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발명의 날 특허청장상 수상… 친환경 기술개발 공로 인정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특허청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발명과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유공 포상이 이뤄졌다. 공단은 선도형 산업기술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친환경 해양오염 방제 장비를 개발·수출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용석 이사장은 “건강한 해양생태계를 지켜가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의 뒷받침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친환경 해양오염 방제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울산항만공사, 지역 고교생 대상 항만 직무교육 실시… 진로 탐색 기회 제공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한 ‘2025년 울산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에 참가해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울산항 관련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고교 오픈스쿨’은 울산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10개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공공기관 직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울산항만공사는 △에너지・산업 영마이스터 △울산혁신 뉴프론티어 등 2개 세션을 통해 총 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해운・항만 직무 교육, 채용제도 안내, 항만 현장 견학 등을 진행했다. 국제 무역항이자 1급 보안구역인 울산항은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장소로, 학생들에게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항만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공사는 이번 교육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직업 이해도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오는 7월에도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단독형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다 심화된 항만 직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변재영
IPA,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와 협력 강화… 항만 생산성 제고 논의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20일 인천항 4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와 함께 ‘2025년 2분기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협의회’를 개최하고, 항만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물류환경 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이원(E1)컨테이너터미널,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인천컨테이너터미널 등 4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들과 IPA 항만운영실 담당자가 참석해, 최근 미중 간 상호 관세 유예 합의와 환율 및 운임지수 변동 등 글로벌 시장 동향이 인천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공사는 미국과 중국 간 관세 유예 합의에 따라 단기적으로 중국발 선복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중간재 수출 확대 등 인천항의 물동량 증가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인천항의 컨테이너 부두 생산성 향상 및 화물 반출입 시간 단축을 통한 경쟁력 확보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IPA는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와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전기 야드트렉터(YT) 추가 도입 ▴차량번호 인식 AI카메라 설치 ▴진출 게이트 확대 등 다양한 물류환경 개선 노력을
IPA, 인천신항 Ⅰ-3단계 부지 임시 활용… 장치장 입주기업 공모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인천신항 Ⅰ-3단계 컨테이너 부두 예정지를 임시 활용해 공 컨테이너 장치장, 중고자동차 장치장, 기타 수출입화물 장치장으로 공급하고자 이달 26일부터 7월 9일까지 입주기업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시 공급되는 부지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593번지 일원(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인근)으로, 총면적 5만7,870㎡ 규모의 3개 필지다. 공사는 해당 부지를 임시 활용함으로써 인천항 내 부족한 장치장 기능을 보완하고, 항만의 물류처리 역량을 강화해 물동량 증가와 항만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 절차는 26일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5월 30일 사업설명회, 7월 10일 사업신청서 접수, 7월 15일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이후 임대차 계약 체결이 추진될 예정이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5월 26일부터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www.icp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임시활용부지 공급은 인천항의 실제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물
국립한국해양대-선원노련, 장학금 전달 통해 우수 해기 인재 양성 협력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19일 대학본부에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성용, 이하 선원노련)과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해양산업을 이끌어갈 유망 해기 인재 25명에게 총 2,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지급되며, 선원노련이 미래 해운산업의 핵심 주역이 될 예비 해기사를 격려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전달식에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하윤수 부총장과 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선정된 25명의 장학생은 재학 중 전문 역량을 키워 향후 우수한 해기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동근 총장은 “해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젊은 해기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의 장학금이 여러분이 더 큰 꿈을 품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해양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용 선원노련 위원장은 “선원노련은 여러분이 향후 진출할 선박 현장을 더욱 안전하고 매력적인 일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여러분이 사회에 나올 시점에는 해운산업이 더욱 유망한
KOMSA-진도군, 연안 여객선 운항정보 실시간 연계… 해상교통 서비스 개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5월 19일 전라남도 진도군(군수 김희수)과 섬 지역 해양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안 여객선 운항정보의 모바일 기반 연계를 추진하고, 섬 지역 주민의 해상교통 접근성과 편의성 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공단은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을 통해 제공되는 여객선 실시간 운항정보를 API 방식으로 진도군 공공앱 ‘보배섬 소식통’에 연계한다. 기존 수기 입력 방식에서 자동 송출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정보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도군 공공앱 내에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 Passenger Transportation Information Service) 바로가기 링크를 제공해, 이용객은 여객선의 현재 위치, 도착 예정 시각, 다음날 운항 예보 등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KOMSA와 진도군은 이 외에도 해양교통정보 데이터 제공 등 기술적 지원, 지역 주민 교통 편의 증진, 안전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HMM, 나이스신용평가서 신용등급 ‘A+’ 획득…2단계 상승 HMM(대표이사 최원혁)은 5월 20일,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안정적)를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A-’ 등급에서 2단계 상향된 것이다. 이번 등급 상향은 2024년 결산 기준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진행된 정기 평가 결과로, 지난 2023년 5월 이후 2년 만의 변화다. 나신평은 HMM의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및 MSC와의 유럽항로 협력을 통한 선복 경쟁력 보완, ▲신조선 도입에 따른 원가경쟁력 확보 등 사업운영 측면의 개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영업활동을 통한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 ▲충분한 유동자산을 바탕으로 시황 변동에 대한 대응력도 우수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HMM은 최근 해운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며, 중장기적 수익성 강화를 위한 선대 재편과 항로 다변화 전략을 추진해왔다. 업계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이 HMM의 자금조달 여건 개선과 향후 투자계획 실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해양안전문화 확산 위해 경기해양레저발전협의회와 협약 체결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5월 17일, 화성시 제부마리나에서 경기해양레저발전협의회(회장 진정삼)와 해양안전문화 확산 및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레저 산업계와의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해양안전교육 및 체험형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해양레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요트체험 프로그램 협력 ▲해양안전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인력 및 정보 교류 기반 마련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석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사가 추진해온 해양안전체험 교육 콘텐츠의 질을 한층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해양안전문화 확산과 지역 기여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해양레저업계와 함께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국민 참여형 해양안전 캠페인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