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지역자원 활용 요식업 창업 지원
박찬일 셰프 등 요식업 전문가와 메뉴 개발 및 요식업 컨설팅
울산항만공사가 지역 맞춤형 전문인력 육성과 창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은 18일 오후 울주군 범서읍에 위치한 ㈜맑은기업에서 ‘울주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된 4개 창업팀에 메뉴개발을 지원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UPA는 박찬일 셰프, 임종명 바리스타 등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요식업 전문가와 함께 메뉴 개발을 지원해 울산지역에서 확실한 맛집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메뉴개발을 지원받을 4개 팀은 울주군의 특색 있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계획중인 ▲언양사계 ▲페스츄리파이 ▲초콜릿 ▲구움과자 등이다.
전통주 제조 팀인 ‘언양사계’는 지역 쌀과 특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전통주를 개발하고, ‘페스츄리파이’ 팀은 제과·제빵 기술과 울주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하고 지역 관광명소를 접목한 페스츄리파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초콜릿’팀과 ‘구움과자’팀은 울주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로 프리미엄 초콜릿과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과자를 만들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예비창업자들이 지역의 고유자원을 활용한 메뉴 발굴과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하기를 기대하며, 개발된 메뉴를 통해 지역관광뿐만 아니라 창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2022년부터 울주형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통해 청년 요식업 창업자 17명을 창업시킨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지역 스타트업 12개사에 사무공간을 1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