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수부 장관 어촌뉴딜300 프로젝트 직접 챙겨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2월 21일(수) 장관 집무실에서 ‘어촌뉴딜300 프로젝트’ 담당자들과 함께 도시락으로 점심을 들며,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점심에는 본 프로젝트의 실무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각 실국의 사무관 및 주무관들이 참석하였으며, 본인이 맡은 분야에 관하여 세부 추진사항 등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촌뉴딜300 프로젝트는 해양수산부의 올해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로, 소규모 어항․포구 중 300개소를 선정, 시설 현대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어촌뉴딜300 프로젝트는 우리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에 활력을 불어넣고, 해상교통안전 확보․일자리 창출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라고 언급하며, “이 프로젝트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여러분께서, 지금과 같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바 업무에 성실히 임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해양수산부는 지자체 수요조사 및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어촌뉴딜 300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종
국립수과원 넙치 질병 처방 4시간이면 충분 항생제 신속 처방 기술 개발, 3일에서 4시간으로 단축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양식 넙치의 질병을 빠르게 처방할 수 있는 ‘항생제 신속 처방 기술’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수과원에서 개발한 이 기술은 기존 방법과 달리 세균을 배양하는 과정이 필요 없어 4시간 이내에 효과가 있는 항생제를 예측하여 처방할 수 있다. 넙치 등 해산어류에 발생하는 세균성 질병을 빠르게 치료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질병을 진단한 후 신속하게 처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기존에 사용했던 방법은 세균을 분리한 후 세균을 배양하여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실시하는 방법인데, 검사기간이 3일 이상 소요되어 질병에 신속하게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항생제 신속 처방 기술의 원리는 국내 어병 세균의 항생제 내성 여부를 유전자 증폭법(RT-PCR)으로 신속하게 확인하는 방법이다. ‘항생제 내성’이란 세균이 항생제에 노출되어도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며, 치료를 위해서는 세균을 죽일 수 있는 항생제를 선택하여 처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항생제 내성을 갖는 세균(항생제 내성균)은 특별한 유전자를 갖고 있기 때문에 항생제 내성
이번 주 강력한 한파 예상 양식생물 동사피해 우려 양식생물 동사피해 없도록 철저한 현장 관리 당부 또 당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이번 주 수요일부터 주말까지 강한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양식생물의 저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월 중순 한파 이후, 평년에 비하여 높은 기온의 여파로 남해와 서해 연안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온을 유지하여 왔다. 하지만, 이번 한파의 영향으로 서해와 남해 연안 및 내만에서는 다시 한 번 수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양식생물의 동사 피해가 우려된다. 다음 주까지 한파의 영향이 지속될 경우, 현재보다 3∼4℃ 이상 수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에 따라서는 더 큰 폭으로 수온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에 장기적인 저수온 대비가 필요하다. 겨울철 대부분의 양식어류는 수온이 10℃ 이하로 내려가면 사료 섭취량과 소화력이 급격히 감소하고, 면역력과 생리활성도 저하된다. 한파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참돔•감성돔•돌돔•쥐치 및 숭어 등의 동사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저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육수심을 최대한 깊게 유지하고, 육상 사육시설의 보온을 강화해야 한다. 특히, 양식생물 출하를
해양부 2018년 양식수산물 생산전망 발표 김·전복·굴은 증가, 미역·광어·우럭은 감소 전망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8년도 양식 생산량이 약 221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양식수산물이 전체 수산물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김․전복․굴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광어․우럭․미역의 생산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대표 양식 품목이자 수출 효자 상품인 김은 마른 김 기준 작년보다 10% 가량 증가한 1억 5천5백만 속(1속=100장)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김이 해외에서 저칼로리 건강스낵으로 인기를 끌면서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거두고, 이에 따라 양식 시설도 함께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전복은 작년보다 13% 증가한 1만 8천여 톤 가량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양식시설량이 전년보다 다소 증가하였고, 전복의 주 생산지인 완도에서 고수온기 양식장 관리방식을 개선하면서 전복 폐사율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굴 역시 양식시설이 증가하고 양성상태가 양호하여 작년 대비 14% 가량 증가한 3만 3천여 톤 가량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굴의 경우 냉동 굴, 통조림 굴 등 가공제품에
해양부 양식분야 기후변화 대응전략 수립 양식분야 기후변화 피해 저감 및 양식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기반 마련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양식분야 기후변화 대응 종합 추진전략’을 수립하여 22일(월) 발표하였다. 최근 여름철마다 평년 대비 2~7℃ 가량 수온이 높게 나타나는 고수온 현상이 고착화되면서 양식장에서 이상고온으로 인한 어류 폐사 등이 일어나고 있으며, 겨울철 한파로 인한 저수온 피해도 지속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에 대한 대응은 피해발생에 따른 복구비 지원 등 단기적이고 사후적인 조치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양식분야에서의 기후변화 피해를 저감하고 양식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하였다. 구체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시스템 강화 ▲재해 상습발생 어장에 대한 관리 강화 ▲기후변화 대응 연구개발사업(R&D) 강화 ▲양식장 관리체계 개선 등 4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대응하는 세부 정책과제를 마련하였다. ▲ 기후변화 대응시스템 강화 먼저 실시간 수온관측시스템을 2020년까지 80개소까지 확대(現 54개소)하고, ‘이상수온 특보 발령 자동알림 응용프로그램(App)’을 도입하는 등 이상
해양부 김 신품종 종자업체에 분양 2월 8일까지 신청 받아 품질 좋고 생산성 높은 김 신품종 현장에 보급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월 5일(금)부터 2월 8일(목)까지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개발한 7개 김 국유품종 분양 신청을 받고, 종자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여 현장에 본격 보급한다고 밝혔다. 김은 우리나라 양식해조류 중 생산량 1위 품목이며 작년 말에는 수출액 5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해외에서도 크게 각광받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에서 선발육종 방식으로 신품종 개발을 추진하였으며, 이번에 그 중 7개 품종을 공급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분양하는 7개 품종은 국내 김 양식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방사무늬김’에 속하며, 모두 품종보호권*을 출원하였고 이 중 2개 품종에 대해서는 등록절차를 완료하였다. 방사무늬김은 얇고 식감이 부드러워 주로 김밥용 김과 수출용 조미김으로 가공되어 소비되고 있다. 새로 개발된 품종들은 기존 품종보다 성장속도가 빨라 안정적으로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으며 맛과 색감 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분양에 앞서 작년에 일부 품종(
전복 주산지, 완도 및 진도 해역별 맞춤형 양식 생산 관리한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남해수산연구소(여수시 소재)는 전복 주산지인 완도 및 진도 해역에서 수산피해를 사전에 대응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양식어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복 양식생산관리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남해수산연구소는 지속가능한 전복 양식산업을 위해 우리나라 전복 80%이상을 생산하는 완도지역에서 2012년부터 ‘전복 생산성 저하 원인구명 및 대응 방안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복 가두리양식 사육관리 매뉴얼’을 발간•배포했다. 또한, 최근 4년간 완도해역에 맞는 전복 양식관리 기술교육을 116개소(어업인 6,024명)에서 실시하는 등 전복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완도군 다음으로 전복 생산량이 많은 진도해역은 전복피해가 거의 없었으나, 올해 9월경 다수의 전복 피해가 있어 이에 따른 맞춤형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어업인 기술교육은 ▲전복 가두리양식 어장환경 특성 ▲전복 피해원인 ▲사육관리 및 대응방안에 대한 내용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박성욱 남해수산연구소장은 “전복 양식산업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전복 양식에 필요한 맞춤형 기술교육을
바지락 종패, 갯벌에서 자연채묘기술로 키운다 인공잔디를 활용한 자연채묘기술 개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갯벌연구센터(군산시 소재)는 서해안 갯벌 패류 생산성 증대를 위해 바지락 치패 자연채묘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서해안 갯벌에 서식하는 바지락은 대부분 7월부터 9월까지 산란하고 조개모양의 치패로 성장하는데 약 1개월이 소요되며 이후 갯벌에 잠입해 생활한다. 갯벌연구센터는 7월부터 10월까지 인공잔디를 이용해 개발한 채묘기를 갯벌에 설치해 잠입하는 치패(0.3~2mm)를 채묘 하였고, 그 결과 채묘기를 설치하지 않은 일반 갯벌에 비해 개체수가 최대 69배 많았다. 그간 국내 바지락 양식용 종패는 서해안 갯벌 패류양식장에서 자연적으로 발생된 어린 바지락을 봄과 가을철에 수집하여 활용해왔다. 이번에 개발된 채묘기술은 잠입하는 치패가 가장 많이 분포하는 여름철에 인위적으로 설치가 가능한 채묘기를 이용해 바지락 치패를 확보하는 기술이다. 갯벌연구센터는 본 채묘기술 개발 성과를 지난 12월 19일 충청남도 수산연구소 관계자와 주교어촌계 등 관련 어업인 40여명에게 현장설명회를 통해 알렸다. 국내 바지락은 서해안의 넓은 갯벌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양식품종이지만,
국립수과원 친환경 바이오플락 양식장에 유용한 미생물 많아 70여종의 미생물 포함한 아질산분해세균, 양식장 사육수 안정화 효과 입증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서해수산연구소(인천시 소재)는 바이오플락기술에 사용된 아질산분해세균을 민간 양식장에 분양한 결과 양식장 수질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양식생물 생산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서해수산연구소는 아질산분해세균을 분양 받은 양식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양식장 사육수에서 오염물질인 아질산 농도가 효과적으로 낮아지는 등 수질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양식생물의 성장속도 및 생산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플락기술을 접목한 양식장의 사육수로부터 분리해 대량 배양에 성공한 아질산분해세균을 분석한 결과, 약 70여종의 미생물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즉, 여러 종류의 미생물로 이루어진 아질산분해세균이 담수는 물론 해수 양식장의 다양한 양식환경에서 단일종의 미생물이 아질산을 분해하는 것보다 효과가 탁월한 것을 입증했다. 올해 2월부터 아질산분해세균을 무상분양하고 있으며 실내 바이오플락 새우양식장을 비롯해 담수어류양식장(동자개•황복•메기•뱀장어) 등 69개소에 180톤을 분양하였다. 김종현 양식산업과장은
건강한 명태 수정란 분양으로 양식산업 활성화 노력 대량 종자생산 및 양식기술 이전으로 명태 양식 산업화 추진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동해수산연구소(강원 강릉시 소재)는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의 조기 성공과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명태 수정란을 희망 어업인에게 무상으로 분양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명태 수정란은 내년 2월까지 400만개 이상을 분양할 계획이며, 수정란 분양을 희망하는 어업인들은 소정의 절차를 거쳐 분양 받을 수 있다. 동해수산연구소는 지난해 명태완전양식에 성공하고, 적정수온과 저온성 먹이생물 및 어미 전용 배합사료 개발로 어미로 키우는데 1년 8개월로 단축시켰다. 성장기간을 단축해 완전양식에 성공한 어미명태의 지속적인 사육관리를 통해 자연산란이 가능해졌으며 건강한 수정란을 생산했다. 이채성 동해수산연구소장은 “명태 완전양식기술 성공에 이어 자연산란으로 건강한 수정란의 대량생산 기술도 확보했다”면서 “명태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 연구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