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울산항 부가가치 창출 극대화 연구 본격 착수…산업적 위상 재정립 나선다 울산항만공사(UPA)는 6월 25일 ‘울산항 부가가치 창출 극대화를 위한 항만산업 지원전략 및 실행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공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울산항의 산업적·경제적 기여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항만 관련 배후산업의 체계적인 지원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울산항은 국내 최대 액체화물 처리항만으로, 국가 에너지·물류 산업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으나, 그동안 항만을 통해 창출되는 경제적 부가가치가 공식적으로 측정된 바 없어 정책적 지원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의 실질적인 가치를 수치화해 국가 차원의 지원 근거로 삼기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용역은 울산연구원이 수행하며, 약 1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과업에는 ▲울산항 이용 기업의 부가가치 창출 현황 조사, ▲울산항 관련 주요 기관의 지원 현황 및 한계 분석, ▲항만운영에 따른 경제효과 및 울산항 위상 진단, ▲부가가치 극대화를 위한 산업 지원전략 및 실행방안 수립 등이 포함된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민간기업 및 유
해양환경공단, 2025 부산 디자인 페스티벌서 해양폐기물 새활용 제품 전시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오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 디자인 페스티벌’에 참가해 해양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새활용 제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RE:BLUE(리블루) – 바다를 다시 푸르게’를 주제로 해양경찰청, 수협,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우시산, 포어시스, 수퍼빈 등과 협력해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전시품은 선박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으로 제작한 돗자리, 우산을 비롯해 폐로프를 활용한 경작업모, 다용도 접이식 박스 등 해양폐기물을 자원으로 재탄생시킨 다양한 제품들이다. 특히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제작한 예술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새활용 제품들도 함께 전시되며, 바다에서 수거된 폐어망, 플라스틱 등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 밖에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폐어망과 페트병 뚜껑을 재료로 ‘나만의 열쇠고리’를 만드는 활동은 업사이클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해양 쓰레기 문제를 생활 속에서 인식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강용석 이사장은 “이번 전시가 해양폐기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자
국립한국해양대, 선박관리산업과 선원문제 진단 세미나 개최…산업 발전·노동환경 개선 모색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6월 24일, 한국선원센터에서 ‘한국선박관리산업과 선원관련 제문제의 진단에 관한 세미나’를 선원연구센터 및 MacNet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해운협회의 후원을 받아 열렸으며, 해운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해 관련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세미나는 이상일 국립한국해양대 선원연구센터장의 주재와 중국 대련해사대 최정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1부와 2부로 나뉘어 총 4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장유락 교수(국립한국해양대)가 ‘한국선박관리산업의 현황과 도전’을 주제로 발표하며 산업의 구조적 특성과 경쟁력 제고 방안을 진단했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두현욱 교수(한국해양수산연수원)가 ‘제2의 팬데믹 대비 국내외 동향과 대응 방향’을 제시하며, 글로벌 해운산업이 직면할 수 있는 비상사태 대응 전략을 제안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단호정 교수(국립한국해양대)가 ‘외국항에서의 선원 노동쟁의 관련 쟁점’을, 이상일·장유락 교수가 공동으로 ‘국제선박 한국 단체협약 개정에 따른 선원인식 변화’를 분석
국립해양조사원, '제8회 OASIS 학술발표회' 개최…해양과학기지 기반 융합연구 성과 공유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오는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부경대학교 부경컨벤션에서 ‘제8회 OASIS(Ocean and Atmosphere Science Interdisciplinary Studies)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OASIS 학술발표회는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를 비롯한 해양관측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해양·대기과학 분야의 융합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젊은 연구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목적으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대, 포항공대, 연세대, 부경대 등 전국 10여 개 대학의 대학원생들이 참여하며, 총 20편의 최신 융합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국립해양조사원의 연구지원사업에 참여한 대학원생들을 비롯해 OASIS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인 선배 연구자들이 멘토링을 진행한다. 초청 강연도 마련되어 있다. 26일에는 연세대학교 안순일 교수가 ‘기후 시스템 내 히스테리시스(Hysteresis)’를 주제로, 27일에는 서울대학교 나한나 교수가 ‘북서태평양 서안경계류 관측 연구’를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
해수부, 여름철 고수온·적조 피해 대비 민·관 합동 모의훈련 실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여름철 고수온 및 적조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6월 26일 전남 여수시 화태 해역에서 전라남도, 여수시, 해양경찰 등과 함께 민·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올해 7월 중순과 8월 초 사이 고수온과 적조 주의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다는 국립수산과학원의 전망에 따라 마련됐다. 훈련에는 어업인을 포함한 약 100명이 참여했으며, 어선 16척을 포함한 총 24척의 선박과 황토살포기 2대, 해경 항공기 1대 등이 투입됐다. 훈련은 전남 여수 화태 해역에 고수온·적조 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을 가정해 실전처럼 진행됐다. 먼저 해경 항공기와 지도선을 통한 공중·해상 예찰로 적조 발생 및 이동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한 뒤, 적조 유입이 예상되는 해역에 황토를 살포해 방제했다. 양식장에서는 조피볼락 등 양식 어류의 긴급 방류, 차광막 설치, 액화산소 공급 등 실제 대응 절차를 시연하며 고수온 피해 예방 방안도 함께 점검했다. 해양수산부 홍래형 수산정책실장은 직접 훈련 현장을 찾아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고수온·적조 발생 빈도와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전
한국해운협회, 보건복지부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동참…“해운업계도 국가적 과제에 힘 보탤 것” 한국해운협회(회장 박정석)는 지난 25일, 협회 임직원들과 함께 보건복지부 주관의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전 사회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범국민적 운동이다. 캠페인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비롯해 국회의원, 교육계·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공공기관과 산업계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해운협회 역시 국가의 미래와 직결된 인구문제에 관심을 갖고 캠페인 동참을 결정했다.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인구감소 문제는 정부나 특정 부문만의 과제가 아니라, 모든 국민과 산업계가 함께 풀어야 할 공동의 숙제”라며 “해운업계도 인구문제 해결에 사회적 책임을 갖고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부회장은 한국해운조합 이채익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임직원들과 함께 캠페인 인증사진을 촬영했
인천항만공사, 창립 20주년 맞아 ‘안전한 인천항’ 조성 다짐…노사·협력사 합동 안전선언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창립 20주년을 앞둔 25일, 공사 사옥에서 임직원과 협력사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인천항 조성’을 위한 합동 안전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식에는 인천항만공사를 비롯해 주요 협력기관인 인천항보안공사(IPS, 사장 류춘열), 인천항시설관리센터(IPFC, 대표이사 박창호) 노사 대표들이 모두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중대재해 없는 인천항’ 조성을 위해 노력하며 ▲근로자 보호 및 안전보건 의식 내재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선언했다. 또한 항만시설의 철저한 관리·운영과 항만 보안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항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항만 전반의 안전문화 확산에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행사에서는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오경환 노조위원장이 개정된 ‘안전보건경영방침’에 서명했다. 이 방침은 안전보건 활동의 원칙과 목표 설정 기준을 제시하는 공사의 핵심 안전관리 문서로, 올해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공사의 안전 철학을 재확립하고 대내외에 이를 천명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
인천항만공사, ‘대한민국 LAND FAIR 2025’서 골든하버 투자 유치 본격 홍보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25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LAND FAIR 2025’에 참가해 송도국제도시 내 핵심 해양관광시설인 ‘골든하버 복합지원용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용지 보유기관과 민간업체, 건설사, 금융기관, 시행사 등 수요기업을 한데 모아 부동산 및 개발사업에 대한 연결과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였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해 골든하버 용지에 대한 신규 투자자 발굴과 인지도 제고에 주력했다. 골든하버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터미널이 인접해 있으며, 북중국 10대 도시와 연결되는 인천항의 해상관문으로서 지리적 경쟁력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 인근 인천대교 조망권과 송도 관광인프라와 연계해 해양관광 중심지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공사는 이미 2023년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으로 복합지원용지 내 일부 필지(Cs 8, 9, 총 99,041.6㎡)에 대해 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수도권 대표 해양문화복합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개발 협력에 착수했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