금) 오전 11시 국토해양부 소회의실에서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장과 관련기관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011년에는 선주협회 선박관리업협회 해운조합 등 사용자단체와 해사고간에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