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항선원 부족문제 심각 해결방안 모색위해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은 4월 7일(월) 조합 대회의실에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박찬조)과 내항선원의 적극적인 양성 및 원활한 수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최근 내항해운의 최대 현안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선원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하여 내항해운에 적합한 해기사 양성체제 구축, 근무 여건 개선, 선원에 대한 인식전환 방안 모색 등을 조합과 연수원이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체결된 것이다.

이 업무 협약은 ▴내항 해기사 양성을 위한 공동 협력 ▴내항선원의 승선 유도를 위한 홍보 및 실무교육의 상호 협력 ▴해사고등학교 졸업생의 내항선박 승선율 증대를 위한 상호 협력 ▴해기사 관련 분야의 공동연구 및 세미나 개최 협력 ▴장기 승선 유도를 위한 경력 개발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조합은 2008년을 내항선원 수급안정을 위한 원년으로 정하고 동 업무 협정을 통한 장학금 지원, 교육생 모집 홍보 및 취업 지원 등을 비롯하여 내항선원의 적정인력 공급과 선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복지제도 향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