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공동업무 내년 1월1일부터 개시
선박용 페인트 및 로프 공동구매 공급업무
신규사업 발굴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한국해운조합(KSA, 이사장 이인수)이 내년이면 쉰살을 맞이한다. 강산이 다섯 번 바뀌는 동안 양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과 도약을 거듭해온 가운데,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조합의 사업영역이 또한번 확대된다.
조합은 2010년 진행된 조합 경영진단 연구용역 결과 및 조합원 대상 설문조사를 토대로 내년 1월1일부터 선박용 페인트 및 로프 공동구매 공급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조합은 품질 및 서비스 우수성, 조합원사 선호도, 조합원 편의 적합성 등의 선정기준에 의거하여 올해 3차에 이르는 선정평가 위원회를 거쳐 선박용 페인트 및 선박용로프 공급을 위한 적합업체를 선정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2월 초 직원 실무교육을 통해 자재공동구입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담당자 전문성을 제고하고 업무능력을 배양하였으며, 올 연말에는 동 사업소개를 위한 홍보 브로셔를 제작·배부하여 신규사업 개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낼 예정이다.
이외에도 내년에는 올해 말부터 내년 6월까지 진행되는 공제사업 선진화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선박건조보험, 터미널배상책임보험, 위그선 상품의 신상품 개발이 심도있게 검토되며 구체화될 계획이다.
또 P&I·선원·여객맞춤형 통합상품을 개발함으로써 고객이 조합 해상보험을 이용할 경우 선박 및 P&I 상품에 대해 One-Stop Service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며, 해상운송 표준계약서 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신규사업들은 창립 50주년 해운조합의 기존 성장한계를 넘어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