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법인카드 마일리지로 자립준비청년 첫 살림 지원
14명 대상 생활용품 후원… 6년간 총 4,300만 원 상당 기부 실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024년 한 해 동안 적립한 법인카드 마일리지 약 660만 원을 활용해 보호시설 퇴소 예정 청년 14명을 대상으로 ‘첫 살림살이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자립을 앞둔 청년들에게 밥솥, 청소기, 에어프라이어, 드라이기 등 생활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BPA는 이번 후원을 포함해 최근 6년간 총 4,300만 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지역 저소득층 지원에 활용해 왔다.
송상근 사장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공공기관의 작은 정성이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질적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