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협회, 부산항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진행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 부산항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24년 1월 15일 작업자의 안전수칙 준수를 독려하는 문구가 인쇄된 핫팩을 부산 항운노조원들에게 배포하였다. 통상 하역중인 컨테이너 선박에 컨테이너를 고정하거나 상태 확인등을 위해 육상의 외부작업자가 선박에 승선하여 작업을 하는데 철제 구조물로 둘러싸인 작업장의 특성상 보호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경우 사소한 실수나 부주의로 발생하는 부딪침 또는 낙상의 경우 단순 타박 또는 골절이 아닌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이에 해운협회는 작업자들의 안전수칙 준수를 독려하기 위해 『핫팩으로 작업을 따뜻하게, 안전수칙 준수로 가족을 따뜻하게』란 문구가 인쇄된 핫팩을 작업자들에게 전달하였다. 이날 캠페인을 기획한 해운협회 김세현 부산사무소장은 “오늘 나눠드린 핫팩이 추운 겨울 힘든 현장작업에 온기를 전하고 안전수칙 준수가 본인의 안전뿐만 아니라 가족의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부산사무소에서는 ’23년 3월부터 매월 부산항 현장점검을 통해 식별된 위반 사례를 해당업체와 항운노조에 공유하는 등 부산항
HMM, 국내 수출기업 위해 유럽노선 임시 선박 투입홍해 사태에 따른 희망봉 우회로 운항일수 증가 및 선복 부족 심화국내 수출기업 물량 해소 위해 유럽노선에 임시선박 4척 투입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국내 수출기업들의 유럽향 수출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유럽·지중해 노선에 임시 선박을 긴급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통상 아시아에서 유럽·지중해로 향하는 선박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데, 최근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수에즈 항로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해 글로벌 선사의 선박들이 남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하고 있다. 이로 인해 운항일수가 기존 대비 15일(왕복 기준) 이상 늘어나 유럽으로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1월 중순 이후 유럽향 선복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HMM은 유럽과 지중해 노선에 임시 선박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북유럽 노선에는 1만1,000TEU(1TEU는 6m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1척이 투입돼 오는 18일 부산을 출발하며, 지중해 노선에는 4,000~6,0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이 각각 1월 15일과 29일, 2월 4일에 부산을 출발한다. HMM 관계자는 “별도의 여유 선박
해운협회, 미국해양대학과 차세대 선원 양성방안 논의 친환경 전환 가속화에 따른 우수 해기사 양성 필요성 강조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는 1월 9일(화) 해운빌딩 9층 회의실에서 미주립 선원 양성기관인 Maine Maritime University(메인해양대학)의 Jerry Paul 총장과 차세대 선원 양성방안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래 해기인력 확보를 위해 메인해양대학을 포함하여 전 세계 73개 해양대학이 소속되어 있는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Maritime Universities(IAMU)과 지속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 했다. 또한 해운산업의 친환경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친환경 선박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자문그룹 기구의 필요성 및 선원양성기관에 대한 기술자문 제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더불어 미국의 소형원자로(SMR) 선박의 상용화 계획 및 해당 선박을 안전하게 운항하기 위한 인적자원 개발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양창호 부회장은 이날 회의를 통해 “국적선대 증가와 해기사 부족이 전망됨에 따라 단기해기양성과정 활성화, 해외 선원공급 등을 통해 해기인력 확보를 도모할 것”이
하림 HMM인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최우선 HMM 경영권 매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팬오션)은 26일 HMM이 보유한 유보금(현금자산)은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우선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림그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HMM의 유보금은 현재의 불황에 대비하고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데 최우선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HMM을 인수하더라도 유보금은 타 용도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하림그룹은 또 “선대 규모나 경쟁력에서 HMM을 훨씬 앞서는 글로벌 1,2위의 해운사들은 훨씬 많은 규모의 현금을 보유하고 불황에 대비하고 있다“며 “특히 불황이 예견되는 상황에서는 기본적으로 배당은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추가했다. 하림은 또 팬오션과 HMM의 합병이나 사업구조를 조정할 것이라는 일부의 섣부른 추측도 전혀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하림은 “사료 닭고기 등 동일업종에서 경쟁을 벌이다 인수합병을 통해 계열사가 된 회사들도 기존의 회사명이나 브랜드, 제품 등을 유지하며 오히려 더 심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독립 경영을 통한 시장경쟁’의 경영원칙이 팬오션과 HMM에도 적용될
한국해사협력센터, 선박 온실가스 규제 이행지원 가이드북 2부 온라인 배포 CII 등급 개선 및 바이오선박유 사용에 관한 가이드북 한국해사협력센터(안완수 센터장)는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선박 온실가스 감축규제 이행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가이드북 2부를 우리나라 해운선사, 조선사 및 관련 기관이 무료 열람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가이드북은 선박 탄소집약도지수(CII) 등급 개선 및 관련 정책에 관한 내용으로서 선박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선주가 선택할 수 있는 운항 및 기술적 조치의 특징과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내 여러 기관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금융지원 정책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두 번째 가이드북은 바이오선박유 사용에 관한 내용으로서 관련 국제 규정, 바이오연료의 개발·생산·공급 동향, 그리고 선박 취급 시 유의사항이 담겨있다. 특히, 본 가이드북에는 울산항만공사에서 조사한 국내 바이오연료의 생산·유통 기업의 목록 및 생산능력 현황이 정리되어 있다. 한국해사협력센터 김민규 국제해사연구실장은 “국제해운 탈탄소화의 과도적인 현시점에서 본 가이드북이 우리나라 해운선사의 온실가스 감축 규제 이행을 지원하는 기
팬오션-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은 18일 밤 HMM 경영권 매도인 측으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하림그룹은 앞으로 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를 갖고 매각측과의 성실한 협상을 통해 남은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협상을 잘 마무리하고 본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벌크 전문 해운사인 팬오션과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안정감있고 신뢰받는 국적선사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HMM과 팬오션은 컨테이너-벌크-특수선으로 이상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으며 양사가 쌓아온 시장수급 및 가격변동에 대한 대응력이라면 어떠한 글로벌 해운시장의 불황도 충분히 타개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매각측과의 비밀유지계약으로 인해 입찰가격 등 입찰 내용과 세부적인 협상조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못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가 에너지 안보 점검 정책세미나 성료 핵심에너지 수송체계 구축을 위한 대응방안 논의 국민의힘 최형두 국회의원(경남 마산합포구)이 주최하고 한국해운협회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공동주관하는 「국가 에너지 안보 점검」 정책 세미나가 12월 12일(화)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세미나를 주최한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LNG와 핵심에너지의 일정 부분 이상을 국적선박으로 수송하는 체계를 갖추는 것은 국민생활과 국가안보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로,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핵심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안정적인 수송체계 구축을 위한 해법이 제시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해양수산부 박성훈 차관은 축사를 통해 “천연가스의 안정적인 확보는 우리나라 경제성장 및 에너지안보와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에너지원 확보를 위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국해운협회 정태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LNG 등의 핵심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핵심에너지를 우리 선박으로 수송하는 정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김앤장 법률사무소 이재복 변호사는 “핵심에너지 관리 및 위기대응법의
한국해운협회, 제17회 장보고대상 대통령상 수상제17회 장보고대상 시상식 개최, 대통령상 등 6명(단체 포함)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2월 14일(목) 오후 2시 로얄호텔서울에서 ‘제17회 장보고대상 시상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장보고대상은 장보고의 해양 개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해양수산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사람(단체)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상으로, 2006년 해양수산부가 제정하였다. 올해는 6월 15일부터 9월 7일까지 장보고대상 후보자 공모와 후보자 추천이 진행되었으며, 예심, 본심, 공개검증 및 대국민 온라인투표를 거쳐 6명(단체 포함)*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한국해운협회는 1954년도에 설립된 이래 우리나라 해운산업 발전과 규제혁신 등 해운제도 선진화에 힘써 왔으며,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공익재단 「바다의품」을 설립(2022)하여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상은 대한민국 대표 해류도를 제작하여 중등교과서에 보급한 서울대학교 박경애 교수가, 해양수산부 장관상은 해양교육자료 개발 및 동아리 운영 등 적극행정을 발휘한 한밭초등학교 박상희 교사가, 국회 농해수위원장상은 어촌의 관
팬오션, ISO 45001 국제 표준 인증 획득 팬오션은 12월 8일에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날 팬오션 본사에서 개최된 ISO 45001 인증 수여식에는 팬오션 안중호 대표이사, 한국선급 이형철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 45001은 기업의 산업 보건 및 안전 관리 경영 시스템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 인증으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예측하고, 이를 예방하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체계를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부여된다. 팬오션은 이번 평가에서 안전보건 경영방침 수립/전파, 위험성 평가 및 개선,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 안전보건 중심의 조직문화 형성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회사의 노력을 인정받아 국제 공인 기관인 한국선급(KR)으로부터 ISO45001을 인증 받았다. 팬오션은 핵심가치인 인재를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기반으로 업무 중 발생 가능한 사고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여 이를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안전보건 활동 우수자 및 무사고 인센티브 제도 등을 운영하는 등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안전보건 경영체계 구축 및 강화를 위한 노력을
2023 중대재해처벌법 실무세미나 개최 2024년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 대비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는 한국선급(회장 이형철),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회장 박영안),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회장 이창민)와 공동으로 12월 1일 오후 14시, 해운빌딩 대회의실에서 ‘2023 중대재해처벌법 실무세미나’를 국적선사 대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2024년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에 앞서 국내 중소선사에서의 중대재해예방 체계 수립 및 대응을 지원하기위해 마련하였으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안전·보건관리체제 관리 및 구축을 위한 실무적 대응에 있어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위험성평가 방법 안내(한국선급), 선원중대재해 관련 최근 이슈(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선사에서의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되는 이행 및 관리상 조치 이행 실무(HMM), 중대재해발생 시 사건수사 진행 및 사업장 대응(법무법인 율촌) 등 총 4개 세션으로 발표가 진행됐으며 마지막 세션에서는 발표자와 현장 참석자 간 질의응답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한국해운협회는 앞으로도 정부의 중대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