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호텔업계 대상 ‘골든하버 투자설명회’ 개최스파리조트와 연계한 복합관광단지 개발 본격화… 투자유치에 박차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9일 한국호텔업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골든하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호텔업계의 투자 참여를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골든하버 일부 매각부지에 유럽형 스파 리조트 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인접 부지에 호텔을 유치해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인천항만공사는 호텔업계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타깃 마케팅을 통해 골든하버의 입지 경쟁력과 개발 가능성을 강조했다. ‘골든하버’는 총면적 42만7,657㎡ 규모의 해양문화관광 복합개발 사업으로, 11개 필지에 걸쳐 레저, 쇼핑, 휴양,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대상지는 서울에서 차량으로 1시간, 인천국제공항과 30분 내로 연결되는 교통 접근성과 수도권 2,600만 인구를 배후로 확보하고 있으며,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터미널 인접이라는 입지적 강점도 갖추고 있다. 북중국 10대 도시와 연결되는 여객 네트워크, 인천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해상경관 등은 단기 체류 관광
인천항만공사, 장마철 대비 항만시설 86개소 특별안전점검풍수해 예방 위한 선제적 조치… 건설부문 부사장 직접 현장점검 참여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장마철 풍수해로부터 항만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할 건설현장과 우기철 취약시설 86개소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장마 시기 예측이 어려워지고,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공사는 항만시설에 대한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점검을 통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항만 내 건설현장의 배수로와 침사지 정비상태, 절성토 사면의 안전관리 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한, 부잔교·호안 등 항만 기반시설을 대상으로 피복석 유실, 배수로 침수, 건축물 누수 등 풍수해 취약 요소를 집중 점검했으며, 수방자재 확보 및 비상대응반 구성 여부 등 사후 대응체계도 함께 확인했다. 특히 건설부문 부사장이 직접 현장 점검에 참여해 안전리더십을 강조하고, 외부 전문가의 동행을 통해 점검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와 별도로 ‘건설현장 및 시설물 안전관리 고도화 방안’을 마련해 ▲찾아가는 VR 안전체험 교육 ▲소규모 현장
인천항만공사, 혹서기 항만근로자에 생수 1만5천병 지원온열 질환 예방 위한 선제 조치… 안전 가이드 및 휴식제도도 병행 추진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혹서기를 맞아 인천항 내 현장근로자들의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생수와 이온음료 등 물품을 조기에 지원하고, 안전 가이드 강화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하역 및 시설관리 분야에서 일하는 현장 근로자 약 1,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IPA는 매년 생수 지원을 시행해왔으나, 올해는 기상청의 극심한 폭염 예보에 따라 시기를 앞당기고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하역 근로자뿐만 아니라 항만시설 유지·보수 인력에게도 이온음료를 추가로 제공하며 혹서 대응 체계를 강화한 것이다. 공사는 생수 1만5천병 등 물품 지원과 함께 열사병·탈수증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안내자료도 함께 배포해 현장의 체계적인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IPA는 항만 작업장 내 온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 차원의 대응도 병행 중이다. 부두 운영사들과 협력하여 ▲작업 중 수분 섭취 독려 ▲그늘진 휴게 공간 확보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유도 등 실효성 있는 예방 조치를
여수광양항만공사, 엑스포장에 도심형 해변 조성… ‘워터대첩 시즌2’ 개최7월 18일부터 한 달간 여수 선셋 비치 페스타 운영,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 기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여름철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은 ‘워터대첩 시즌2: 여수 선셋 비치 페스타’를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EDG 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은 ‘워터대첩 시즌1’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로, ‘도심 속 해변’이라는 콘셉트 아래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인공 해변과 워터파크형 공간, 체험존, 가족 휴식 공간 등을 조성해 여름철 여수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여가 문화를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 조성되는 인공 해변은 파리 센느강의 여름 축제를 연상시키는 콘셉트로, 모래사장과 야자수, 선베드, 파라솔 등이 배치된다. 행사 공간은 ▲키즈 워터 플레이존 ▲패밀리 힐링존 ▲모래 놀이터 ▲워터존 등으로 구성되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이다. 입장권은 5,000원으로,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 가능하며,
울산항만공사, ‘2024년도 울산항 통계연감’ 발간항만 이용자 정보 접근성 강화… 일반화물 통계 세분화 수록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의 화물 처리 및 선박 입출항 실적 등 다양한 항만 운영 통계를 정리한 『2024년도 울산항 통계연감』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통계연감은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을 기반으로 울산항 물동량과 관련된 정보를 체계화한 자료집으로, 매년 항만 이용 고객에게 무료로 배포된다. 올해 발간본은 ▲울산항 개요 ▲화물 처리 실적 ▲선박 입항 현황 ▲전국 항만 현황 ▲참고자료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돼 울산항 전반의 운영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체 화물 처리량의 17.1%를 차지하는 일반화물(벌크)에 대한 세부 통계를 별도 수록함으로써, 실무자 및 업계 종사자들이 보다 정확하고 유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 활용 편의성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울산항만공사 정순요 운영부사장은 “이번 통계연감이 울산항 이용자들의 실무와 의사결정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통계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개선과 보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년 울산항 통
부산항만공사·해운협회, 혹서기 항만 안전캠페인 전개근로자 2천여 명에 온열질환 예방물품 지원… 여름철 안전사고 대비 강화 부산항만공사(BPA)와 한국해운협회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항만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한 공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7월 8일 부산항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장 근로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쿨토시, 햇빛 가리개, 쿨마스크 등 혹서기 대응 물품이 지원됐다. 항만작업 특성상 햇빛이 직접 반사되는 콘크리트 작업장과 고온다습한 환경은 열사병 등 온열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다. 특히 안전모, 안전화 등 보호구 착용이 필수인 작업환경에서 무더위는 근로자들의 안전수칙 이행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왔다. 이에 BPA는 한국해운협회와 협력해 부산항터미널주식회사(BPT)에서 항만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을 적극 알리며 현장 중심의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협회는 근로자들이 착용할 수 있는 쿨스카프 800개를 제작해 항운노조원들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한국해운협회 김세현 부산사무소장은 “이례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올해 여름, 항만의 밀폐되고 구조화된 작업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