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금호타이어와 손잡고 '방문장착 서비스' 전담…타이어 교체도 집 앞에서 이제 타이어 교체도 집 앞에서 가능한 시대다. CJ대한통운이 금호타이어의 방문장착 서비스 물류를 전담하며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인다. CJ대한통운은 금호타이어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국 단위의 타이어 방문장착 물류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협약식을 열고, 향후 협력을 통해 휴일을 포함한 주 7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로로로 방문장착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지정하면, 이동형 차량이 방문해 타이어 교체는 물론 휠 탈거, 밸런스 점검, 체결까지 일괄 처리해주는 프리미엄 서비스다. CJ대한통운은 이 서비스를 위해 전국 지역 물류센터와 전문 기사 인력을 운영하며,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했다. 양사는 배송 리드타임 단축과 경정비 서비스까지 포함한 토탈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사의 물류비 절감과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얼라이먼트 조정이나 엔진오일 교체와 같은 부가 서비스도 함께 진행
SM그룹 우오현 회장, 신촌·이대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로 서대문구 감사패 수상“상생의 가치, 그룹의 상징으로 만들겠다” SM그룹은 우오현 회장이 29일 서울 서대문구청에서 신촌과 이화여대 일대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으로부터 감사패와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패 증정식은 SM그룹이 신촌·이대 상권 회복에 기여한 노력을 기리고, 앞으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SM그룹은 지난해 4월 강서구 마곡사옥에서 신촌민자역사로 본사를 이전했으며, 현재까지 약 20개 계열사, 800여 명의 임직원이 신촌사옥에 근무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추가로 200여 명이 입주할 예정으로, 총 1,000여 명이 근무하는 대형 사옥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신촌민자역사는 과거 상권 침체와 법정관리를 거친 뒤 2019년 SM그룹에 인수됐으며, 이후 신촌 일대에 활기를 되찾는 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해왔다. 특히 SM그룹은 사옥 이전 당시 임직원 복리후생 차원에서 구내식당 설치를 검토했으나,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설치를 포기했다. 대신 신촌 청년푸드스토어 할인행사 참여, 플로깅(Plogging) 활동 등 다양한 방식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1,300억 원 규모 연료전환 공사 수주얀부2 발전소 연료전환 통해 탄소배출 25% 감축 기대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전력회사 마라픽(Marafiq)과 1,300억 원 규모의 얀부2 발전소 연료전환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 체결식은 27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에서 열렸으며, 마라픽 자말 압둘라만 오마르 수석 부사장과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석유 발전소를 가스 발전소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2028년까지 연소기, 분산제어시스템(Distributed Control System) 등 주요 기기를 공급하고 시운전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연료전환이 완료되면 얀부2 발전소는 기존 1,375MW 발전용량을 유지하면서 탄소배출은 약 25%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얀부2 발전소는 사우디 제다 북쪽 약 350km 떨어진 얀부 산업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2013년 준공 당시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일러와 스팀터빈 등 주기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은 "발전소 연료전환은 기존 설비를 최대
SM벡셀 배터리부문, 고흥군 출산가정에 스마트TV 200대 기부…ESG 경영 실천 SM그룹(회장 우오현) 제조부문 계열사인 SM벡셀이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흥군에 스마트TV 200대를 기부했다.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28일, 전라남도 고흥군의 출산가정 지원을 위해 65인치 스마트TV 200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SM그룹 우오현 회장이 강조하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어진 것이다. 이날 고흥군청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최세환 대표이사와 공영민 고흥군수를 비롯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군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려는 SM그룹과 SM벡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에서 합계출산율 1.28명을 기록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8위, 전남에서는 5위를 차지한 바
SM그룹 남선알미늄, GM ‘올해의 공급사’ 14년 연속 선정…글로벌 기술력 입증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인 남선알미늄이 미국 제너럴 모터스(GM)로부터 ‘올해의 공급사(Supplier of the Year, SOY)’에 14년 연속 선정되며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은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제33회 GM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에서 이 같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1년부터 2024년까지 14년 연속 선정이라는 기록으로, GM의 까다로운 글로벌 공급망 기준을 지속적으로 충족해온 점이 주목된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원연 영업구매본부장이 수상자로 참석해 트로피를 수령했다. GM의 ‘올해의 공급사’는 전 세계 협력업체 가운데 기술력, 품질, 납기, 공급 안정성 등 다방면의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 수여된다. 매년 세계 각지의 GM 협력사들이 이 상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남선알미늄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관리 역량으로 GM의 신뢰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선정 배경에는 남선알미늄이 공급 중인 범퍼 시스템과 함께, 계열사인 SM정밀기술이 제작해 한국GM에 납품하고 있는 중
아시아나항공, 여름 성수기 대비 인기 노선 증편…뉴욕·하와이·방콕 운항 확대 아시아나항공이 여름철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하며 뉴욕, 하와이, 방콕 등 인기 노선 운항을 대폭 확대한다. 항공권 할인 쿠폰과 제휴 혜택도 함께 마련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4월 30일부터 인천~뉴욕 노선에 야간편을 신설해 하루 두 차례 운항 체제를 구축한다. 신규 야간편은 매일 오후 9시 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며, 기존 오전 9시 40분 주간편과 병행 운항된다. 특히 5월 30일부터는 총 495석 규모의 A380 기종을 투입해 공급 좌석수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6월부터는 하와이와 방콕 노선의 운항 횟수도 증가한다.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현재 주 5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확대되며, 휴양지로 인기가 높은 하와이 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인천방콕 노선은 기존 일일 1회 운항에 더해 6월 2일부터 아침 출발 주간편을 주 3회(월·수·금) 추가 투입해 주 10회로 늘린다. 해당 항공편은 방콕 현지 시간 오전 10시 55분에 도착해 단기간 여행객의 일정 활용에도 유리하다. 아시아나항공은 뉴욕 노선 증편을 기념해 인천
CJ대한통운-SSG닷컴, 새벽배송 전국 광역시로 확대…물류 시너지 본격화 CJ대한통운과 SSG닷컴이 새벽배송 권역을 전국 광역시로 확대하며 본격적인 물류 시너지 성과를 내고 있다. 양사는 협업 5개월 만에 전국 단위 광역망을 구축하며 소비자 쇼핑경험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3일부터 울산광역시에서 SSG닷컴의 ‘쓱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25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 군산, 익산 지역으로도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확장으로 SSG닷컴의 새벽배송은 서울을 포함한 전국 6개 광역시 전역까지 확대됐다. 새벽배송 서비스는 식품과 생활용품 등 장보기 상품을 밤 10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받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선식품에는 '신선보장제도'가 적용돼, 품질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간편한 환불이 가능하다. 이번 전국 광역시 단위 확대는 CJ대한통운의 압도적인 물류 인프라와 운영 역량이 기반이 됐다. CJ대한통운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곤지암메가허브를 비롯해 택배 및 3자 물류(3PL) 등 총 1,130만㎡에 달하는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축구장 약 1,600개에 해당하는 규모로, 국
CJ대한통운, KOREA MAT 2025서 물류 혁신 청사진 제시브랜드별 기술 존 구성…물류 양팔 로봇·에이전틱 AI 등 차세대 전략 공개 CJ대한통운이 국내 최대 물류 전문 전시회인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5)’에 참가해 스마트 물류 기술과 차세대 브랜드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22일 CJ대한통운은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KOREA MAT 2025에 참가해, 고객 맞춤형 물류 솔루션을 주제로 자사의 첨단 물류 브랜드와 기술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며, 150여 개 물류기업과 800여 개 부스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산업 박람회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박람회에서 ▴‘더 풀필’ ▴‘더 운반’ ▴‘오네(O-NE)’ ▴‘TES’ 등 자사 대표 브랜드를 각각의 테마 존(Zone)으로 구성해 물류 전 과정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더 풀필’ 존은 CJ대한통운의 풀필먼트 전문 브랜드를 중심으로, 보관·재고·피킹·출고 전반을 자동화한 첨단 설비와 운영 시스템을 소개한다. 오토스토어, 피킹 AGV, AMR, 3D 소터 등이 대표적이다. 이 브랜드는
에어서울, 일본 주요 노선 탑승객 대상 특별 할인 이벤트 실시 에어서울(대표 김중호)이 일본 오사카, 도쿄, 다카마쓰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오는 4월 30일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운임 할인과 함께 관광, 쇼핑, 예술 관련 제휴 혜택을 결합한 마케팅 전략으로, 일본 여행 수요 회복에 발맞춘 고객 유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오사카 노선 탑승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트래블콘텐츠’ 앱을 통해 간사이 지역 내 인기 관광지 3곳의 무료입장권이 제공된다. 해당 앱은 일본 내 관광지를 여행하며 적립한 포인트로 각종 입장권 및 패스를 교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아울러 오사카 엑스포(세계 박람회) 및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무료입장권은 각각 선착순 5명에게 증정된다. 도쿄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도쿄 오다이바 지역의 쇼핑 명소 ‘다이버 시티 도쿄 플라자(Diver City Tokyo Plaza)’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북이 제공된다. 최대 10%의 면세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현지 종합안내소에서 항공권을 제시하면 수령할 수 있다.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다카마쓰 노선 탑승객 100명에게는 ‘세토우치 국제예
CJ대한통운, 풀필먼트 브랜드 ‘더 풀필’ 론칭… 과도한 브랜딩 전략 우려 CJ대한통운이 4월 21일 풀필먼트 서비스 브랜드 ‘더 풀필(The Fulfill)’을 공식 론칭했다. 이는 물류 서비스에 브랜드를 도입하여 이미지 차별화와 고급화를 추구하는 전략으로, 고객 락인 효과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브랜딩 전략이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보다 마케팅에 치중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더 풀필’은 기업 간(B2B), 소비자 향(B2C), 그리고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풀라인업 서비스(B2B2C)를 포괄하는 통합 풀필먼트 브랜드다. CJ대한통운은 이 브랜드를 통해 주 7일 배송 서비스와 산업별 맞춤형 풀필먼트를 결합하여, 특정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도 물류 경쟁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물류 서비스에 브랜드를 도입하는 것이 과연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물류는 본질적으로 효율성과 정확성이 중요한 분야로, 브랜드 이미지보다 실제 서비스 품질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브랜드 론칭이 실제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이는 단순한 마케팅 전략에 불과할 수 있다. 또한, CJ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