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전국 항만공사 최초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 선정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동 추진하는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에 전국 항만공사 가운데 최초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은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고가치·고수요 데이터를 선별해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개방하는 사업이다. UPA는 이날 본사 대회의실에서 ‘울산항 선박 운항 및 항만시설 정보 개방체계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 현황 분석과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울산항 선박 운항·위치정보와 항만시설 운영정보 등 최적의 개방 데이터를 발굴해 고품질 개방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민간 공동 활용이 가능한 데이터와 항만 데이터 표준모델을 발굴해 장기적인 활용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항만서비스 혁신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 개방을 넘어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의 항만운영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선박 위치 및 운항 패턴 데이터는 향후 AI 예측모델의 핵심 자원으로, 물류·운송업계의 운항 최적화와 위험
국립한국해양대, 북극항로 시대 대비 간담회 개최…영일만항 발전·인재양성 전략 논의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8일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에서 경북도청 환동해지역본부, 포항시청, 경북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극항로 시대 대비 간담회’를 열고 영일만항 발전 방안과 해양 전문 인재양성 전략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경북도청 환동해지역본부, 포항시청 해양수산국 항만과, 경북연구원 관계자와 함께 류동근 총장, 지상규 교무처장, 정문수 국제해양문제연구소장, 남형식 물류시스템공학과장 등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북극항로 상용화에 대비한 항만 인프라 조성, 환동해 청정에너지 복합기지 구축, 해상풍력 및 LNG·LPG 지원 인프라 확충, 탄소중립 시대 대응 체계 마련,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 신공항과의 연계 네트워크 구축 등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경북도가 추진 중인 ‘영일만항+대구경북신공항’ 연계 ‘투포트(Two-Port) 글로벌 경제권’ 구상과 맞물려,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관문항이자 에너지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민·관·학 협력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해운·항만·물류 분야 전문인력 양성체계 부재, 연구기관의 지역 편중, 해양 전문
해양수산부 인사 ▲장관실 정책보좌관 이현
해수부, 어촌계 신규계원 모집 플랫폼 ‘희망海 요기海’ 운영 개시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어촌계 신규계원 모집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 ‘희망海 요기海’를 1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 누리집(www.sealife.go.kr)에 개설됐다. 이번 플랫폼은 어촌 인구 고령화로 경영이양을 희망하는 어촌계가 후계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소하고, 귀어·귀촌 희망자에게 어촌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됐다. 해수부는 2021년부터 수산분야 경영이양직불제를 시행해 고령 어업인이 신규 어업인에게 어촌계원 자격을 이양할 경우 소득구간에 따라 매월 10만~120만 원의 직불금을 최장 10년간 지급하고 있다. 신규계원 모집을 원하는 어촌계는 기본현황, 가입조건, 조업실태, 어업소득, 주거지원 등의 정보를 담은 신청서를 귀어귀촌종합센터에 제출하면,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귀어 희망자는 이를 확인 후 해당 어촌계와 직접 협의하거나 센터 상담을 통해 가입 절차 및 정착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사전조사 결과 전국 62개 어촌계가 신규계원 모집 의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수부와 귀어귀촌종합센터는 해당
울산항만공사, 중소기업 근로자에 동반성장몰 포인트 지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과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동반성장몰 포인트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 등에 재직 중인 근로자 100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25만 포인트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로 6년째다. 신청 자격은 울산항 협력기업, 울산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울산항만공사 공모사업·기술마켓 참여기업, 업무협약 체결기업 및 울산 소재 중소기업 근로자이며, 협력기업 근로자는 우대 선발한다. 신청은 11일부터 상생누리 누리집(winwinnuri.or.kr)에서 가능하며, 세부 내용은 울산항만공사(www.upa.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재영 사장은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반성장몰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운영하는 상생형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선원노련, 청해부대 46진 최영함에 위문금 1천만 원 전달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은 8일 청해부대 46진 최영함을 방문해 임무 수행 중인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문철수 부위원장이 참석해 김성완 청해부대장(최영함장)에게 위문금을 직접 전했다. 선원노련은 지난 3월에도 청해부대 45진 문무대왕함을 방문해 출항을 앞둔 장병들에게 위문금 1천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올해 두 차례에 걸친 방문은 청해부대와의 각별한 인연과 선원 안전을 위한 연대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선원노련은 2007년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에 의한 선원·선박 납치사건이 급증하자 안전한 해상 근무 환경을 위해 해군 함정 파견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후 2009년 국회 동의를 거쳐 창설된 청해부대는 첫 해 2진 대조영함 환송식에서부터 선원노련의 위문을 받기 시작했으며, 2022년에는 파견 장병 초청 ‘감사의 밤’ 행사에서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선원노련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선원들의 안전을 지키는 청해부대와 긴밀히 협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 2025년도 신입사원 13명 최종 선발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2025년도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에서 총 13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일반 11명, 정보기술(IT) 1명, 기능직(총무·운전) 1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블라인드 채용을 포함한 공정·투명한 절차에 따라 서류심사, 필기시험, 2차례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됐다. 합격자는 오는 29일 임용되며, 한 달간 신규자 입문교육을 통해 해운금융, 공직자 윤리 등 직무역량 강화 과정을 이수한 뒤 각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안병길 사장은 “취업난 속에서도 어려운 절차를 통과한 신입사원들이 해진공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미래 해양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나눔걷기 함께海’ 캠페인 성료…백령초 학습환경 개선 후원금 전달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진행한 걸음 기부 캠페인 ‘인천항 나눔걷기 함께海’를 마치고, 백령초등학교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1천만 원을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나눔걷기 캠페인은 목표 걸음 수 달성 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IPA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2021년부터 매년 이어져 왔다. 올해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시민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캠페인은 6월 23일부터 7월 22일까지 30일간 진행됐으며, 임직원과 시민 1,825명이 참여해 목표 걸음 4천500만 보의 1,010%에 해당하는 4억5천만 보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IPA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위치한 백령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네이버 해피빈과 협업해 개설한 온라인 모금함에는 약 1백만 원이 모금됐으며, 이 금액도 IPA 후원금과 함께 기부될 예정이다. 이경규 사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캠페인에 참여해 나눔 문화를 실천해 주신 시민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